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202885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768 출처
이 글은 11년 전 (2014/5/12) 게시물이에요

 

 

글 되게 길어요 바쁘시면 밑에 주의점만 읽고라도 가주세요

 

 

 

저는 초등학교때 부터 천주교를 믿은 독실한 신자인걸 미리 밝힙니다

황금 연휴 마지막날 이번주 화요일에 울산 동구 남목 베이직하우스 앞에서 웬 여자분을 만났어요

자기 선배가 논문을 쓰는데 설문조사 좀 도와주지 않겠냐고 해서 흔쾌히 응했어요

남목사는 여시들은 알겠지만 베이직 하우스 앞은 사람이 늘 지나다니는 곳이에요

거기 벤치에서 이야기 하길래 긴장을 풀고 설문조사에 응했어요

 

설문조사는 자기 진로 과 등등에 관해 만족도를 묻는 질문이었어요

저는 과에 만족을 못하고 있고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좀 있었기에 곧이 곧대로 말했어요

그 여성분이 사실은 마지막 질문 두가지는 제가 번외로 드린 질문이에요 라고 하시더니

힘든일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에서 주최하는 상담같은것도 받아봐서

이분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 그 분이 자기 학교와 과를 밝혔기에 의심은 안했어요 )

저도 상담을 많이 받아봤다고 얘기를 했더니 이건 상담과 다르다고

상담은 원인을 치료하지 못하지만 이건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고 그랬어요

자기도 가정불화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은 괜찮아 졌다구 그랬구요

그러더니 지금 당장 심도깊게 이야기 하고싶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그랬는데 저를 붙잡았어요

하도 간곡하게 붙잡으시길래 제가 그럼 다음에 연락 드릴테니 그때 보자고 그랬어요

이번주 금요일에 만나자고 꼭 그러고 싶다고 그러시길래

멍청한 호구인 제가 그러자고 그랬어요

어디서 보냐고 물어보니깐 울산 남구 무거동으로 와줄 수있냐고 그러시더라구요

무거동에서 자기가 공부하고 있다면서 그래 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여

 

타지 여시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동구와 남구는 거리가 꽤 있는 편이에요

특히 남목에서 무거동 거리는 버스로도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에요

근데 이 구역의 호구 짭짭이인 제가 그러겠다고 했어요

사실 저는 지금 힘든 상태라서 그렇게 치유받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금요일이 돼서 무거동으로 가서 연락을 드렸어요

직접 정류장까지 데리러 오시드라구요

 

공부방은 건물 보면은 1~3층은 가게인데 그 윗층은 가정집으로 돼있는 건물 있잖아요?

그런 곳의 가정집이었어요

갔는데 한 네 다섯 되시는 분들이 인사해주더라구요

거기 빈 방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정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의심조차 못할 평범한 가정집이었어요

언니들 방 인테리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흰 종이 여러장을 들고 볼펜으로 설명을 하시는데

처음엔 분위기가 어쩌구 하다가 기가 어쩌구 설명을 해요

막 한자도 간간히 쓰길래 제가 그때부터 좀 쎄해서

제 손가락에 묵주반지를 계속 만지면서 정신 다잡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바깥에 계시는 분들이 가끔 방에 노크하고 커피도 가져다 주시고 그랬어요

인상은 정말 놀란게 제가 근 일년간 본 사람들 중에서 인상이 제일 좋아요

과로 치면 음... 사회복지과같은 그런 선한 느낌 ?

 

분위기가 어쩌구 기가 어쩌구 하다가 사람마다 내뿜는 기가 있는데

여자들 사이에서 쟤는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인기 많네 싶은 애들 있죠? 이러면서

되게 공감가기 쉬운 예시로 공감을 이끌어내더라구요

계속 이야기에 의문점이 있으면 바로 얘기해달라고 하시구 또

뭐랄까 계속 공감하시죠? 하면서 세뇌시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간간히 자기 사생활 얘기도 밝히면서 이때 이 분이 다음카페 하는것도 알았어요

(여시는 아닐거에요 슬쩍 훑어본 폰 화면 즐찾카페에 노란로고는 안보였으니)

 

이 글을 읽는 여시들은 이상함을 느꼈으면 바로 나와야지 왜 가만히 있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밖에 신체 건강한 남자들도 여러명 있고

잘 모르는 동네라서 그러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 멍청한 호구년은 인상이 선한것만 믿고 날 해꼬지 하겠나 싶었어요

 

여기까지 이야기는 한의학이나 이런거에서도 다룰법한 그런 이야기었어요

그러다가 차원 이야기가 나오고 9차원에 상제님이 어쩌고 하는데

제가 그순간

Aㅏ... 조때따 라고 생각했어요

 

이야기가 분위기에서 기로 그리고 눈에보이지 않는 과정 등등 이야기에서

차원에서 상제님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흘러갔었어요

그러다가 이 모든게 다 조상의 업보라는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이거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대요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깐

그게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냐구 물어봤어요

저한테 해 되는거 아니면 상관없다고 말하니깐

제사를 지내야 한대요 정성으로... 절을 해야한다면서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음식인데 음식 드릴 비용이 있어야 한대요

 

자기네는 대순진리회인데 여기는 공식 인증 받은 단체이다

대순진리교와 증산도가 사이비고 여기때문에 대순진리회가 욕먹는거라고

음식드릴 비용은 얼마든 상관없대요 만원이든 십만원이든

근데 대순진리교랑 증산도는 돈을 강요하는 곳이라면서 자기네랑 다르다고 그랬어요

 

제가 카드밖에 없다고 ㅈㅅ하다고 그랬어요

그럼 편의점가서 돈을 뽑아오래요

전 당연히 튈 생각으로 넹 저 편의점갔다올게요 했어요

 

BUT....

옆에 대순진리교 사람이 딱 붙어서 편의점을 가더라구요

편의점에서 돈을 뽑는데 잔액 얼마까지 보고 있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삼만원 뽑아서 또 다시 그 공부방인지 뭔지 하는 그곳으로 갔죠

 

여기까진 여성분과 방에서 독대했었는데

돈 뽑고 오니깐 본격적으로 막 뭘 하드라구요 사람들이 들어오구요

민증꺼내서 이름 한자랑 집주소 생일 양력음력 주민번호까지

제 손으로 써 냈어요

이 글 읽는분은 아 이년 진짜 최강 호구네 싶겠지만ㅠㅠ

위에서 말했듯이 남자분들도 여러명있고 사람들이 이렇게나 있는데

머릿수로도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다 적고나서 샤워했냐고 물어보길래 오늘 샤워 안했다고 하니깐

그럼 샤워 하고 오라구 화장실에 절 넣드라구요

그때 폰 들고가서 여시에다가 글 썼어요 진짜 횡설수설로....

여시들이 빨리 나오라고 엄마 전화온척하라고 많이 조언해줬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진짜 전 정신도 없었고 집에 가야할시간은 됐고

조언해준 여시들 일단은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댓글을 봤는데 여기 멋대로 나가려다가 두들겨 맞기도 한다네요...?

 

그래서 제가 되도 않은 짱돌을 좀 굴렸어요

저 지금 ㅅㄹ가 새서 제사 지내기엔 무리가 있어서

팬티 사러 좀 다녀와야겠다구 그랬어요

이렇게 말하면 일단 남자분들은 안따라올거 같았거든요

 

제가 이때까지 손으로 묵주만지면서 정신 붙잡고 하면서

진짜 계속 리액션 해줬거든요 순응적으로

이때까지 순순히 했기때문에 이 사람들도 방심한거 같았어요

 

그때 여시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줘서 계속 카톡알람이 울렸거든요

같이 오신 여성분한테 이거 연락 소리 들리냐구

친구랑 약속했는데 지금 제가 상담받으러 간다했는데 안와서 의심중이라구

제가 내일 꼭 다시 오겠다고 그렇게 말했어요

그럼 다시 올라가서 그럼 이야기 해 보자구 그러셨어요

 

어쩔 수 없이 다시 올라가서 제가 계속 거기 분들한테 빌었어요

이거 연락오는 소리 들리냐구 제가 내일 꼭 오겠다고 그랬어요

근데 오늘 만난게 이게 조상님이 다 뭘 어떻게 해서 오늘이 날이라고

곤란하다고 그랬는데 제가 정말 급해서 그런다구

이때까지 돈도 바치고 그랬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시간을 더 낼걸 죄송하다고 하면서

내일 다시 온다고 연락 꼭 드리겠다고 그랬어요

 

근 삼십분 그렇게 빌었던거 같아요 그러니깐 내일 꼭 오시는거 믿겠다고 그러시드라구요

그러고 처음 절 데리고 오신 분이 다시 정류장에 데려다주셨어요

정류장에 데려다 주시면서 그러시드라구요 꼭 오는거 믿는다고

제가 네 ^^ 알겠어요 당근 빠따져ㅎ 이러면서 나왔어요

 

집에 울면서 전화하고 친구들한테 조심하라고 문자로 계속 일렀어요

기가 쪽 빨려서 왔네요

어제 정신없어서 말을 제대로 못했지만 고마워요 여시들

휴대폰 번호는 바꾼 상태에요

 

 

 

 

 

주의 할 점 일단 알려드릴게요

 

1. 여시들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지금 당장 상담하길 원하는 사람

- 빼박 대순진리회에요. 대순진리회는 틈을 안주려고 해요

바로 그 자리에서 일을 해결보려고 해요

 

2. 공부방에서 어쩌고 하는 사람

- 사이비 본거지를 늘 공부방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다른 대순진리회 후기에서도 공부방이란 단어가 늘 나와요

 

3. 조상님이 상제님이 ~~~.... 하는 사람

- 빼ㅋ박ㅋ

 

 

 

 

 

그리고 다음카페 하시는거 같으니깐 말씀 드릴게요

저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저 이제 울산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희집에 찾아 오지도 마세요

바로 코앞에 출동가능한 파출소 있구요

엄마 아빠한테 여차하면 바로 경찰 신고하라고 했어요

휴대폰 번호 바꿨는데 저 거기 본거지 어딘지 아니깐

저희 집 건들지 마세요

택배도 받지 말라고 한 상태니깐 그렇게 아세요

그리고 주민등록 조회 맨날 해볼거에요 이상한데 쓰였는지 어쨌는지

피해 왔다 싶으면 개인정보 도용으로 신고할거구요

그니깐 그 종이는 그대로 갈아버리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잘 알아들었으면 좋겠네요 ^^;

 

대표 사진
김민석(xiumin)  EXO-M
길가다가물어보면모른척해야함...
11년 전
대표 사진
미실이
..우리막내이모 대순진리횐데 진짜나더미칠거같음
맨날...나한테 뭐칠성을치뤄야한다니..진짜싫어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모카bang
나도 한때 대순진리회 다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지 후회 된다.. 맨날 엄마랑 손잡고 대순진리회 갔었는데.. 선감 할머니들 말빨에 홀려서 하.. 그래도 지금이라도 나와서 ㄷㅏ행
11년 전
대표 사진
장실이
헐울산동구남목ㄷㄷㄷㄷㄷㄷㄷ 울산동구사는데대박..
11년 전
대표 사진
김준수 (XIA)  TVXQJYJEXO
이거 최신글인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Eric Moon  크리스탈 파워!!!
편의점에서 일하다 보면 저런 사람 꽤 자주 오던데..
레퍼토리가 딱 저거임.
첨엔 무슨 논문 설문지만 해달라해서 해주면 자연스럽게 이름 나이 물어보면서 이름 한자를 물어보더니 한자풀이 해서 음양오행이 어쩌고저쩌고..
타고난 기운이 어쩌고 저쩌고 근데 뭐 타고난 성격이 끝은 좋으나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 어쩐다 하더니.
이야기 계속하다가 조상탓. 제사를 지내야 된다면서 ㅐ제사지낼때 올리는 물건? 가격은 여러가지라면서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ㅇㅇ..
첫부분까진 걍 평범한 도를 믿습니까.. 비슷함. 시간도 때울겸 듣다가 점점 구린내가 나서
그냥 내 업보는 알아서 내가 해결하겠다. 관심없다. 잘라말했는데..
겁나 끈질김. 계속 찾아옴..
맨 첫인상으로는 의심하기 힘든게 되게 젊은.. 24~5세?. 정도되는 평범한 언니 오빠들이 와서 얘기함..ㄷㄷ
내가 생각하던 도를 믿습니까 이미지랑은 완전 다른 사람들 ㅇㅇ 멀쩡하게 생긴사람들이 옴..

여튼 그 뒤로 온 비슷한 맥락의 사람들이 2~3팀 더 있는데 그 사람들은 단호박으로 거절하고
맨처음엔 혹우같이 폰번호까지 알려줬었는데...(다행히 그 이상은 안알려줌)
그 사람 아직도 내 카톡에 뜸. 그래서 가끔 게임초대에 이용하는 중..

그게 대순진리회였다니....ㄷㄷㄷㄷ 레퍼토리보고 식겁함. 넘 똑같아서.

11년 전
대표 사진
오공이
길가다 툭툭 건들면 그냥 죄송함니다
이러고 아무말도 안듣고 그냥 감ㅋ ㅋㅋ
어쩌피 이어폰끼고있어서 들리지도 않음

11년 전
대표 사진
Cory Kennedy Levin  코리 케네디
바빠 죽겠어서 빠른걸음으로 가는길엔 꼭 설문조사 하나만 하고가라고 붙잡는 것들이 있음. 그게 저 사람들인가?
11년 전
대표 사진
귤을든시원  ♡♡♡
나도 되게 이상한 사람들한테 끌려가서 가족 생년월일적고 주소쓰고 소원쓰고 이걸 태워야한다면서 의식?치르고 막 그랬는데 의심스러워서 주소만 거짓으로 쓰고 태우는 의식?절?이런거 하긴 했는데 되게 대충하고 그냥 나왔는데 뭐 돈이나 이런 거 요구하는건 없었는데 뭔가엄청 의심스러웠음........연락하라고 내 핸드폰번호 가져갔는데 번호 몰라서 지금까지 연락 한 번도 안하고 그쪽에서도 연락 안 옴.....
근데 최근에 같은 장소에서 그런 사람들이 또 말 걸었음......

11년 전
대표 사진
뾰로롱꼬마
길가다 붙잡고 복 많아보인다그러고 구구절절말하다가 나중에 물사달라하는사람들 더소름은 우리 이모가 그러고 다녓다는데 하..........저런사람들류의 경우는 저 교회다니구 아는사람다닌다고 말하거나 지인이나 아빠가 경찰이라말하고 바로 피해요 돈잇어보이면 더그럼 이상한사람들 ㅠㅠㅠㅠ
1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신랄하게 동생 평가하는 아이유
9:13 l 조회 256
이란에 추락한 미군의 드론을 판다고 틱톡에 올린 이란 아이들
9:11 l 조회 876
조-까튼
9:00 l 조회 499
컴공과가 알려주는 코딩 잘하는 사람 특징
8:58 l 조회 2135
왕사남, 오늘 1,600만 관객 돌파 확정
8:55 l 조회 763
아버지는 나이를 드시며 약해졌지1
8:51 l 조회 348
공공도서관 열람실 예민충vs히어로
8:50 l 조회 1690
유나 RUDE! 챌린지
8:48 l 조회 84
분명 인형이었는데 갑자기 색칠 당함1
8:47 l 조회 1622
[핑계고] 성격 급한 유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3 l 조회 1006
차가운 물을 마시는 강아지
8:41 l 조회 1210
승헌쓰 인스타 스토리 근황.jpg1
8:40 l 조회 1278
대형 참사 막은 '6세 꼬마영웅' 이하은 양1
8:38 l 조회 689 l 추천 1
피자 배달 레전드
8:38 l 조회 978
이제 우주까지 구현한 붉은사막
8:34 l 조회 395
애들이 남긴거 먹는 이지혜 남편, 그리고 아들맘의 댓글
8:23 l 조회 2515
진주냉면.gif
8:13 l 조회 1090
두 번은 가볼만한 맛집 리스트.jpg
7:59 l 조회 2167 l 추천 2
⚠️ (긴급) 반드시 구글 계정 패스워드 바꿔주세요⚠️5
7:24 l 조회 21165
살면서 보기 힘든 사진들2
7:24 l 조회 486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