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양주에 살고있는 17살 평범한 소녀입니다
오늘 글을 쓰게된계기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오늘 진짜죽을뻔햇어요와우 사람이 이렇게죽는구나 생각도햇다니깐욬ㅋ
오늘있었던 사건을 얘기해드릴게요
경기도에 비가참많이왔죠?
저희동네도 비가진짜 하늘에 구멍뚫린것처럼와서;
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갈거같은 상황이었어요...ㅠㅠ
근데 제가 아침에 무슨 생각이었는지 ...오늘이
소집일(방학에 한번씩 학교나오는거)이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교복입고 준비하고 나갔어요...
근데 저희 동네가 엄청 시골이에욬ㅋㅋㅋ 막 논있고 밭있고..그렇거든요
그래서 버스정류장까지갈려면 엄청 깊은 두렁 옆을 지나가야했어요..ㅜㅜ(빗물때문에 상당히 미끄러웠음)
그런데 평소에는 그 두렁에 시냇물같은거 졸졸흐르고 올챙이살고 되게 얕았거든요;
근뎈ㅋㅋㅋ오늘보니까 무슨 강이하나생긴거에요 물엄청뿔어가지고...
진짜 완전쫄아서 우산들고 조심조심 가고있는데..................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두렁 옆에 길이 엄청나게 좁은데 정가운대 쯤에 전봇대가있거든요?
그거옆을 지나가고있엇어요
근데 우산하고 전봇대하고 부딛히면서 제가 중심을 잃은거에욬ㅋㅋ
딴때같았으면 전봇대 얼른붙잡고 올라왔을텐데
그땐 전봇대도 빗물에 젖어서 무슨 비닐봉지 씌워논것처럼 미끄러웠어요;;;
그렇게해서 제가 거기빠진거에요...............진짜 흙탕물에빠졌는데 물살이
엄청쎄서 끝도없이 몸이 밑으로 내려가는거에요...........
지금도 아까생각하면 부들부들떨려요 너무무서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완전 허우적대면서 계속 밑에쪽으로 내려가는데
막 그 풀?이라고해야되나 되게 긴 풀있잖아요 개울같은데 자라는거
그거를 꽉붙잡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그거 붙잡고 계속소리질럿죠
살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헝허헝ㅎ헗ㄹ허살려줘요 나죽어 ㅠ류ㅜㄹㄹ사람살려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목이터지게 소리질르고있는데
빗소리때문에 제 목소리가 안들렷나봐요;
아무도안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손에 힘은 점점빠지고
아..이제 죽는구나 ㅠ이생각하고있는데
그떄!!!!!!!!!!!!!!!!!!!!!!!!!!!
저희동네사는 대학생오빠가 학교가려다가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가고있다가
저를발견한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ㅂ오빠 별로안잘생겨쓴ㄴ데 너무멋잇어보엿음
자기가 크로스백 매고있엇는데 그 크로스백 끈을 한쪽빼고 가방쪽을 저한테 던져주고
쫌만참으라고 막그러는거에요 ㅠㅠ그래서 그가방 붙들고 질질짜고잇는데
드디어 119가왔음...(멋쨍이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악마으 수령에서 빠져ㅇ나왓는데 진짜 아무생각도안나고
너무무서웠어요 ㅠㅠㅠㅠㅠ일단 엄마한테 연락하고 엄마가왓는데
너언제나갔냐곸ㅋㅋㅋㅋㅋㅋ너한테 전화햇는데 자꾸 신호가안가서 걱정하고있엇다고
하는거에요ㅠ그래서 엄마한테 안겨서 또울곸ㅋㅋㅋㅋㅋ...
엄마가 병원갈래?응?이러길래 그냥 집에가서 쉬고싶다고 했더니알았다고해서
지금 글쓰고있는거에요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저를 집어삼켯던 (-_-+)
그악마으 수령사진 투척하고 저는 자러...갈께요 ㅠㅠㅠㅠ좀누워있어야겟어요



이건 어제비안올때 잠깐나와서 찍은거구요...오늘은 저거보다 더 물살쎄고 물도 더뿔어있엇어요 ㅠㅠㅠㅠ
인티분들도 조심하세요!!!!!밖에 한발짜국도 나감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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