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처음에 글 올렸을때 댓글 두개여서
다들 즐겁게 잘 사는구나 하고 혼자 더 외로워졌는데
판이 되었네요..
여러분 답변 하나하나 봐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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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하지도 못하겠어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제 나이대이신 분들은 모두 초,중,고 친구들 무리가 있으신가요?
엄청 자주는 못보더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모이거나 좋은 일 있을 때 같이 노는 그런 무리요
4명에서 많게 10명정도 꾸준히 연락하고 보는 그런 모임이요
저보고 너도 모르게 넌 은따였을거야 이런 댓글을 기대하고 여기에 글을 쓴건 아니니
그런 댓ㅇ글은 거절합니다
저는 원만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웬만하면 상대방의 안좋은 점을 보아도 제가 맞춰주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렸고 다만 제가 후회하고 잘 하지 못했던 것은
예를 들어서 중학교1학년 때 다섯명정도 어울려다녔던 친구들이 있는데
중학교 2학년이 되서 다른 반이 되서는 또 다른 다섯명 무리에 어울리느라
그 전의 친구들에게 소홀해졌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멀어지고 소홀해지려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인간관계를 끌고 나가는 것이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을 챙기는데 정신이 팔리면..
가끔 판에서 친구가 결혼하는데 여자친구들이 이쁘게 입고 같이 웨딩촬영이나
친구들끼리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10년 우정이다 뭐다 하면 그런게 그렇게 이뻐보이고 부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희한하게도 여러명을 묶어서 보려해도 늘 1:1로 만나는 중, 고등학교 친구 몇 명뿐이고
중,고등학교 때 전학과 이사 등으로 인해 동네에서 저녁에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친구도 없습니다
그러한 모임이나 무리가 없다는 것이 참 많이 후회되고 안타깝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차라리 친구들이랑 좀 더 어울리고 학교가 아닌 밖에서도 추억을 많이 만들걸
하는 후회와 함께 대학이 뭐라고 그렇게 입시때문에 놀 시간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어울렸던 무리의 친구들은
몇몇이 유학을 가거나 이민을 가서 만나기 힘들고
또는 제가 전학간뒤로 무리의 친구들이 싸워서 서로 얼굴을 안보는 등
뒤늦게나마 같이 모여보려해도 괜히 어색할 것만 같습니다
직장에 다니면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휴가날짜도 맞춰서 함께 여행도 갔다오고 그러던데
저는 그럴 친구가 없네요
특히나 주변에 친구나 오빠들을 보면 초중고 친구들
예를 들어서 응답하라1997에 나온 그렇게 오래오래 잘들 지내던데
물론 어떠한 노력을 했겠지만
남들은 그나마 손쉽게 좋은 여러 친구들이 다들 있는데
저에겐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우울함이 극도로 치밀어 올라서 진지하게 고민되어 쓴 글이니
저와 같으시거나 이런 경우를 극복하신 분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베플1
저도그래요.. 진짜 술한잔하고싶은날 연락한번할친구없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이 자기네 모임애들이랑 가서 찍은사진 페북 같은데 올라오고 그러면
괜시리 우울해지고 난 뭘한건가 싶고.. 바쁘게살지도않앗는데..
제일만하다보니 정신차려보니 딱히 만날친구도없고 그러네요..........
뭐.......다 인맥관리의 소홀함탓일까요.. 저도 요새들어 그런생각이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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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베플이네요ㅎㅎ 좋기도한데 한편으로 저같이 느끼는분이 많으시다니 씁쓸하네요..
우리모두 힘을냅시다 이렇게 푸념거리 글올려도 같이 봐주고 공감해주는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술한잔씩해야겟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2
20대초중반에그런고민 잠간해봣네요.
하지만 제결론은 친구라는 존재에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지마세요.
두리뭉실해서 여기저기 어울리는친구는 많지만 막상 중요한때 나에게힘이되주는 친구는 몇명없어요.
초중고때 만나던친구들 20살넘어서 인맥쌓는다고 발넓혀가며 만낫지만 나중엔 제풀에 제가 꺽이더군요.
그런인맥 연락 잘안되면 반년이면 다 떨어져나가요.
진짜 좋아서 진짜맘맞아서 만나는친구가 아니여서 그랫나봐요.
저결혼할때 고민 엄청햇네요. 사진찍어야되는데 친구가 5~6명박에없어서요.
사진촬영 알바쓰고그런다느데 ... 자존심상하더군요.
그사진 누구에게보여줘서 잘보이려고? 그냥 몇명안되는친구들이랑 찍엇네요.
평생 나만볼사진 내가좋아하는 친구들얼굴잇으면됫죠.
저같은경우 친구는 별로없지만.또 잇는친구들이 중학학교 고등학교 사회 친구들 한두명박에안되지만.
내가 좋다면 굳이 학년별로 친구를 나눠서 누구는 중학교친구 몇명잇던데..나는 어울리는무리가없네. 이런게아니라
지금 20세넘긴 이시점에서 그친구는 ~~때 친구가아닌 그냥 내 친한친구 인거에요.
친구라는단어에 연연하지마세요.살다보면 진짜친구는 나도모르게생겨요.
굳이 무리를 만들으려고하지마세요. 님만 피곤할거에요.
뭐..나처럼 생각안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이렇네요~
베플3
나도 그래..ㅋ말이 죽을때 까지 친구지
지금 나 직장생활하는데 안부먼저 묻는애들 하나도없음
내가 먼저 연락함...ㅋ
진짜 가끔가다 자기 필요할때 연락오고 ㅋ
그거 마저도 좋다고 실실 웃는 내가 참 한심스러움
그리고 먼저 연락안하고 있으면 오히려 자기들이 화냄
왜 연락한통 안하냐고 친구맞녜...
나보고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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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오해들 하시네여...ㅠ^ㅠ
제가 먼저 친구들한테 뭐하냐는둥 연락하는데
제가 먼저하는거 말고 먼저 연락이 오는 친구들이 없네요..
여튼 님들 말도 가슴에 새겨들을께요...
너무 뭐라들 하지마세요 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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