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진짜사나이의 환상을 깨준 현실적인 군대 영화임
30분짜리 단편영화.
한번 보시는걸 추천하지만 다운받기 귀찮으신 분들은 제가 쓴글 읽어도 무방할듯



영화는 주인공(병장)의 부대가 야식을 먹다 소대장에게 걸리면서 시작됨

알고보니 부대원중 한명이 생일이여서 병장인 주인공이 파티를 준비한거임
그래서 소대장은 주인공에게 술 한잔을 얻어먹으며 봐줌.

그러던 어느 날 신병이 들어옴

(이 장면은 이 영화의 스토리와는 별개인데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음)
다른 부대의 병장이 외박 변경신청때문에 소대장에게 보고하는 장면
외박 변경신청 내용은 부대원 A가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이유로 다른 부대원 B 대신 외박을 끊은거임
근데 이 A라는 는 전에도 어머니가 편찮으시단 이유로 외박나가서 애인하고 놀다 술취해서 복귀한 고문관임

그래서 주인공은 뻔한 거짓말에 외박을 뺏기는 B가 불쌍해서 따짐.
하지만 병장은 B는 어차피 외박 안보내도 군대생활 잘할 놈이고
A는 외박 안내보냈다가 사고치면 자기도 곤란해진다 하면서 주인공의 말을 무시함
여기서 주인공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니라 비겁한 자에게 상이 돌아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함.

아무튼 다시 스토리로 돌아오겠음. 상병이 신병에게 총기부품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신병이 앵간히 똘구여야지 겁나게 멍청한데다가 목소리가 모기처럼 작아가지고 보다못한 주인공이 훈련을 제대로 시키기로함.

그렇게 주인공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군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신병.
어느 날 분대장이 수업을 하면서 문제를 냈는데 아무도 대답을 하지않음.
그래서 맞추면 다음달에 외박준다고 하니까

신병이 벌떡 일어나서 답을 맞춤

그러면서 주인공은 나름 뿌듯함과 신병에 대한 신뢰감을 얻음.

어느 날 훈련도중 사단장이 뜨고 사단장은 잠시 군장검사를 할테니 주인공(분대장)에게 가장 자신있는
부대원을 뽑으라고 함. 주인공은 분대장인 자신과 막내인 신병을 추천함

주인공의 군장은 완벽했지만

신병의 가방엔 깔깔이 2개와 건빵 2개 그리고 공기로 부풀린 비닐봉지 2장이 다였음
그래서 분대장은 이에 분노하고

주인공의 부대에 벌을 내림

주인공은 분노하여 신병을 찰싹 때리고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538087 <맞는 영상)

신병은 자살을 하려했지만 미수로 남음

그래서 대대장이 무슨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직접 찾아오고 주인공에게 고문관(신병)때문에 고생이 많다며 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는척 함

주인공은 신병이 가끔 말을안들을때마다 꿀밤을 가끔 때렸다고하자 대대장은 바로
신병자살미수의 원인을 주인공으로 지적해 영창에 넣음

그래서 주인공은 15일 영창을 가게되고 주인공의 부대는 해체되어 재배치됨

15일이 지나고


주인공은 낯선 환경때문에 제대까지 매일 시체같이 살음

제대일이 되고 대대장은 주인공에게 "그럴 수도 있지. 그때 일 싹다 잊어버리고 사회나가서 열심히 살아라" 라고함
글로보면 모르겠지만 영화보면 이 대대장 상당히 밉상임.

제대전에 고문관에게 "지금 편하냐?"라는 질문을 함

고문관이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냥 가려는데

갑자기 "편합니다! 정철민 병장님이 있을때 보다 훨씬 더 편합니다!" 라고 울면서 말함

그 말을 듣고 주인공은 매우 빡치고 저 표정으로 제대를 하면서 영화는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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