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병사들의 심각한 군기 위반이 고발되면서 연예병사들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반사병으로 복무 중인 가수 휘성과 배우 유승호의 군 생활 목격담이 등장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에는 '걍 훈련소 때 휘느님 생각나서 글 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휘성에게서 훈련을 받았다며 "상병 중반을 넘었음에도 시범 자주 하는 걸로 봐 성실 근면하다. 욕 같은 것도 거의 안 해서 애들이 안 무서워했다"라고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연예인 같지가 않았다. 무기명 질문할 때 '수료하고 사인받고 사진 찍을 수 있냐'라고 물어본 애한테 '너흰 아직도 내가 가수로 보이냐'라고 말했다"라며 "자대 오니 휘느님 보고 싶다. 장난도 잘 치고 좋은 분이었다. 가수 휘성을 봤다기보다는 군인 최휘성을 만나 같이 지낸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얘기도 많이 해주고 부식도 사비로 사줬다. 나이 좀 있는 애들에게는 인생상담도 해줬다"라며 "분대장 해봤자 3기수마다 포상 나오는 거 말고 거의 특혜도 없는데 자기 할 일 다하는 것도 있고, 사회에 돌아가면 할 말 많겠더라. 누구보다 고생하셨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는 "휘성 앨범 사라. 나 어제 불침번 서다가 조교한테 걸려서 얼차려 받았는데, 1시간 뒤에 들어가라고 했다. 그런데 휘성느님이 왜 잤냐고, 자도 된다고 생각했어? 이러더니 그냥 서 있다가 시간 되면 들어가라고 했어. 나 휴가 가면 앨범 사야겠어. 휘성님은 천사신가봐"라는 한 훈련병의 편지글도 공개됐다.
27일에는 최근 27사단 수색대원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보직을 변경한 유승호의 군 생활 목격담도 등장했다. 디시인사이드 27사단(이기자) 갤러리에 목격담을 올린 한 네티즌은 "어제까지 이등병캠프에서 유승호를 봤다. 벌써 특급전사더라"라며 "연예인이라고 거들먹거리는 거 없고 매너 좋더라. 간부들이 사인 못하게 하는 거 몰래라도 상냥하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위바위보랑 사다리 타기 진짜 못한다. 탓하는 건 아닌데 불침번, 식사 꼴찌 계속 걸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휘성은 군대의 좋은 예", "사다리 타기, 가위바위보 못하는 승호 귀엽다", "이렇게 묵묵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나온 사람들이 잘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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