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신예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세 번째 얼굴이 전격 공개됐다. 막내 멤버 오하영이 손나은, 박초롱에 이어 베일을 벗은 것.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측은 21일 오전 공식트위터(WWW.TWITTER.COM/ACUBE2011)의 개설을 알리며, 세 번째 멤버인 오하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하영은 앞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애프터스쿨 리지의 얼짱 후배 손나은, 비스트의 히트곡 '쇼크(SHOCK)' 일본판 뮤직비디오에서 '쇼킹걸'로 유명세를 탄 박초롱과 더불어 긴 생머리에 순백의 미니드레스를 소화, 순수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특히 오하영은 한 눈에 들어오는 이국적인 비주얼이 돋보인다. 두 멤버의 청초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다는 평이다. 선이 굵고 뚜렷한 외모에도 불구, 어린 소녀다운 귀여움이 묻어나는 오하영은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곱 명의 멤버들이 나란히 선 채로 오하영 손나은 박초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뒤돌아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3월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평균나이 18세 그룹 에이핑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이들이 비스트 콘서트를 관람하는 장면을 본 팬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다른 멤버들의 공개 시점에 대해서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앞으로도 에이핑크는 소속사 에이큐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나머지 네 명의 멤버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3월 초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가게 된다.
사진 =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