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메인 캐스팅을 위해 참석한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는 노자와의 목소리에
“오공이다!!”라고 느껴 결정했다고 한다. 그 당시 도리야마 아키라는 노자와가 “이렇게 대단한 분인 줄은 몰랐다” 고 말하기도 한다. 노자와는 이를 계기로 도리야마 아키라의 『Dr. 슬럼프』의 그림을 보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구나”라고 하여 도리야마의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고 드래곤볼의 오디션에서 손오공을 보고
“귀여워, 꼭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디션에 임했다고 한다.
드래곤볼 1기 에서 가장 좋아하는 씬은 오공이 스노의 집 화장실 안에 숨어있을 때
레드리본군의 총격을 받아 문이 열렸을 때 「아팟!」하며 나오는 씬이라고 한다.
드래곤볼Z(2기)시 오반의 역할도 연기하게 되었는데 당시 노자와 본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텝들이 오공의 자식이니까 노자와 씨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반의 에피소드에서 인상에 남는 것은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로 오반과 로보트의 교류를 그린 "미안해 로보트.
사막으로 사라진 눈물" 이라고 한다. 캐스트는 노자와와 당시 로보트 배역을 맡은 시오야 코조 두 명 뿐이었고, 등장인물이 2명밖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제작진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나왔지만 방송 후
“감동받았다”는 편지가 잔뜩 왔다고 한다.
최근 발매된 드래곤볼 게임에서는 하나의 소프트에서 총 13역을 맡았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도 드래곤볼이 대히트하여 프랑스
방송국에서 노자와를 게스트로 불렀을 때, 그곳의 성우들과 녹음을 하는 기획이 이었다. 그 때 노자와는 콤마초 단위로 대사를
합치는 녹음기술을 선보였다.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저서『明日があるさ?SWEET TIME EXPRESS』에 의하면 드래곤볼을 방영하고 있을 때
하야시바라는 작품의 팬이었던 조카가 편식을 하여, 노자와에게 이를 부탁, 손씨 집안 세 사람의 목소리를 담은
메시지테이프를 만들었다. 3명이 “야채를 먹고 강해져야지”라고 말을 했지만 조카는 “싫어!”라고 거부하자 하야시바 라는 “너는 오천이가 말해도 먹질 않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노자와는 드래곤볼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오공 이외에 피콜로를 꼽았다. 어린 오반을 피콜로가 수행시킬 때 초대 치치역의 쇼 마유미와 함께 피콜로의 성우였던 후루카와 토시오를 찾아가 “오반을 너무 괴롭히지 마요”라고 하여,
후루카와가 쓴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노자와 마사코의 에피소드 중 감동적인 이야기가 하나 있다. 도쿄시의 어느 병원에서 백혈병에 걸린 소년의 부모님으로부터
노자와에게 “자식이 드래곤볼 팬인데, 의사의 말로는 앞으로 1개월밖에 살지 못한다. 제발 아들을 도와달라”라는 편지가 왔다.
노자와는 이에 (츠루 히로미/부르마 역)、 (후루야 토오루/야무챠 역)、 (다나카 마유미/크리링 역) 등을 불러 드래곤볼의 캐릭터 목소리로 이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 노자와 마사코 (손오공) -
"오쓰! 나, 오공이야! 마모루,(백혈병에 걸린 소년의 이름) 다음 우리들의 영화 꼭 보러와! 기다리고 있을께!"
- 츠루 히로미 (부르마) -
"마모루, 이번에 우리 영화를 볼 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와야 해."
- 후루야 토오루 (야무챠) -
"어이, 마모루! 지금 지구가 위험하다구, 그렇게 누워 있을 때가 아냐. 빨리 나아서 우리와 함께 지구를 지키자! 기다릴께!"
- 다나카 마유미 (크리링) -
"우리 힘만으론 지구를 못지킨다구. 마모루, 네 힘이 필요해. 꼭 건강한 모습으로 와줘야해!"
소년은 반년을 더 살았고 영화(극장판을 말하는 듯)를 본 후, 1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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