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4년 만에 '스케치북' 컴백 "수질검사 왔어요"

 

개그우먼 박지선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무대를 오랜만에 찾았다.

'스케치북'은 5주년 특집을 맞이해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코너인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를 오랜만에 준비했다.

약 4년 만에 '스케치북'을 다시 찾아온 박지선은 "언제까지 내가 '스케치북'의 액세서리로 살아야 하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날 박지선은 가까이서 보고싶다는 유희열의 말에 무대 위로 올라가 유희열과 함께 방청객들의 사연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 가운데 '박지선이 미국에서는 먹힐 얼굴이라며 미국 진출을 도와주겠다'는 사연을 접한 박지선은 "외국인 줄리엔강도 나한테 못 생겼다고 했다"고 고백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이날 녹화에서 관객들의 반응과 유희열, 박지선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고, '수질검사 왔어요'를 시즌2로 재정비해 돌아올 것을 결정했다. 따라서 스케치북에서 박지선을 매주 볼 수 있게 된 것.

'스케치북' 5주년 특집은 27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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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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