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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착한 예능은 없었다. 중장년층 부모들에게는 따듯함을, 어린 자녀들에게는 효심을 자극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즌2가 기다려지는 종영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사남일녀'에서는 평소처럼 가상 부모님을 모시며 일상을 보내는 네 형제와 고명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딸 이하늬의 애교는 여전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성당에 다녀오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형제들은 맛있는 아침 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김민종은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서장훈, 김구라는 마을 운동회를 열었다. 부모님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것. 남매들의 효도는 두 부모에게만 그치지 않았다.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그려진 것. 나누는 정은 훈훈하고 따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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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간을 보낸 남매들의 모습에서는 성장이 느껴졌다. 야외 무능력자로 불렸던 김구라는 마을 운동회에서 뛰어난 언변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고, 서장훈은 전문 예능인 뺨치는 감초 역할로 웃음을 확실히 책임졌다. 늘 형편없는 요리 실력으로 냉대(?)를 받았던 김민종은 수준급 레시피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오남매는 부모님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 파티를 즐겼다. 시즌 1을 정리하는 마지막이기 때문일까. 멤버들의 표정은 섭섭해 보였다. 이들은 모인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지금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상의 부모를 모시면서 실제 부모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사념일녀'만이 줄 수 있는 교훈과 따듯함이 느껴지는 대화였다. 멤버들은 어느새 성장해 있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등 4명의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처음 '사남일녀'의 성공을 점치는 이는 드물었다. 관찰 예능이 넘치고 있던 때였다. 그러나 멤버들은 진정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효라는 마음은 통했다. 멤버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지극 정성을 다해 가상의 부모를 모셨다. 특히 이하늬, 서장훈은 기대한 것 이상의 예능감으로 인기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했다. 애교가 넘치는 이하늬에게서는 깐깐한 여배우가 보이지 않았고, 거구인 서장훈은 외모에서 느껴지는 위엄과 달리 꼼꼼하고 여성스런 성격이었다. 멤버들간의 케미는 '사남일녀'의 가장 중요한 관람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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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멤버들은 각자 개성적인 캐릭터를 확고히 했고, 진정성 또한 어필하는데 성공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시즌1이 예상 보다 일찍 종영됐음에도 여전히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사남일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듯함으로 무장한 무공해 예능이었다. 시골에서 시끌벅쩍 두 보모를 모시는 오남매의 모습이 벌써 그립다. 새로운 시즌2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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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영양사들이 없애려해도 못없애는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