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속옷만 입고 강남 배회..경찰 마약 투약 조사
기사입력 2014-09-25 08:14 | 최종수정 2014-09-25 08:1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 Julien Kang)이 속옷 차림으로 강남의 한 도로를 걷다 발견돼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거닐다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씨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강씨는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다.
강씨는 경찰에서 “전날(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뒤 구기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줄리엔 강은 프랑스 출신으로 191cm의 장신으로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tvN `감자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민화 (minaya@edaily.co.kr)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고 정밀검사 의뢰할 방침이래요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