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피스 전람회의 포스터에 전범기가 나붙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원피스가 우익을 미화하는 만화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타 사이트에 보입니다.
원피스는 엄연히 일본 제국주의를 비난하고, 위선적인 오족협화를 비판하고 민족 간의 새로운 화합 방법을 제시하고, 과거 일본에서부터 지금도 은연 중 이어지는 신분제 혁파를 주장하는 만화입니다. 이런 만화에 우익적인 비난은 정말 당치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는 글들을 소개합니다.
1. 전범기 문제에 관련한 글들 :
원피스가 우익 만화라 매도하는 유일한 근거는 만화 속에 보이는 전범기와 비슷한 문양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은 글들을 보면 매도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충고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나치기가 게르만족의 전통 문양인 하켄크로이츠와 불교의 만자를 빌어서 만들어졌듯이, 전범기도 일본의 전통적인 풍어기(고기를 잘 잡기를 기원하는 깃발)를 빌려서 만든 것일 뿐입니다.

불교의 상징으로서의 만자나 게르만 전통 문양으로서의 하켄크로이츠를 쓰는 사람을 나치당이라 하지 않듯이, 전통적인 풍어기로서 사용하였으면 그 사람을 일본 제국주의자로 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범기로 오해되는 원피스의 상징들 중에서 풍어기와 겹치는 것들은 제외해야 마땅하다 보입니다.
(참고 문헌 전범기 추가 풍자 발견- http://cafe.daum.net/onepieceholic/1w5h/7031)
또한 일본에서는 새해 연하장에 후지산과 빛나는 태양을 넣는 관례가 예로부터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것들도 전범기에 제외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참고 문헌 : 전범기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일본 연하장-http://cafe.daum.net/onepieceholic/1vuQ/1198)
(2)원피스는 전범기를 미화가 아니라 풍자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전범기를 옥졸수 동물의 팬티로 입히고, 얻어 터지는 두더쥐의 머리에 새긴 것은 결코 미화라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만화가 중에서 태극기를 동물의 팬티로 만들어 입힌다던지, 태극기를 모자에 붙인 악당이 얻어 터지는 장면을 그린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태극기를 세계에 알린 사람으로 칭송하는게 아니라 국기 훼손범으로 비난하겠지요.

그 이외의 사례에서도 전범기를 붙이고 나온 인물들은 '일본인의 위선적인 면'등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늘섬에서 전범기가 붙은 배를 타고온 코니스는 처음에 루피일행에게 상냥하게 대하며 못된 함정에 빠트리지요.

역시 전범기와 함께 등장한 와노쿠니인인 킨에몬은 여자에게 사랑받는 자기 아들인 모모노스케를 질투해서 칼을 들고 협박하고, 여성의 정절을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은 여자가 옷을 벗고 나타나기를 좋아하는 위선적인 인물입니다. 물론 그의 아들 모모노스케도 순진한 척하면서 나미와 로빈을 희롱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요.

입으로는 도플라밍고의 악행을 비판하면서 결국은 그의 악행에 동조하는 위선적인 인물인 후지토라도 와노쿠니 출신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위선적인 태도는 전범기를 달고 세계를 침범하며 자신들만의 도덕성을 다른 민족에게 강조하나 스스로는 그에 위배되는 못된 일을 한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원피스에서 전범기를 달고 나오는 인물이 있는 것은 그 인물들을 통해 과거 전범기를 달고 위선적인 만행을 벌였던 조상들을 풍자하여 비판한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참고자료 : 오다 선생님의 전범기 비판과 조국의 과오 반성 - http://cafe.daum.net/onepieceholic/1vrO/485)
2. 원피스는 미국 신탁통치시 설정한 기준을 충족합니다.
1945년 일제 패망 후 미국은 일본을 통치하며 극우적인 사상과 군국주의적 태도의 발현을 막기 위해 '제한령'을 발표하였습니다. 지금 그 통제령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원피스는 미국의 통치시 발표한 '제한령'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만화입니다. '제한령'이 조항이 워낙 많아서 여기에서는 간략하게만 소개합니다.

물론 에이스 사건, 폴쉐미 사건 등등 많지만 여기서는 길어서 생략합니다.


극우주의를 상징하는 호디 존스를 비참하게 몰락시키고, 다른 민족에 대한 사죄를 주장한 징베를 부각시키는 만화가 바로 원피스입니다.



이처럼 원피스는 미국이 극우주의를 막기 위해 만든 '제한령'을 필요 이상으로 엄격히 지키고 있는 만화입니다. 원피스는 극우주의를 적극 비판하는 만화로 봐야 하지요.
(참고자료 : 미국의 제한령이 원피스에 끼친 영향-http://cafe.daum.net/onepieceholic/1w5h/7337)
3. 일본의 과거 역사 비판
(1)왜구의 주변국 침략 비판
SBS에서 오다 선생님께서 왜구의 주변국 침략을 비판한 점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원피스에서도 아론일당을 왜구에 빗대어 비판하는 내용이 보입니다. 아론파크와 왜구들이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 세운 웅천왜성은 비슷해보이지요.


특히 웅천왜성을 짓고 조선인들을 붙잡아 무거운 세금을 거두고 조선의 소녀 쥴리아 오타아를 붙잡아 마음대로 양딸로 삼아버린 소서행장의 만행은, 아론파크를 짓고 코코야시 사람들을 붙잡아 악행을 하고 나미를 붙잡아 마음대로 간부로 삼고 부려먹은 아론의 만행과 겹쳐 보일 정도입니다.
참고자료-http://cafe.daum.net/onepieceholic/1vrO/485
(2)고대 일본의 신분제 비판

원피스는 자신들의 조상 중 우시계급을 풍자하며 그들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소년 만화임에도 그들의 악행은 전혀 미화 없이 잔인할 정도로 사실 그대로 보여지고 있지요. 원피스는 자신들의 먼 조상의 역사도 미화하지 않고 냉정한 시각으로 비판하는 만화입니다.
(참고자료 : http://cafe.daum.net/onepieceholic/1vre/2572)
너무 긴 내용이어서 나머지 내용은 참고자료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원피스를 극우적인 만화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극우적으로 빠질 수 있는 일본인들에게 옳은 역사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하나의 양심이 원피스라고 생각합니다.
원피스에 대해서 극우적인 만화라 매도하시는 친구분이 있다면 한번 이 글을 보고 같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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