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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할까아아ll조회 723l
이 글은 10년 전 (2014/3/15) 게시물이에요

http://blog.naver.com/acoloje/60204517890


이 글은 천로역정의 저자인 존 번연(1628~1688)의 천국과 지옥에서 인용하였다  

예수님도 누가복음 16장에서 지옥 간증을 하셨다 

낙원에 들어간 나사로는 실명으로 나오지만 지옥에 간 부자는 익명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등장하는 토마스 홉스(1588~1679)는 실명으로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영국출생이만 생전에 실제로 서로 만난적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존 번연과 에페네투스가 동일인물인지도 확인되지 않는다 

 

자살을 결심하다  

 

에페네투스는 삶에 대한 의심과 내면의 갈등으로 혼란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었다 

  

악하고 방종한 사람들은 용서받을 가능성이 사라질 정도로 죄의 가파른 길로 치닫다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을 걱정하고 두려워할 상황을 만날 때 맨 먼저 드는 생각이 있다 

그것은 자기를 벌하실 하나님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한 번 이런 생각을 품으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설득하게 된다 

(현대에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규합하고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설득하는 논리들을 찾아 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없으며 아직도 하나님을 믿는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자는 사명감까지 소유하게 된다) 

 

에페네투스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런 말을 들었으며 부모가 아이들을 겁주게 만드는 도깨비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고 공포를 조장하여 헌금이나 갈취하려는 교활한 수작이라고 들어 왔다

그러나 늘 흘려보내기만  하던 말들이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떠오르고 도대체 그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는지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괴롭고 막막해지다가 마침내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요즘은 이런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모르겠다  

 

이 곤란한 상황에서 무슨 위로라도 받을까하고 친구를 찾아 갔다 

그러나 그 친구는 두려움에 질린 표정을 보고 웃었으며 자신이 누리는 자유와 해방을 자축하는 듯했다 

그는 자연과 이성과 인간이 우주의 핵심이라 믿었고 그에 따라 이치에 순응하며 즐기고 있었다 

그의 모든 관심사는 이 땅에서 후회없이 사는 것이며 그렇게 살다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면 아무것도 없는 존재로 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그 사람과 대화한 후 의심의 골만 더욱 깊어져서 모든 것이 공상이고 망상이란 말인가?   

절망과 믿음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그리고 차라리 이 비참한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무엇이 진실인지 확인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쳤을 때  

에페네투스는 차라리 목숨을 끊기로 결심했다 

아침 일찍 주변의 숲으로 가서 마침내 일을 치르려고 하는 순간 나직한 음성이 들려왔다 

 

"에페네투스, 네 자신을 영원한 불행에 던져서 네 불구대천의 원수를 기쁘게 하지 말라 

지금 네가 스스로 치명적인 자해를 가하면 그것으로 네 멸망에 도장을 찍는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실진대 이렇게 고의로 그분의 형상을 멸하고서 어찌 그분에게 자비를 얻을  

소망을 가질 수 있겠느냐?" 

 

이 세미한 음성이 어디서 들려왔는지 모르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믿었다 

그 음성이 너무 강한 힘으로 그를 사로잡은 까닭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붙잡고 있던 도구를 소스라치며 내던졌다 

 

그는 한참을 걷다가 강둑에 가서 앉아 상념에 잠겨 있을 때 홀연히 영광스러운 빛이 온몸을 감쌌다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런 찬란한 광채였다 

이 빛은 놀라움과 경이감을 동시에 일으켰다 

빛이 어디에서 왔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영광스러운 형체가 앞에 나타났다 

얼른 보기에 사람 같았으나 형언할 수 없는 빛과 영광의 투명한 광채가 주위를 두르고 있었다 

그가 내게 다가오는 동안 광채가 그에게서 끊임없이 발산되었다  

 

에페네투스는 그 천사에 이끌려 천국과 지옥을 보았으며 지옥을 방문하는 중 그곳에서 무신론자 홉스를 만나게 되었다 

 

 

지옥에서 무신론자 홉스를 만나다 

 

그는 지옥에서 가련한 영혼들이 쏟아내는 통렬한 자학의 탄식과 악귀들이 영혼들을 심하게 고문하는 광경을 보았다 

영혼들이 내지르는 비명이 소름 끼치도록 통절하게 들렸다 

아무리 돌처럼 단단하고 짐승처럼 잔인한 마음을 가진 자라도 녹일 것만 같은 애처로운 비명이었다 

참다못해 에페네투스는 고문을 가하는 악귀에게 말했다 

 

"당장 그만두라, 이들은 너와 같은 피조물들이고 아마도 네 꼬임에 속아 이 비참한 지경에 온 영혼들일 텐데 어찌 이렇게 잔인하게 고통을 가한단 말이냐?" 

 

악귀 : 그렇지 않다, 물론 우리도 악한 존재들이지만 악귀들 가운데서도 이들만큼 악한 자가 없고 이들만큼 심한 죄악을 범한 자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미워한지언정 하나님이 계신 줄은 다들 아는데 이들은 이곳에 올 때까지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누구도 설득할 수 없던 완고한 자들이다 

 

에페네투스 : 그렇다면 이들은 인간들 가운데 가장 가증스러운 무신론자들이군 

영원한 은혜가 나를 붙들어주시지 않았다면 나도 이들의 말을 듣고 영원히 멸망당할 뻔했다 

 

홉스 : 저 음성이 누구의 음성인지 나는 안다 

자네는 에페네투스가 아닌가? 

 

지옥에 온 영혼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소리에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에페네투스 : 맞소, 내가 에페네투스요 

그런데 이 비참한 멸망의 장소에서 나를 알아보는 당신은 누구요 

 

홉스 : 나는 세상에서 한때 자네를 잘 알던 사람으로 자네를 설득하여 거의 나와 같은 견해를 갖게 할 뻔했었지 

내가 저 유명한 리바이어던이라는 책을 쓴 사람이라네 

참고 :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Leviathan)  

토마스 홉스 : Thomas Hobbes, 1588~1679년 영국의 유명한 무신론 철학자

지옥에서 무신론자 토마스 홉스를 만나다 | 인스티즈

'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바다괴물로,  두려움을 모르는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라고 묘사했다. 

<리바이어던>에서 이 괴물은 바로 국가다. 

홉스는 신의 말씀이 세상의 전부이던 중세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 간의 계약을 통해 절대 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홉스는 철저한 유물론적 인간관을 보인다. 인간은 물체이고 그 생명은 운동이다. "인간의 마음은 감각, 사고, 사고의 연쇄 이외의 운동은 가지지 않는다

 

에페네투스 : 뭐라고?  그 유명한 홉스라고? 

자네가 이곳에 와 있단 말인가? 

음성이 너무나 달라져서 알아보지 못했다네 

 

홉스 : 나, 내가 바로 그 불행한 사람이라네 

하지만 이젠 명성과는 거리가 멀고 이 고통스러운 곳에 와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비참한 축에 속할 뿐이지 

음성이 변한게 이상한 일이 아니야, 세상에서 주장하던 원칙들이 이곳에 와서 모두 바뀌어버렸기 때문이라네 

물론 바뀌어봐야 무슨 선한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하지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안다한들 내게 긍휼을 베푸시는 일도 없을 것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할 의무도 없으시니 차라리 하나님이 안 계셨으면 좋겠어

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원수로 자처하고 살았다네

이제 지옥에 와서 전능자가 힘을 다해 가하는 고통, 피조물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네

세상에서 그렇게 악담을 퍼부어가며 조소하던 내 영원한 원수의 힘에 꼼짝없이 사로잡힌 느낌이라네

내 얄팍한 지식에 대한 자만심이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네

 

에페네투스 : 자네의 처지가 참 딱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응당 받아야 할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일세

자네가 세상에서 얼마나 부지런을 떨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돌려놓고 그들로 지옥의 멸망에 동참하게 했던가?

나도 그 올무에 걸려 돌이킬 수 없이 멸망할 뻔하였기에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지

 

홉스 : 내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지옥에 떨어지게 했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몹시 아프다네

처음 자네의 음성을 들었을 때 혹시 자네도 형벌을 받으러 이곳에 온 줄로 알고서 몹시 놀라고 두려웠지

내가 다른 사람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랄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세

내가 이 지경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행복을 누리는 꼴을 어찌 보아주겠는가?

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한 이유는 땅에서 살 때 내 유혹을 받아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 하나하나가 나를 곱절이나 더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이야

 

에페네투스 : 하지만 꼭 알고 싶은 게 있으니 대답해주게나

자네는 땅에서 살 때 정말로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믿었는가?

정말로 세계가 저절로 지어졌고 피조물들이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믿은 것인가?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단 말인가?

나는 땅에 있을 때 겉으로는 하나님이 없다고 호언장담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네

만약 겉으로뿐 아니라 속으로도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상한 일일 것일세

왜냐하면 하나님을 부인하더라도 마음에 그분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란 없기 때문이지

이제는 자네가 어느 쪽인지 말할 수 있겠지

여기까지 와서 속마음을 감출 이유가 없을테니까

 

홉스 : 에페네투스, 그 생각이 새롭게 마음을 찌르는 것이 사실이나 굳이 그렇게 하지 않겠네 

처음에는 나도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었네 

하나님이 주권자이자 무한한 창조주의 능력으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 

하지만 후에 악한 생활에 빠져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을 때 그런 하나님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슬그머니 생기더군 

나는 내가 하나님의 공의를 짓밟았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그분을 미워하고 차라리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일세 

 

그러나 그 뒤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짓밟는 생활을 했는데도 멀쩡히 살아 있는 것을 의식하고는 하나님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한 것이지

이런 희망을 토대로 내 희망에 부합한 개념들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네

이렇게 마음에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한 채 세상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체계를 수립하고 나니 그 개념이 너무나 마음에 든 나머지 마침내 그것을 진리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된 것일세

그후부터 그 사상 체게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려고 노력했지

하지만 그러다가 유명인사가 되고 난 뒤부터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자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곤 했다네 

 

또 한가지 확실하게 깨달은 사실은 하나님이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야

세상에 살 때에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무엇이든 거룩한 것이면 업신여겼으며 그 방식으로 내

저주받을 사상을 세상에 널리 퍼뜨렸지

그리고 그 방식이 언제나 성공을 거두었어

거룩한 말씀을 조소하고 무너뜨리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언제나 우호적으로 대하여 내 제자로 삼았기 때문이었지

그러나 이제는 그 시상 자체가 뜨겁게 달궈진 강철 째찍으로 얻어맞는 고통보다 나를 더 괴롭힌다네

 

에페네투스 : 나는 자네를 비롯하여 자네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달궈진 강철과 불과 화염 때문에 울부짖고 있다고 들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

여기에 불이 어디 있는가?

만약 불이 있다면 어느 정도 빛도 발했을텐데 내가 보기에는 자네가 완전히 칠흑 속에 있는 것 같으니 말일세

지옥에서 무신론자 토마스 홉스를 만나다 | 인스티즈

홉스 : 아, 만약 불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할 수만 있다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얼마나 한결 수월해질까!

하지만 그렇지 않아

우리가 견디고 있는 불은 화덕의 불보다 천 배는 더 뜨겁고 성질도 그것과 사뭇 다르지

세상에서 타오르는 불은 다 빛을 동반하지만 이곳의 불에는 빛이 없다네

그래서 지옥이 온통 불길에 휩싸여 있는데도 우리는 완전한 어둠에 갇혀 있는 거라네

 

지상에서 따오르는 불은 물리적 불이어서 비물질적인 것은 태우지 못하고 영혼들을 태우지 못하지

하지만 이곳에서는 불이 우리 영혼들에 붙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극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네

 

에페네투스 : 아, 정말로 두렵도다!

전능하신 분께서 당신의 의로운 법을 범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심판하시는구나

 

성질 급한 악귀가 나타나서 이제 가보라고 악을 쓸 때까지 이것저곳을 둘러보면서 홉스에게 들은 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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