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수지가 라디오에서 부른 adele - someone like you!
Q.항상 웃을 수 있는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는가? 예전에는 힘들고 지칠 때 표정 관리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난 프로야’라고 주문을 걸어요. 진짜 즐겁지 않으면 티가 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거든요. 그 순간만큼은 다 잊고 즐기려고 해요. . 그때 왜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백억소녀'라는 말에 상처받았다기보다는 그냥 지금 한참 부담감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외로움도 큰 것 같고… 인기는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사랑을 많이 받는데 영원하진 않겠죠. 근데 막상 인기가 떨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죠. 저도 모르는 거니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지 편할 것 같아요. 제가 대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이 드라마도 그렇고 차근차근히 연기하고 싶어요. 열심히 해야죠." 촬영장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요. 막내이기 때문에 살짝 의무감도 있고 나이도 어리다 보니까 먼저 가서 밝게 인사드리는 게 제 몫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되는 건 아니고요. 워낙 스태프 분들이랑 사이도 좋고 정도 많이 들어서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어요. 힘들 때는 만나고 싶은 사람을 잠깐이라도 만나서 얘기하려고 해요. 잘 시간이 부족해도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친구 찾아가서 잠깐 보고 시답지 않은 얘기하고 맛있는 거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면 그 순간이 아주 좋아요. 제가 여행을 갈 수 있는 처지는 아니잖아요 Q.여성 아이돌로 살아가는 걸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돛단 배? 악플 등 이런 저런 평가에 휩쓸리지만 결국 살아남아 목적지에 도착해야 해요. 거친 풍파를 견뎌내는 건 자기의 몫이죠. Q.그래도 행복하죠? - 아뇨. 물론 행복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저는 아직 행복하다는 기분을 못 느껴본 것 같아요. 그냥 항상 바쁘고, 스케줄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고, 그걸 이뤘을 때 또 다른 책임감이 생기고, 그걸 잘해내야 하고, 해내고 나면 또 다음 숙제가 생기잖아요. 그런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에 계속 긴장감이 있어요. 이번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도 마냥 행복하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아주 좋고, 영광이고, 어쩔 줄 모르겠고, 내가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한편 으로는 행복하지 않은 거예요. 두렵기도 하고요. Q.인기가 많아지면 우쭐하게 되지 않나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딜 가나 잘해주니까요. 하지만 인기는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초연하려고 해요.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게 너무 좋은데 인기에 연연하면 나중에 받을 상처도 그만큼 커지잖아요. 사랑받을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평소보다 배로 잘해야 하더라고요. 전과 똑같은 행동을 해도 사람들은 변했다, 달라졌다고 하기 때문에 좀 더 오버해서 잘해줘야 하죠. 그게 힘든 것 같아요. Q.굳이 개그를 하지는 않아도 주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그런 소리를 종종 들었어요. 그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아주 좋고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게 제 목표가 됐어요.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고 기분 좋게 일하고 싶고, 행복한 에너지를 뿜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절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 중 하나예요. 최근 혼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전 미쓰에이로 활동하는 시간을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 활동에 모든 걸 쏟고 싶은데 영화 일정도 소화해야하니까요 그래도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며 많이 응원해줘요. 덕분에 저도 잘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 감사한 일이에요. 주인공을 했고 신인상까지 받았다. 연기상을 하나씩 받을 때마다 두려움이 커진다. 상을 받으면 정말 기뻐야 하는데 기쁘지가 않았다. 연기 활동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기에 데뷔작 KBS ‘드림하이’로 주인공을 맡았을 때 미치는 줄 알았다. 티는 안 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 당시 연기력 논란이 많았다. 댓글을 모두 읽었지만 더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애써 신경 쓰지 않는 척 했다. 원래 성격이 티내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배우, 스태프들 다 고생하시는 걸 안다. 나만 힘든 게 아니기에 더 참았던 것 같다. "힘들 때요? 사실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쌓이는 편이에요.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제 입으로 말하기는 싫거든요. 투정 부리는 게 싫어서…. 어차피 제 주위에는 다들 힘들잖아요. 스태프들이 옆에서 땀 흘리고 있는데 제가 그럴 순 없는 거니까요. 오히려 그런 걸 보면서 힘내요. 스태프들 보면서 힘 내고 마음을 다잡고 그러죠. 제가 너무 힘들어도 주위를 돌아보면 옆에선 더 힘든 분들이 뙤약볕 아래 오랫동안 서 있으니까 뭔가 '그래 나는 뭐…' 이렇게 돼요." Q. 최근 JYP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강도 높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수지. 나쁘게 말하면 '소모'되고 있다는 팬들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스스로는 힘들지 않을까. "이 힘든 것을 즐기자는 생각이에요, 다시 오지 않으니까요. 이걸 즐기자, 감사하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사랑 많이 해주실 때 투정부리지 않고 하자고. 가끔 그게 나도 모르게, 너무 힘들 때는 그 생각을 못 하니까...그때는 조금 힘들지만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수지는 힘들 때면 옛날에 쓴 일기를 다시 찾아본다고 했다. 그는 "계속 뭘 하다 보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뭘 추구하고 있는지 잊게 된다"라며 "과거에 내가 썼던 다짐들을 보면서 다시 일깨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항상 스스로 다짐을 하는 편이죠. 예를 들어 쉬고 싶거나 자고 싶으면 ‘쉬는 만큼 뒤처진다’는 생각에 때도 항상 밤을 새고 나서도 틈나는 대로 연습실로 가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독했던 것 같아요. Q. [힐링캠프]언제 제일 행복해요? 이렇게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친구를 만나서 얘기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차의 소음을 제가 좋아해요 차의 이런 쏴~아 하는 소음이 되게 좋아요 고속도로 탈때 그런 소음 그래서 차에서 잠을 잘자요 또 한번은 제주도 가서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그걸 녹음해갔어요 그런걸 들을 때 너무 행복하고 이동 하는 시간에 차안에서 노래를 듣는걸 정말 좋아해요 엄청크게 틀어놓고 저도 따라부르면서 이러는걸 되게 좋아해요 요즘 어떤 고민을 하는가? 마냥 귀엽고 풋풋한 게 아니라 더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데 항상 스케줄이 있으니까 저만의 시간이 부족해요.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연습을 제대로 못하니까 속상하기도 하고요. 올 해 고3인데 대학 입학 계획은 있나? 지금은 대학에 가도 일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못할 것 같다. 정말 대학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는 도전할 수도 있겠지만 내년에도 가수, 연기자,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싶기 때문에 일단 올 해는 대입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 동안은 제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하고픈 생각이다. 주변 사람들은 저를 눈물이 없다고 생각할 거예요. 왜냐하면 전 혼자 울거든요. 남 앞에서 울고 싶진 않아요. 나이 들어 갈수록 눈물이 더 많아지는 것 같긴 한데, 사람들 앞에서 약해보이고 싶지는 않아요, 절대. (웃음) 강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기보다는 강한 척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은근히 티는 안내려고 하는데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사람들한테 되게 많은 걸 바라죠? (웃음) 가장 바라는 건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행복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또 저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데뷔 후 한 번도 쉬지 못했어요. 그동안 항상 몸만 힘들고 정신적으로는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정신이 제 몸을 이길 정도로 강했던 것 같아요. 늘 '바쁜게 좋은거야. 어디서 투정을 부려' 그런 말들을 속으로 되내이곤 했어요 요즘은 그것도 무너져버린 것 같은데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에요. 다시 일어나고 있거든요. 근데 이렇게 버티고 있다가도 다시 고비가 찾아와요. 그런데 또 고민할 틈도 없는게, 다시 스케줄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 조차 없어요. 전 주변 사람들에게 투정 부리는 걸 싫어해요. 엄마한테도 싫은 소리를 안하거든요. 엄마한테 힘들다며 짜증을 내 본적이 별로 없어요. 그렇게 하는 순간 제가 약해지고 무너질 것 같아서 참고 또 참아요. 혼자 삭이는 성격이에요. 많은 사람들 앞에 보이거나 평가 받는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던 성격에서 조금씩 바뀌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이 쪽 일을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게 있나요? 지금도 낯을 가린는 편이지만 과거에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데뷔 초에는 정말 장난이 아니었죠.(웃음) Q.언제나 칭찬받을 수 없는 것이 이 쪽 일인데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스스로 어떻게 극복하는 편인가요? 정당한 비판이 아닌, 비판을 위한 비판이 섞인 이야기에는 되도록 신경 안 쓰려고 해요. 내가 열심히 그리고 잘 하면 사람들도 좋게 봐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최근 혼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전 미쓰에이로 활동하는 시간을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 활동에 모든 걸 쏟고 싶은데 영화 일정도 소화해야하니까요 그래도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며 많이 응원해줘요. 덕분에 저도 잘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 감사한 일이에요 가수와 배우, 둘 다 저한테 꼭 맞는 옷은 아녜요. 재능이 특출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는 것. 데뷔하고 2년간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어요. 하루 3시간 이상을 자본 적도요. 그래도 괜찮아요. 좋아하니까 잘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사서 하는 고생인 걸요. Q.수지를 사랑해주는 팬들은 어떤 의미인지? 최근에 팬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어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팬들의 사랑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팬들이 있기 때문에 미쓰에이가 존재하고 그 안에 수지도 존재하기에 바늘과 실 같은 관계죠. 저는,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죠. 최근에 이사했어요. 조금 편하고 깨끗한 아파트로요. 어렸을 때부터 집이 좋지 못해서 많이 불편하게 사셨는데 이번에 아파트로 옮기게 됐어요. 저는 좀 더 기다렸다가 더 좋은 곳에 모시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빨리 옮기길 원하셔서 그렇게 했죠. Q.시간이 지나봐야 아는 것이 있긴 하죠. 작년에는 몰랐는데 올해는 알게 된 것이 있어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예전에는 남이 어떤 행동을 하면 그냥 그것만 보고 판단했다면 지금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구나, 생각하게 돼요. Q.그러고 보니 수지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데뷔 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눈물을 살짝 비치던데. 가수 활동을 쉴 때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를 했고, 예능 프로그램도 꾸준히 해오고 있으니까. 그리고 새 앨범이 나오면 다시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그때는 그게 힘들게 느껴졌는데, 2년 6개월 동안 이렇게 생활해왔더니 이제는 갑작스럽게 주어진 여유를 내가 못 참는다. 어떻게든 움직일 일을 찾아나서게 되더라. 성격상 힘든 걸 내색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되도록 마음 속에 꾹꾹 눌러 담고 참는 편인데 그날 문득 '언젠가는 이러다 터져버릴 것 같다'는 절박함이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그날 매니저 오빠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그나마 오늘은 많이 잤어요. 4시간씩이나 잤는 걸요. Q.힘들면 쉬고 싶고, 바쁘면 여유를 갈망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자신을 혹사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타입인가? (웃음) 물론 아니다. 그냥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는 걸 싫어한다. 잠깐의 시간도 허비하지 않는 편이다. 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잠을 자기보다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 민: 모든 멤버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편인데 수지처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Q.지아 씨는 수지 씨를 어른스럽다고 표현하더라. 막내치고는 워낙 애교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웃음) 그리고 페이 언니, 지아 언니가 외국에서 활동하는 상황이지 않나. 민영 언니와 내가 활동 중 도와야 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 생활을 이어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책임감이 생긴다. 그래서 어른스럽게 봐주는 것 같다. Q. 하지만 많은 것이 변하는 나이이기도 해요. 지금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나요? 중심을 좀 잡아야 하는데 성격이 계속 바뀌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웃음이 되게 많은데 웃음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실없이 웃고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좋은데, 그게 사라지는 것 같아서 조금 두려워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수지는 "처음에는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안 힘들어, 나는 정말 괜찮아'라고 위로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뭐가 괜찮아! 나도 힘들어'라고 말하게 돼버렸다"며 "가끔 정말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한때 다 포기하고 부모님이 계시는 광주로 확 가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엄마한테 그동안 힘들었던 제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었던 거죠. 하지만 그럴 수 없잖아요. 제 투정으로 부모님이 더 속상해하실 테니까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또 이 인터뷰 보시고 가족들이 마음 쓰실까 봐 걱정돼요. 이 열여덟 여고생을 힘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살인적인 스케줄'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는 의연하게 "그런 걸로 힘든 건 절대 아니다. 그런 불편함은 제가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그냥 마음속 여유가 생기지 않는 상황이 답답할 뿐이다." 종이와 연필보다는 키보드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지만 수지는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좋아하고, 매일 일기를 쓴다. 그날 그날을 반성하는 짧은 메모들을 모은 일기가 이미 한 권을 다 채운 상태. “요즘은 너무 바빠서 들어가자마자 잠깐 앉아 있다가 잠들어서 화장도 못 지우고 잔 적이 많아요. 그래서 잘 못썼어요. 미쳤어요! 써야 되는데! 후회가 되는 일이 있으면 집에 가서 이러지 말아야지,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써요. 전에 썼던 것도 가끔 보는데 기특해요. (웃음)” 글쎄, 저는 서로를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언제나, 항상 함께 있는 것보다 서로의 꿈을 위해서 서포트 해주고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제 일을 하고 그 사람은 자신의 일을 하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계요.
Q.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항상 "내가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칠까"를 생각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예전엔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요즘엔 조금…. 사람들은 저의 털털하고 오글거리는 거 못하고, 이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요. 꾸미려 하지 않는 모습이요. 그런 느낌은 잃고 싶지 않은데,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 그런 부분들이 없어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봤어요. 스케줄이 힘들고 그러면 제가 조금씩 웃음을 잃어가는 것 같은 거예요. 제가 원래 웃음이 많은데, 아직도 많긴 하지만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느낌? 그런 모습을 잃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뭐예요? 지금 하는 일을 정말, 정말, 잘하고 싶어요. 나중에 후회되지 않게. 멋지게. 다들 와, 하고 쳐다볼 정도로. 연기도 그렇고 가수 활동도 멋지게 잘하고 싶고. 요즘 머릿속을 가장 크게 차지한 생각은 드라마에 대한 걱정과 데이먼(강아지)이에요. 저 아이가 뉴 키워드로 등장했죠. 삶이 달라졌어요. 덜 외로워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수지 씨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요. 뭘 해도 밝고, 잘 해내고, 에너지와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는 사람 있잖아요. 같이 일하고 싶고요 저 사람이랑 일하면 힘들어도 행복하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배수지 인터뷰 중 수지 평판 수지는 나이는 어린데 절대 꺾이지 않아요. 위축되지 않죠. 또 정말 긍정적이에요. 그러다보니 모든사람들이 좋아하게 됐죠. 수지에겐 무슨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끝날 때는 스태프들이 다 수지에게 중독됐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18살 때 저랬을까' 싶을 만큼 어른스럽고 예뻐요. 감독님이 소리를 지르며 꾸중하더라도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아요. 언제나 뒤돌아보면 웃는 얼굴이에요. 수지 같은 경우 나이도 어린데 연기는 처음이고 분량까지 많아서 그 누구보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항상 어른스럽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같이 연기를 하다보면 어떤 사람인지가 다 느껴지는데 그런 부분이 멋있고 좋았다. 드림하이 당시 수지는 연기가 처음이었다. 난 신인시절 '연기는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연기를 방해했던 것 같다. 근데 감독님이 수지보고 백지라고 하더라. 굉장히 빨랐다. 한번은 화면 안에서 내가 수지 에너지에 덮여진 적도 있었다. 대단했다. 영화 '건축학개론'도 봤는데 정말 연기가 너무 좋더라 '드림하이'에서 배용준의 에피소드는? 그는 “용준이 형은 출연진 중에서 유난히 수지를 예뻐하셨다. 유독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시더라” "다른 배우들이 문자하는 거랑, 수지랑 하는 게 다르다"고 했어요. -김수현 - 특히 그녀는 첫 연기 도전에 주인공으로서의 부담감까지 짊어진 고혜미 역의 배수지에 대해서는 애틋함이 묻어났다. "수지를 만나면 ‘안녕’ 보다 ‘괜찮아?’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잠도 못자고 촬영장에 나오는 수지가 너무 안쓰러웠거든요. 작품이나 배우에 대한 평가 이전에 고생을 함께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팔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어요. 수지도 처음 주연을 맡아 고민이 많아 보였어요. 비중 있는 캐릭터라 주변의 요구도 많았죠.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라 저는 단지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연기를 하라'고 말해 주곤 했죠.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매번 씩씩하게 웃는 얼굴이었어요. 나중엔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현장에서도 굳이 연기를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저 '네가 하는 게 맞으니 편하게 하라'고만 했죠. 저도 그렇게 배웠거든요." -이윤지 수많은 남성 팬들에게 질투와 시샘을 받았지만, 정말 예쁘고 성실해서 좋았다 -이제훈 얼마 전 경희대학교에서 촬영할 때 수지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햇볕을 쬐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열을 내야 한다며 운동장을 거리낌 없이 뛰어다니던데 인기 아이돌 모습이 아닌 딱 또래 고등학생이었다 요새는 텔레비전 화질이 워낙 좋아서 TV화면과 연예인들의 실제 모습이 거의 같지만 성격은 알 수 없지 않나. 그런데 수지는 성격도 얼굴처럼 참 예뻤다. 굉장히 핫한 스타인데 자기가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더라. 어린 나이에 데뷔한 친구들에게서 자칫 우려되곤 하는 부분이 없는 참 순수한 친구다. -유연석
청춘불패2 대부도 할머니들과 봄맞이 온천 나들이 중 자신의 짝궁 할머니를 촬영하는 내내 세심하고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손녀딸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김장을 도와 준 마을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엄마"라고 부르며 잘 따랐고, 피곤해 하시는 어머니의 팔과 어깨를 주물러 주거나 말동무가 되어주는 여고생이자 딸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수지가 자리를 비우자 붐은 "수지는 고시원에 사는 고시생 이미지"라며 "평소 멋을 내지 않고 수수하게 꾸민 외모에 말수가 적다. 또 혼자 생각하다가 빵 터지는 등 털털한 모습 까지 꼭 고시생 같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공감하며 "수지는 카메라가 꺼져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더라. 변함이 없다. " 수지와 준호는 아이돌이라 생각없이 배우로 볼 수 있을 만큼 자세도 훌룡하다 특히 수지 같은 경우는 밤새 촬영을 하는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았다. 조는 것도 정말 예쁘다 그래서 '넌 어쩜 그렇게 예쁘니? 어쩜 그리 귀엽니?라고 물어보곤 했는데 그 때마다 앞니를 내밀고 웃더라 정말 귀엽다" -티브이데일리 기사중- -진경- 인터뷰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다. 첫 만남이었지만 수지는 편안하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놨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인지 수지에게서 배우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물론 인터뷰 중간 중간에 수지 역시 아이돌이란 생각도 들었다. 아이돌 멤버들과 많은 인터뷰를 하진 않았지만, 이야기 중 왠지 모르게 '소속사에서 교육을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 때가 자주 있다. 특히 사적인 이야기를 할 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들이 자주 보였다. 초중학교 시절과 첫 키스, 사랑 고백 이야기를 할 때 그랬다. 그럼에도 수지가 다른 아이돌과 다른 점은 자신의 이야기를 고민하고 얘기를 한다는 점이었다. 사적인 질문에 반사적으로 자신을 닫아버리거나, 소속사에서 정해준 틀에 맞춰 이야기하지 않았다. 대답을 머뭇거리고, 조금 더 생각하고, 대답의 수위조절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났지만 자신의 목소리로 하나씩 얘기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기계적이고, 계산된 반응을 보여주는 아이돌이 아니라 소녀이자 배우인 배수지의 모습이 보였다. -박종권 기자
'건축학개론'의 한 제작진은 "수지가 촬영장에 오는 날은 분위기와 근로 의욕이 저절로 상승되곤 했다. 아이돌 가수라 그런지 스태프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고 늘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해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었다" 한 스태프는 "노래와 춤 같은 재능 뿐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가중치를 두는 JYP의 교육 방식인 것 같았다." 수지는 추운 겨울 고된 촬영을 함께 하고있는 영화 '건축학개론' 스태프들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같은 수지의 세심한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수지의 예쁜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수지가 스태프들을 마지막으로 감동시킨 건 크랭크 업과 동시에 모두에게 영화에서 맡은 직책과 이름을 일일이 적어 전달된 한 통의 편지였다.
-건축학개론 스태프 트윗
-구가의서 서부관역 윤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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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구가의서 담평준역 조성하
원문링크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12848 교복을 입고 왔는데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2003년 초고를 쓸 때 수지가 9살이었다고 하는데 '내가 너를 만나려고 이렇게 기다렸던 거구나' 했죠.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나도 이제 스무살이 됐다. 20대 수지, 30대 수지도 지금과 별로 다를 것 없이 스스로를 닦달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을거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계속 하나 하나씩 이뤄나가면서 성장하고 싶다. 어쩌면 나에게 주어진 과분한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호칭과 작별하기 싫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임을 알면서도...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첫사랑을 넘어 '국민 아이콘'이라 불리울 날이 있을 것이다. '국민' 까지는 아니어도 대중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수지, 그리고 미쓰에이가 되고 싶다. 오늘날 나를 만들어 준 것은 바로 미쓰에이니까. - 수지
http://instiz.net/pt/1726710
http://instiz.net/pt/1728731 이것도 시간 나면 읽어주세요 ㅠ 2시간 전에 이미 한번 올라온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제가 또 올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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