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글주의※※노잼주의※※안설렘주의※+) 오늘은 오글주의1.[어디냐]항상 어디냐고 카톡이 울린다.바로 답장을 하지 않으면 울리는 전화벨그나마도 미리 잠깐동안은 연락이 뜸할지도 모르겠다고사정사정해야 잠잠해진다..내가 늘 어딘지 알아야하고, 누구와 어디서 뭘 하고 만나는지까지 사사건건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항상 내가 어딜가던 데릴러오며 그와 있는게 아니라면항상 집에 있어야했다.가끔 잡히는 약속마저도진짜 일주일 전부터 한참동안 사정사정해야 허락해주는정도..그 남자잖아. 안돼 가지마. 못가.만나는 친구의 이름을 쭉 말하자그 남자아니냐며 절대 가지 말라고 한다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남자번호로도 심하게 다투고나서결국 내 핸드폰을 초기화시키는걸로 싸움을 마무리짓곤 했다.이렇게 집착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그가 두려워점점 숨막힌다며 이제 그만만나자고 하자뭐? 그만만나? 너 미쳤냐 지금?니가 나한테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니 주변에 사람 누구있는데? 나밖에 없어 모르겠냐?결국엔 외로워서 나한테 다시 돌아올거 뻔히 아니까다시는 그딴말 하지마라며 굳은 표정으로 나를 비웃는다.하지만 저 말이 전혀 틀린말이 아니었다.그와 만나고나서부터 친구들과의 교류도 끊겨자연스럽게 멀어졌고그 말대로 지금 내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그 마저도 나한테서 떠난다면 진짜 난 혼자 고립되기 때문에그 사실이 너무 싫어어쩔수없이 한숨을 내쉬며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그제서야 굳었던 표정을 풀고 날 곡 끌어안으며그래 갱녀야 이제 그런말 하지마..진짜 죽일지도 몰라2.종일 피곤했는지 카페에 오자마자 엎드려 잠을 청하는 그뭔가 아이같고 귀여워서 쳐다보다눈에 띈 그의 핸드폰을 보았다.궁금해서 핸드폰을 열어 사진첩을 보았는데온통 내 사진들 뿐..진짜 나밖에 없나보다 하고 기분 좋아져사진을 넘겨보고 있는데대부분의 사진들이내가 친구들을 만날때나, 밖에 볼일이 있어 외출할때..그와 같이 없을때 찍힌 사진들이었다.곰곰이 생각해보니여태 그와 만나면서 이상했던 점이이제서야 맞춰지면서 소름이 끼쳤다..항상 말을 안해도내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내가 어디서 뭘 하는지 아는 그..가끔 그게 의아해 어떻게 아냐고 묻지만그저 웃어 넘기기에 나도 별일 아니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언젠가 내가 친구와 친구 남자친구를 만나고 오는길에집 앞에 그가 서있는걸 보고 반가워서 언제왔냐고 연락이라도 하지그랬냐며반갑게 웃으며 말을 건네자굳은 표정의 그가 꼭 끌어안으며니가 다른남자 앞에서 웃을때마다 가둬두고 싶어나만 볼수 있게그제서야 그가 무서워보여서 내가 누구랑 있었는지 어떻게 아냐고니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 그거 다 어떻게 찍은거냐며 물으며소름끼쳐서 그의 품에서 벗어나자왜그래 내가 소름끼쳐? 그러게 왜 그런한테 웃어줘 짜증나게 평소 내 앞에서 절대 욕을 하지 않았던 그가 정말 낯설고 무서워 몸을 떨자가소롭다는듯 웃더니 팔을 당겨 자신의 품 안에 넣으며한번만 더 이상한 들한테 웃어주면 그땐 진짜 가둬놓고 도망 못가게 팔다리 다 잘라서라도 나만 보게 만들거야3.누나! 잘 놀다와요~ 가서 전화는 꼭 하고!내가 어딜가도 잘 놀다오라며 웃으며 보내주고연락에도 그렇게 목메지 않았다.아무리 바빠도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자기전에 한번 통화만 하면 그걸로도 좋다는 그.그렇게 나에게 모든걸 맞춰주기 때문인지연하인 그가 더 어리게 느껴졌고그래서 그런지 소중함을 못느낀걸까내 마음대로 대했고그렇게하면 정이 떨어질법도 한데 그래도 내가 좋다며 웃는다.그런 그에게 솔직하게 어리게 느껴진다고 얘기를 했다.조용히 내 말을 다 듣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내 손목을 잡고 무턱대고 끌고 나갔다..자신의 집으로 말도 없이 무작정 대려오는 그의 행동에기가막혀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뭐라 하지만내 말은 하나도 들리지 않는듯누나는 내가 맨날 웃고 맞춰주니까 어려보였나봐요?라고 굳은 표정으로 말한다.왠지 그런말을 한게 미안해져 그런뜻이 아니라며 변명을 해보지만됐다고 이제 자기도 내 마음대로 할거라며 다짜고짜핸드폰을 뺏더니 구석으로 던져버린다.그의 행동에 화가나서 다른게 어린게 아니라이런게 어린거라고 화를내자왜요 내 마음대로 한다 했잖아요.내가 여태 맞춰줬는데 이제부터라도 내 마음대로 하겠다잖아.안그래도 연락 안되는거 다른들한테 쳐 웃는것도 다 짜증났는데그래도 그거 다 참아주니까 어려보이고 생각없었나보네 그치?라며 소름끼치게 웃는 그..그 모습이 낯설고 무서워 뒷걸음질을 치는데어디한번 뒷걸음질 쳐보라는식의 표정으로 천천히 한발자국씩 다가온다등에 벽이 닿자 더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고 생각되자겁이 나 고개를 숙여 눈을 피했다.그러더니 자기 핸드폰을 쥐어주며 이제 이걸로 연락하라고 자기가 연락하는거 말고는 아무한테도 연락하지도, 받지도 말라며 당부하는 말에 기가 눌려알았다고 대답을 했다.그제서야 다시 평소처럼 활짝 웃으며 꼭 끌어안으며누나가 너무 좋아서 그래요..그니까 나 이상하게 쳐다보지 말아요끵.. 재..재밌었니난 오글거리는데 데헷..진짜 실제로 저렇게 집착하면 나 무서워서 신고할듯...다음엔 뭐쓰지..(소재고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