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와의 대화(세월호 참사)

 

 

 

어린 사촌동생이 삼촌과 나눈 대화인데요. 

아이들도 다 아는 슬픔이 어른들이 만들어낸 비극이란걸 다시 한 번 깨닫고 저걸 보자마자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졌습니다. 언니 오빠들이 왜 곁을 떠나게 됐는지 이유를 말해주기도 참 부끄럽습니다.  

왜 어른들은 무서운 일들만 일어나게 하는걸까요.

[모모(26)]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Ylang-ylang 50ml]

아 ㅠㅠㅠㅠ 애기야 ㅠㅠㅠ

[새싹학교]

아...ㅠㅠㅠ

[몽 구]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04.08]

아.....

[남우현 (인피니트,25)]

아ㅠㅠㅠㅠㅠ

[EXOH]

아.......ㅠㅠ

[EXO★]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솔교육]

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택이 친구 장텐]

아가야...니가 자랐을땐 지금이 나라가 많이 바뀌길 바란다..좋은쪽으로.

[칡즙]

아...ㅠㅠㅠㅠㅠㅠㅠ

[기뮤권]

찡하다...

[오블리비아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각배]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치킨 시켜 먹을래?]

아.... .

[우리 학교 급식같은 아이야]

그 어린 꽃봉우리들은 정부에서 꺾은거나 마찬가지네요...조금만 더 조취를 제대로 취했더라면 여기까진 안왔을텐데. 도대체 우린 삼면이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거죠. 세금 다 어따 써먹는지

[달콤한 나의 도시]

재난 구조 능력은 후진국 수준이고 자원봉사 수준은 선진국이라고 하더군요...국민이 미개해서 국가도 미개한게 아니라 국민을 모른채하는 정부이기에 국가가 미개한거겠죠..

[우리 학교 급식같은 아이야]

네 맞는말이예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나이가 적은 저도 아는사실을 왜 어른이 모르는걸까요

[샤이니병말기]

에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준면아내]

아ㅠㅠㅠㅠㅠ

[최진리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직각어깨]

아 아가야...하..

[sm 슬기]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안타깝다...어떡해ㅠㅠ

[퍼펙션]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샴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in 진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