지하철 승객의 토사물을 치운 중학교 남학생들의 솔선수범 선행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치중 두 학생을 칭찬합니다.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토해서 다들 방관할 때 두 학생이 휴지로 바닥이랑 곳곳을 다 닦더군요"라며 "기특한 마음에 따라 내려서 만 원 한 장 쥐여줬지만 부끄럽다. 칭찬해주고 싶으면 리트윗"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커다란 가방을 메고 있는 짧은 머리의 남학생 두 명이 지하철에 쭈그리고 앉아 바닥에 쏟아진 토사물을 닦아내는 모습이다. 주위에 정장바지와 청바지를 입고 서 있는 성인들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이 사진은 무려 1970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인터넷에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내가 토한 것도 싫은데, 참 대단하다", "닦는 뒷모습 진짜 착해 보인다", "너희의 선행에 감사하고, 너희를 올바르게 가르친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감동을 드러냈다.
한수경 innuendo@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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