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백현ㆍ세훈이 샤워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현과 세훈은 지난 18일(토) 자정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 서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속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은 “세훈이와 같이 샤워를 자주 하는데, 내가 형인데도 항상 샤워기 앞에서 잘 비켜주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백현은 이어 “분명 내가 먼저 들어와서 했는데 먼저 나가는 건 세훈이다. 결국 바닥에 있는 거품들도 혼자 다 치운다. 내가 형이지만 형 같지가 않다”며 평소 서운했던 점을 귀엽게 내비쳤다.
그러자 세훈은 “예전부터 같이 샤워할 때마다 백현 형 버릇이 있는데, 같이 씻고 내가 먼저 나가려고 하면 나한테 물을 뿌리거나 비누칠을 계속해서 못나가게 한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현은 “그건 갑자기 혼자되는 게 너무 싫어서 같이 나가자고 자꾸 비누를 묻힌거다” 라며 외로움에 한 행동임을 고백했고, DJ 정선희는 “둘의 거품사랑으로 급마무리가 됐다”며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백현과 세훈은 미래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연기자의 꿈을 드러냈다.
한편, 엑소 백현ㆍ세훈이 출연한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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