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21일 밤 ‘2009 M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시상식이 메이저 매니지먼트사들의 나눠 먹기식의 잔치로 끝났다.
‘2009 MAMA’는 케이블채널 M넷이 지난해까지 연 ‘MKMF’를 ‘MAMA’로 간판만 바꿔달아 펼쳐놓은 연말 가요 시상식이다. 그 베일이 벗겨진 결과, 한마디로 위장폐업 MKMF에 불과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은 G드래곤(21·권지용)의 ‘하트브레이커’, ‘올해의 노래상’은 그룹 ‘2NE1’의 ‘아이 돈트 케어’, ‘올해의 가수상’은 그룹 ‘2PM’이 가져갔다.
2NE1은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신인상’, ‘뮤직비디오 작품상’, ‘뮤직포털 M넷상’ 등을 휩쓸며 4관왕, 2PM이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남자그룹상’ 등 2관왕에 올랐다.
결국, G드래곤과 2NE1의 매니지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작곡가인 테디(31·박홍준)가 작곡상을 수상한 것까지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차지했고, 2PM의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37) 대표가 ‘베스트 아시안 작곡가상’을 수상, 3개 부문을 가져갔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선정기준과 공정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참을 결정했음에도 사전 시상 부문인 ‘모바일 인기상’, ‘해외 시청자상’, ‘CGV 인기상’ 등 총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에 따라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이 원더걸스(JYP), 빅뱅(YG), 동방신기(SM)에게 각각 돌아갔던 지난해 ‘MKMF’처럼 올 ‘2009 MAMA’도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의 파티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반쪽짜리 시상식이라는 오명도 뒤집어썼다. SM 외에 장윤정(29)과 박현빈(27), 듀오 ‘윙크’ 등의 매니지먼트사 인우기획도 후보자 선정기준과 공정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참했고 가수 손담비(26), 그룹 ‘애프터스쿨’ 등의 매니지먼트사 플레디스는 일정 상 참석이 어렵다며 고사했다.
◇MAMA 대상(총 3개 부문)
▲올해의 앨범상=G드래곤 ‘하트브레이커’ ▲올해의 노래상=2NE1 ‘아이 돈트 케어’ ▲올해의 가수상=2PM.
◇가수별(총 7개 부문)
▲남자 그룹=2PM ▲여자 그룹=브라운아이드걸스 ▲혼성 그룹=에이트 ▲신인상 남자=슈프림팀 ▲신인상 여자=2NE1 ▲남자가수=드렁큰 타이거 ▲여자 가수=백지영.
◇장르별(총 6개 부문)
▲록=부활 ‘생각이나’ ▲힙합=리쌍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발라드·R&B=김태우 ‘사랑비’ ▲댄스=카라 ‘허니’ ▲하우스&일렉트로닉=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트로트=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뮤직비디오 부문(총 2개 부문)
▲작품상=2NE1 ‘파이어’ ▲감독상=홍원기.
◇기타
▲2009 M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레코멘드=AKB48(일본), 봉봉당(중국) ▲M넷 KM PD 선정 특별상 ▲OST=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 ▲2009 명예의 전당상=심수봉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푸시캣돌스 ▲월드 베스트 퍼포먼스상=레이디 가가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동방신기 ▲베스트 아시안 작곡가상=박진영 ▲모바일 인기상=슈퍼주니어 ▲CGV 인기상=슈퍼주니어 ▲해외 시청자상=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작곡상=테디 ▲편곡상=신사동호랭이 ▲작사상=박선주 ▲뮤직포털 M넷상=2NE1.
(뉴시스)
‘2009 MAMA’는 케이블채널 M넷이 지난해까지 연 ‘MKMF’를 ‘MAMA’로 간판만 바꿔달아 펼쳐놓은 연말 가요 시상식이다. 그 베일이 벗겨진 결과, 한마디로 위장폐업 MKMF에 불과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상’은 G드래곤(21·권지용)의 ‘하트브레이커’, ‘올해의 노래상’은 그룹 ‘2NE1’의 ‘아이 돈트 케어’, ‘올해의 가수상’은 그룹 ‘2PM’이 가져갔다.
2NE1은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신인상’, ‘뮤직비디오 작품상’, ‘뮤직포털 M넷상’ 등을 휩쓸며 4관왕, 2PM이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남자그룹상’ 등 2관왕에 올랐다.
결국, G드래곤과 2NE1의 매니지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작곡가인 테디(31·박홍준)가 작곡상을 수상한 것까지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차지했고, 2PM의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37) 대표가 ‘베스트 아시안 작곡가상’을 수상, 3개 부문을 가져갔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선정기준과 공정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참을 결정했음에도 사전 시상 부문인 ‘모바일 인기상’, ‘해외 시청자상’, ‘CGV 인기상’ 등 총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에 따라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이 원더걸스(JYP), 빅뱅(YG), 동방신기(SM)에게 각각 돌아갔던 지난해 ‘MKMF’처럼 올 ‘2009 MAMA’도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의 파티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반쪽짜리 시상식이라는 오명도 뒤집어썼다. SM 외에 장윤정(29)과 박현빈(27), 듀오 ‘윙크’ 등의 매니지먼트사 인우기획도 후보자 선정기준과 공정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참했고 가수 손담비(26), 그룹 ‘애프터스쿨’ 등의 매니지먼트사 플레디스는 일정 상 참석이 어렵다며 고사했다.
◇MAMA 대상(총 3개 부문)
▲올해의 앨범상=G드래곤 ‘하트브레이커’ ▲올해의 노래상=2NE1 ‘아이 돈트 케어’ ▲올해의 가수상=2PM.
◇가수별(총 7개 부문)
▲남자 그룹=2PM ▲여자 그룹=브라운아이드걸스 ▲혼성 그룹=에이트 ▲신인상 남자=슈프림팀 ▲신인상 여자=2NE1 ▲남자가수=드렁큰 타이거 ▲여자 가수=백지영.
◇장르별(총 6개 부문)
▲록=부활 ‘생각이나’ ▲힙합=리쌍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발라드·R&B=김태우 ‘사랑비’ ▲댄스=카라 ‘허니’ ▲하우스&일렉트로닉=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트로트=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뮤직비디오 부문(총 2개 부문)
▲작품상=2NE1 ‘파이어’ ▲감독상=홍원기.
◇기타
▲2009 M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레코멘드=AKB48(일본), 봉봉당(중국) ▲M넷 KM PD 선정 특별상 ▲OST=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 ▲2009 명예의 전당상=심수봉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푸시캣돌스 ▲월드 베스트 퍼포먼스상=레이디 가가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동방신기 ▲베스트 아시안 작곡가상=박진영 ▲모바일 인기상=슈퍼주니어 ▲CGV 인기상=슈퍼주니어 ▲해외 시청자상=슈퍼주니어 ▲디지털 음원상=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작곡상=테디 ▲편곡상=신사동호랭이 ▲작사상=박선주 ▲뮤직포털 M넷상=2NE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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