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딸 김지영 학대 알았다 '분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딸 김지영이 계모에게 맞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3월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 33회에서 정슬기(김지영 분)는 모친 오은수(이지아 분)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을 쏟았다.

정태희(김정난 분)는 모친 최여사(김용림 분)와 외출할 일이 생기자 조카 정슬기를 도우미 아줌마 임실댁(허진 분)에게 맡겼다. 정슬기를 때린 일을 들킨 한채린(손여은 분)은 분위기를 살피며 "너무 한다. 안 잡아 먹는다"고 서운해 했다.

홀로 남은 정슬기는 불안한 마음에 모친 오은수에게 전화를 걸어 "어차피 내일 갈 거 지금 수유리 가면 안 되냐. 고모한테 전화해 달라"고 졸랐다. 이에 오은수는 "이 늦은 밤에 그럼 안 된다"고 딸을 야단쳤다.

설움이 폭발한 정슬기는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줌마가 두 번이나 나 때렸다. 고모 방에 문 잠그고 혼자 있는데 무섭다. 임실댁 할머니 설거지하고 목욕한단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분노한 오은수는 바로 딸 정슬기를 데리러 갔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DJ AKI]

도우미아줌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