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리플에서도 잠깐 언급이 됐었지만
자칭,타칭 '맨발의 디바' 라고 불리우는 이은미씨를
왜 좋은마음으로 보지 않는 소드님들이 많으신지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또 모르시는 분들께 살짝 정리해드리려고 글 썼긔
몇년 전, 이은미씨는 김동률씨의 '사랑한다는 말'이라는 노래를 듣고
이 노래 내가 부르면 딱이겠다 하며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그 후 콘서트에서 몇차례고 부르고 나서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급기야는 일언반구도 없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정식으로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도 우리나라 현 음악저작권협회 시스템의 엄청난 병폐라고 생각해요
도의적인 협의만 이루어지면 어떠한 서류적인 절차도 밟지않고, 합법이라는 명목하에
마음대로 가져다 리메이크를 해서 앨범을 내고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요.
이를 지켜보던 김동률씨는 미니홈피로 자신의 속상한 심정을 토로하는 글을 올립니다.

이 일이 기사화가 되고 약간의 논란이 일자 이은미씨는
시간이 맞지 않아 말 할 타이밍을 놓쳤다
혹은
매니저를 통해 전화를 했었는데 받지 않아서 할 수 없이 그냥 썼다. 어차피 리메이크는 합법아닌가.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원 창작자에대한 무시와, 일종의 가요계 선배로서의 권위를 내세우며 황당한 인터뷰로 일단락을 짓습니다.
그리고 양희은씨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라는 곡을 리메이크하고자 양희은씨쪽으로 연락을 했지만,
양희은씨는 본인이 직접 거절 의사를 밝히셨어요.
하지만
결국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이은미씨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양희은씨의 거절 의사는 무시된채로 말이죠
앨범을 내고 나서, 양희은씨께 전화로
'선배님, 죄송하지만 전 제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꼭 해야되는 스타일이예요' 이런 말을 전했다고...
한국에서 디바라는 별칭을 달고있는 어느정도 존중받는 위치에 있는
뮤지션으로서, 타 뮤지션에대한 배려나 존중은 찾아볼 수 없는 처세에 굉장히 놀랐었긔.
그러면서도 인터뷰마다 참 입바른 소리는 꾸준히 하는 걸 보면서
그 입바른 소리와는 참 다른행동들에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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