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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4년 전 (2009/12/19) 게시물이에요

짐승돌 VS 시크돌, 별칭 잘 만들어 뜬 2009 아이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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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VS 시크돌, 별칭 잘 만들어 뜬 2009 아이돌 열전 | 인스티즈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잘 만든 별칭 하나가 수만명의 팬을 불러 모은다?

2009 연예계 최고의 키워드는 단연 '아이돌'이다. 전쟁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올한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동시에 데뷔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연습생 시절만 수년을 거친 이들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갖춰질 때까지 호된 훈련을 거친다. 때문에 이들이 벌이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경쟁에 수반되는 필수 요소는 남들과 차별화 된 마케팅이다. 신예를 배출한 매니지먼트사는 이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올려 빠른 시간 내에 그 이미지가 대중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대표적인 것이 별칭을 만드는 일이다. 아이돌 그룹은 수명의 멤버들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을 대표할 이미지가 필요하다. 그룹 멤버들을 모두 표용할 수 있는 별칭은 대중에게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별칭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룹과 잘 맞아 떨어지는 단어를 선택해야하고, 대중적이면서도 개성적이어야 한다. 별칭을 잘 선택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아이돌 그룹은 누구일까? 2009년 인기를 모은 그룹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짐승돌-2PM, 생계돌-카라

올 한해 최고의 스타덤에 오른 아이돌 남성 그룹은 단연 ‘2PM'이다. 데뷔 초 ‘2PM’은 자칭 짐승돌이라는 독특한 별칭으로 팬들에게 자주 인사를 했다. 샤방샤방 꽃미남이 넘쳐나는 가요계에 터프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로 확실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택연에게 ‘찢택연’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것도 짐승돌 마케팅의 연장선상이다. 별칭을 잘 지은 덕분인지 ‘2PM’은 여전히 짐승돌로 불린다. 별칭이 ‘2PM’의 이미지를 성공리에 안착시켰다는 얘기다.

걸그룹 ‘카라’도 잘 지은 별칭 덕에 성공한 케이스다. 데뷔 초 ‘카라’에게는 꼭 생계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이는 한승연,니콜, 구하라 등의 멤버들이 오락프로그램에서 손에 물 한방을 안 묻혀 봤을 것 같은 걸그룹의 이미지를 버리고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카라'는 이 별칭으로 가난해서 돈 벌기 위해 일하는 생계형 아이돌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처럼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한승연이 그런 이미지를 잘 대표한다. 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 나와 쥐를 잡고 흔드는 모습도 이런 별칭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짐승돌 VS 시크돌, 별칭 잘 만들어 뜬 2009 아이돌 열전 | 인스티즈

시크돌-엠블랙, 성인돌-브아걸

비의 야심작 ‘엠블랙’은 시크돌로 불린다. 이것도 역시 자칭이다. 쉽게 망가지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겠다는 의지의 표현.

실제로 이들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홍보에 시크돌이라는 별칭을 즐겨 사용했다. 최근 ‘엠블랙’의 멤버들은 "시크한 이미지어야 하는데 자꾸 개그돌이 되어가고 있어 고민"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들이 시크돌이라는 별칭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맟추고, 그 이미지 그대로 대중에게 어필되고 싶어한다는 증거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도 별칭이 있다. 바로 성인돌.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 가인(22)을 제외하면 제아(28), 나르샤, 미료는 모두 1981년생. 타 걸그룹의 평균나이보다 높은 셈이다.

물론 이같은 별칭은 데뷔 초 나이를 낮춰 말한 나르샤가 자신의 실제 나이를 솔직하게 고백했기에 가능했다. 대중이 너그럽게 사실을 받아들이자 스스로를 ‘성인돌’이라고 자칭하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짐승돌 VS 시크돌, 별칭 잘 만들어 뜬 2009 아이돌 열전 | 인스티즈

잡초돌-유키스, 명품돌-샤이니

그룹 '유키스'는 스스로를 잡초돌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을 잡초돌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살아남는 잡초처럼 강인해지고 싶다는 것. 하지만 팬들은 '유키스'를 명랑돌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룹 '샤이니'는 명품돌로 불리고 싶어한다. 데뷔 초 이렇다할 별칭을 만들지 않았던 이들은 최근 별칭을 만든 그룹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그 대열에 합류하며 명품돌이라는 별칭을 만들어냈다.

데뷔 초 별칭 하나 잘 지어 수천 수만명의 팬들을 얻은 아이돌 그룹들. 다음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과연 어떤 별칭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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