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늙은 현자' 또는 '마법사' 하면 단박에 떠올려내는 인물인 덤블도어.간달프와 더불어 현인,선인,믿음직한 주인공의 조력자 등등의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그는 평생을 괴로움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그 괴로움은 어두운 과거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덤블도어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퍼 덤블도어와 켄드라 덤블도어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그 밑으로 남동생 애버포스와 여동생 아리애나 덤블도어가 있었고,흠 잡을데 없이 훌륭하고도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행복한 가족에게 비극이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알버스가 10살, 아리애나가 6살이 되던 해에 어떤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었습니다.
6살이던 아리애나는 정확히 자신이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 알지 못했고,
불행하게도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동네 머글 소년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마법을 본 적 없는 소년들은 겁에 질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무시무시한 힘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년들은 아리애나를 폭행했고
그 이후로 아리애나는 다시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없앨 수 없는 힘은 아리애나의 내부로 향해 아리애나를 미치게 만들었고,
이따끔 그 힘을 조절할 수 없게 될 때면 밖으로 터져 나오곤 했습니다.
아리애나에게 몹쓸 짓을 한 소년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었던 퍼은소년들을 쫒아가 금지된 저주로 그들을 공격했습니다.그 죄로 그는 아즈카반에 투옥되었고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말하지 않았습니다.마법부가 아리애나의 상태를 알게 되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리애나는 극도로 불안하고 위험한 상태였고,만약 마법부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성 뭉고 병원에 영원히 갇히고 말았을 것이었습니다.남은 가족들은 아리애나를 언제나 평온하고 안전한 상태로 지켜주어야 했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후, 알버스는 호그와트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역사상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미 학창시절부터 당대 최고의 마법사들과 편지를 교류하던 알버스는
여러 논문들을 작성했고 그의 미래는 별처럼 창창해 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더할 나위 없는 눈부신 영에를 안고 호그와트를 졸업한
알버스에게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어머니 켄드라의 사망소식이었습니다.
사인은 아리애나의 통제되지 못한 힘이었습니다.
아리애나를 돌보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이제 알버스는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가 가족들을 무척이나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치 않은 여동생과 제멋대로인 남동생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되었을때
그는 어쩔수 없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는 많은 재능을 타고났고 총명했습니다.
영에를 얻고 싶어했던 알버스에게 지금 그가 처하게 된 상황은 마치 덫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그가 찾아왔습니다.
겔러트 그린델왈드.그는 알버스만큼이나 재능있는 마법사였고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알버스는 마침내 자신과 대등하게 대화를 나눌 만한 사람을,즉 자신만큼이나 총명하고 재능이 있는 상대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두 천재는 많은 이야기들과 생각을 나누었고그린델왈드의 생각들은 알버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겔러트에게
머글 자신들을 위해서도 마법사들이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너의 지적말이야,참으로 중대한 지적이란 생각이 들어. 그래. 우리에겐 능력이 주어졌지. 그리고 이 능력으로 인해서 우리에게는 다스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어.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지배받는 자들에 대한 책임을 안겨 주었어.우리는 바로 이 점을 강조해야만해. 이것이 바로 우리가 건설하려는 것의 초석이 될 거야.어디서든 반대에 부딪히게 되면, 물론 당연히 그렇게 될 텐데, 바로 이런 생각이 모든 우리의 반박의 근거가 돼야만 해.우리는 '더 커다란 선'을 위해서 권력을 잡는 거야. 여기에서부터 우리가저항에 부딪힐 때마다 오직 꼭 필요한 무력만 사용하고 더 이상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야.(이것이 바로 네가 덤스트랭에서 저지른 실수였어! 하지만 난 불평하지 않아. 네가 그 학교에서 쫒겨나지 않았더라면 우린 결코 만나지 못했을 테니까)
알버스가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에게 보낸 편지)
그린델왈드와 함께 한 두달동안 알버스는 패배하지 않는 죽음의 지배자가 되어 마법세계를 지배하는 꿈을 꾸었습니다.(마치 볼드모트 처럼)그린델왈드의 말을 빌리자면,그들이 바꾼 세상에선 마법사들이 은신처에서 벗어나고, 머글들은 자기들의 자리를 알게되어더이상 가엾은 아리애나도 숨어 있을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덤블도어에게 그린델왈드는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그가 매혹당한 것은 비단 그린델왈드의 사상 뿐만이 아니었습니다.그린델왈드 본인에게도, 알버스는 깊은 마음을 품었습니다.조금 더 로맨틱한 마음을 말이지요.
두 사람은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로 죽음의 성물을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
죽음의 성물은 지팡이, 돌, 망토로 구성된 것으로 그것들을 모두 손에 넣으면
죽음의 지배자가 된다는 전설의 물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애버포스가 알게 되었습니다.애버포스는 크게 분노하여 알버스에게 따졌습니다.그는 알버스가 아리애나를 너무 소홀히 여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언쟁은 애버포스와 알버스, 그리고 그린델왈드. 이 세 사람의 결투로 번졌습니다.번쩍거리는 불빛과 함께 여러 끔찍한 저주들이 오갔고, 그것들이 아리애나를 견딜 수 없게 했습니다.
폭주한 아리애나는 오가는 저주 속에서 사망했습니다.그녀가 죽은 원인이 폭주 때문인지, 3사람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었습니다.아리애나의 죽음 직후 그린델왈드는 종적을 감췄고, 알버스는 남아서 여동생을 땅에 묻었습니다.
이 일은 덤블도어가 평생을 짊어지게 된 트라우마가 되었고그 후로 알버스는 조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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