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해설위원 완벽데뷔, 칭찬 끌어낸 중계 어땠나 | 인스티즈](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http://news.nateimg.co.kr/orgImg/nn/2014/02/10/201402102209049610_1.jpg)
강호동이 모태범 경기 중계로 칭찬까지 받았다.
강호동은 2월10일 러시아 소치에서 모태범 이강석 이규혁 김준호 선수가 출전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레이스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강호동은 모태범 경기 중계에 앞서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즐겁게 신나게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태범 경기 중계에 임한 강호동은 해설위원에게 “세계기록이 34.04던데 오늘 기록은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했다.
이어 모태범 선수와 라이벌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을 들어 “라이벌이 주는 부담감이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엔 나를 향상시킨 상대였다는 생각이 들지만 경기 중에는 정말 벅찬 상대다”고 말했다. 운동선수였던 자신의 경험을 투영시킨 해설이었다.
강호동은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 하나 하겠다”며 “스피드스케이팅이 2차전으로 이뤄지고 1차전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가 2차전 마지막에 나서는데 1차전에서 2차전을 대비하냐 아니면 모든 사력을 다하냐”고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천하장사 대회가 있다면 아침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느냐는 물음에 강호동은 전직 씨름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아침부터가 아니라 보름 전부터 시합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 입력된 일정대로 이미 시합이 시작된 거다. 짜여진 프로그램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 태극전사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입장을 앞둔 선수들을 보고 강호동은 “나도 씨름장에 들어갈 땐 무아지경이다. 나중에 자료화면을 통해 알게 된다”고 유머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허투루 해설에 임한 것이 아니었다. 강호동은 “모태범 선수가 스타트에서 우사인볼트의 기록인 100m 9.5초 기록만 나온다면 굉장히 좋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에 나윤수 해설위원은 “굉장히 좋은 질문이다”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강호동은 “방송을 보면서 한 번도 실감이 안 났는데 기록을 보면 500m를 34초대에 주파한다는 건데 제일 빠를 때 시속 얼마나 되는 거냐”고 물었고, 해설위원은 순간 최고 시속 60km 정도 된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채워줬다.
한편 강호동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모태범 경기 중계 캐스터로 합류해 생방송에 나섰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 박성호 존박 줄리엔강과 함께 소치 현지서 국가대표 선수 응원과 함께 경기 중계와 취재에 임할 예정이다.(사진=KBS 2TV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강호동은 2월10일 러시아 소치에서 모태범 이강석 이규혁 김준호 선수가 출전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레이스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강호동은 모태범 경기 중계에 앞서 “긴장되고 흥분되고 떨린다”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열기를 하나로 모아서 기적 같은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즐겁게 신나게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태범 경기 중계에 임한 강호동은 해설위원에게 “세계기록이 34.04던데 오늘 기록은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했다.
이어 모태범 선수와 라이벌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을 들어 “라이벌이 주는 부담감이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엔 나를 향상시킨 상대였다는 생각이 들지만 경기 중에는 정말 벅찬 상대다”고 말했다. 운동선수였던 자신의 경험을 투영시킨 해설이었다.
강호동은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 하나 하겠다”며 “스피드스케이팅이 2차전으로 이뤄지고 1차전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가 2차전 마지막에 나서는데 1차전에서 2차전을 대비하냐 아니면 모든 사력을 다하냐”고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천하장사 대회가 있다면 아침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느냐는 물음에 강호동은 전직 씨름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아침부터가 아니라 보름 전부터 시합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 입력된 일정대로 이미 시합이 시작된 거다. 짜여진 프로그램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 태극전사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입장을 앞둔 선수들을 보고 강호동은 “나도 씨름장에 들어갈 땐 무아지경이다. 나중에 자료화면을 통해 알게 된다”고 유머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허투루 해설에 임한 것이 아니었다. 강호동은 “모태범 선수가 스타트에서 우사인볼트의 기록인 100m 9.5초 기록만 나온다면 굉장히 좋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에 나윤수 해설위원은 “굉장히 좋은 질문이다”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강호동은 “방송을 보면서 한 번도 실감이 안 났는데 기록을 보면 500m를 34초대에 주파한다는 건데 제일 빠를 때 시속 얼마나 되는 거냐”고 물었고, 해설위원은 순간 최고 시속 60km 정도 된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채워줬다.
한편 강호동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모태범 경기 중계 캐스터로 합류해 생방송에 나섰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 박성호 존박 줄리엔강과 함께 소치 현지서 국가대표 선수 응원과 함께 경기 중계와 취재에 임할 예정이다.(사진=KBS 2TV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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