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a/3/2/a327b47e692f8cde6d94e836251c4ea0.jpg)
향수 해석
어느 향수의 이야기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 대한
영화의 결말 의미와 해석을 다루고 있기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a/e/8/ae8f8f69e72feaa269b23002016fe765.jpg)
파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끌었으나,
결말부의 알수없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나,
무취에 대한 고뇌를 강조했던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하여
볼멘소리도 많았던 영화입니다.
과연 그러한 것들은 영화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감독의 고충이었을까요?
어느 향수의 이야기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a/1/a/a1a9f7c6641a49d91b0f117fde41c332.jpg)
향수
감독은 제목에 이 영화의 이해를 위한 힌트 하나를 적어놓고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한 인간 이전에 향수 그 자체인것.
원작이 주인공에게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것을 깨닫고 그 고뇌를 강조했다면,
이 작품은 영화라는 매체의 장점을 살려 원작을 재구성합니다.
악취 < 무취 < 자각 < 향수 의 단계를 거치며
인간의 모습을 한 향수 '장바티스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죠.
악취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a/e/4/ae448fa66a95611152fd591487bf3c9b.jpg)
그가 태어난 18 세기는 어딜가나 악취에 찌들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심한곳이 유럽 최대 도시 파리.
생선시장은 그 중 최악이었다.
코를 찌르는 이 악취를 뚫고 그는 세상에 태어났다.
주인공의 탄생은 쥐, 벌레, 생선내장들이 즐비한 악취의 공간에서 시작되고,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7/8/4/784722f56ab51beba924ba91f6b9028c.jpg)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5/9/c/59c3d0375120a07fc2d6faa9487f237b.jpg)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b/6/e/b6e1d263fbd18d94c2f2212bf00da529.jpg)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e/7/c/e7c069f05d5b1ebdba840297c6857f7b.jpg)
어머니, 보육원장, 무두장사장, 향수사장은 주인공을 거치며 죽음을 맞는다.
공간적 배경과 죽음을 악취의 이미지와 동일시해 표현해낸것이죠.
무취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c/f/c/cfc5f0eb577b2d8e8f1c0511cc5057fc.jpg)
근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자신의 체취는 없다니.
어떻게 인간에게 냄새가 없을수가.
그럼 난 인간도 아니란 말인가?
향수 제조법을 찾아 나선길에 주인공은 빗물에 몸을 씻어냅니다.
향수라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아낸 장바티스트.
자아의 발견과 함께 악취를 씼어내며, 자신이 무취의 존재임을 각성합니다.
자각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0/9/1/091fd097ac7cc8bfe4d8d4127f51e09a.jpg)
![[향수-어느살인자의이야기] 해석 - 어느 향수의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531/b/f/1/bf1bb1693f905b8a26e1a400fa026638.jpg)
그러나 향수가 아무리 마술을 부려도
자신은 사랑할 수도 사랑받을수도 없으니
이젠 가슴 시린 외로움 뿐.
기적의 향수라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향수를 뿌리자 사람들은 서로 사랑을 나눕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불현듯 소녀를 떠올리며 눈물 흘립니다.
자신도 군중들처럼 사랑을 나누는 꿈을 꾸지만,
이미 자신이 갈망하는 존재는 죽어버려
자신은 사랑을 나눌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것이죠.
향수의 완성
순식간에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향수에 취한 사람들은 환호했으니
난생 처음으로 온전한 사랑을 온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간 장바티스트.
그곳에서 향수를 온몸에 뒤집어 쓰고 사람들은 그의 온몸을 탐합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짖이겨져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유럽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곳이자 자신의 탄생지인 파리의 생선시장.
향수가 향수일때 그 가치를 마음껏 뽐낼수 있는 그 곳.
악취의 도시에서 자신을 내던지며 사람들에게 쾌락이라는 이름의 향기를 주고
장바티스트는 향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이 아닌
정체성의 완성이라는 희극으로 영화는 끝을맺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장바티스트.
향수라는 사물로서의 장바티스트.
두 모습의 그처럼
영화는 두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향수 였습니다.
영화 그리고 해석 : http://blog.naver.com/nurunggi82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