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 글이 내가 동성애에 대해 하고싶었던 말을 끝맺게 될거야.
나중에 더 하고싶은말이 생길 수도 있곘지만ㅋㅋㅋ
쨌든! 시작할게 ㅇㅅㅇ
1. 동성애 원인
<동성애 태어나는 것인가? 선택하는 것인가?>동성애자로 태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선택인지에 관해서는 오래도록 논의가 있어왔던 사항이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그것이 환경적인 요소인지, 생물학적 인 요소인지에 상관없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 어진다는 것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이성애자들은 동성애자들이 그들의 성향에 대해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떤 비정상적인 환경으로 동성애 성향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생각의 밑바탕 -동성애 는 선택이거나 환경탓이다 -에는 사람들이 동성애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과 환경탓으로 동성애자가 되었다면 치료(?)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성애자 스스로의 견해이다.
그들 대다수가 동성애에 대해 곤혹스러워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성애자에게 있어서 동성애 성향의 발견은 기쁨이기 이전에 고통이다. 그들 대다수는 그들의 동성애 성향을 부정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성애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 어느 누가 이 사회에서 그토록 변태라고 이야기하고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는, 정상적으로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방해가 되는 그런 성향을 선택하겠는가? 동성애 성향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는 이성애자가 있다면 자문해보길 바란다. 내가 동성애를 선택할 수 있을까 라고. 아마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동성애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그들은 성적 성향이 선택으로 결정되어진다면 대다수가 이성애를 선택하겠다 고 대답할 것이다. 대다수의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성적 인 성향에 대해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 그들은 동성애라는 말을 알기 오래전 부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훨씬 이전부터 자신과 같은 성의 사람들에게 끌리는 감정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이성애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성의 사람에게 감정이 생기 는 것처럼 동성애자들도 자연스럽게 동성의 감정에게 감정이 생기는 것이다.*
동성애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학설의 대립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유혹설, 영향설, 무매력설, 성적 격리설, 호르몬 분비 조화설, 도피설, 자연충돌설, 취향설, 심병설등이 있다. 구체적인 학설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에 서술하겠다.
1) 유혹설5)
수십년 동안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 동성애의 원인을 설명하려는 노력들이 있어 왔다. 그러나 수많은 이론 그 어느 것도 동성애의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 한겨레신문 기자인 안종주씨가 지은 [에이즈 X 화일]을 보면 미국의 성문제 저널리스트인 모튼 헌트가 분석해놓 은 동성애의 원인 12가지를 거론한다. 하지만 그 내용들 이 이성애자의 시각에서 동성애는 비정상이라는 전제를 깔고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의 원인을 이해하는데는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해롭기까지 하다. 그 12가지 이론을 거론한 안종주씨의 책 내용을 그대로 옮기고 그것에 대한 반론을 제시하겠다. 따옴표안에 있는 글이 그 책의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을 거론하는 이유는 이성애자들이 동성애를 반대할 때 쓰는 대표적인 논리이기 때문이다.)
<유혹설> "유혹설은 나이많은 동성애자들이 아이들이나 10대 소년들을 유혹해 동성애에 빠져들게 한다는 것이 다. 이는 실제로 에이즈에 감염된 우리나라 청소 년 고백에서도 종종 드러나고 있으며, 동성연애에 빠져든 사람들의 고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 이 이론은 우리나라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성 섹스에 빠져든 사람들의 언론고백을 통해 설득력있게 들리는 이론이다. 이성애자들도 동성애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할때 동성애가 공공연시 되면 청소년들이 물들 것 아니냐, 청소년들이 다 동성애를 할 것 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유혹설은 동성과의 성적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수많은 동성애자들의 예를 설명 못한다. 소년들을 유혹하는 동성애자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들과의 성 경험이 그들을 동성애자로 만들지는 않는다. 즉 어떤 성적 경험이 그의 성향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동성애자중에서 자신이 동성애자가 된 이유를 어릴때의 동성과의 성경험에서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사회가 동성애라는 성향에 대해 끊임없이 비정상이라고 주입시키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자신 의 부인할 수 없는 성향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아무도 동성애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는 상황에 서 결국 자신의 경험속에서 그 원인을 찾게 되는데 그것 이 바로 동성과의 성 경험에서 원인을 찾는 이유이다. 즉 궁여지책 속에서 나온 자기 진단인 셈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동성애 성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험이 그의 성향을 결정해주지는 않는다. 물론 이성애적 성향을 가진 청소년 중에서 동성과의 성 경험으로 인해 동성섹스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 을 동성애라고 할 수는 없다. 섹스란 상당히 경험적이고 습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런 정서적인 교류 없이 어떤 특정한 섹스 방법에 몰입할 수는 있다. 대부분 그러한 사람들은 이성애적 성향을 유지한 채 동성과의 섹스를 즐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성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2) 영향설6)
"영향설은 젊은 동성애자의 경우 동성애를 하는 친구의 영향을 받아 동성애에 빠져들거나 주위에서 동성애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일부 호모들의 고백에서 인정된 것이다.“7) 이 이론은 전혀 근거 없는 이론이다. 성적 지향성은 영향 을 받아서 되는 것은 아니다. 성향은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주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서 왜 동성애자들은 이성애자의 영향을 받거나 주변에서 이성애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이성애자로 안 바뀌는 걸까? 사회의 영향은 동성애적 영향보다는 이성애적 영향력이 훨씬 더 강한데도 말이다. 그리고 이 이론은 어릴 때 부터 동성애 성향을 보여온 동성애자들을 전혀 설명 못한다. 오히려 자신이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동성애를 보고 영향 을 받아서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성향이 내재해 있었고 단지 주변의 상황은 그 내재된 성향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저는 동성애자인 제 친구를 알고 나서 동성애자가 되었어요." "저는 통신을 통해서 동성애를 알 게 되었고,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그 친구, 통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동성애 성향이 생긴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성향을 그러한 매개체를 통해서 발견한 것에 다름아니다.
3) 무매력설8)
"무매력설은 이성에게 인기 없는 사람이 동성애에 빠져들기 쉽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레즈비언 가운데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주로 남성 역할을 한다는 사실 등에서 입증되고 있다"9)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이지만 이성애자들에 게는 설득력이 있나 보다. 이 저자가 이 책을 쓸 당시 (1996년)의 직책이 한겨레신문 생활과학부 차장이자 보 건 복지부 에이즈 중앙보호 심사위원이던데, 상당히 전문적이고 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는데도 동성애 문제만큼은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다. 무매력설은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수한 예를 일반화 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 이론대로라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동성애자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미국 여성의 우상이었던 록 허드슨은 어떻게 동성애자가 된것일까?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그래서 많은 남자들로부터 관심이 대상이 되는 레즈비언의 예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가릴 것없이 매력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이 있다. 이성애자에게 매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은 동성애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매력이 없어 보인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의 파트너를 고르는 감각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단지 대상이 이성이냐 동성이냐의 차이 일뿐이다. 그리고 이성에게 인기가 없는 사람이 동성애에 빠져들기 쉽다면 동성에게 인기 없는 동성애자는 이성애에 빠져들기 쉬운 것 아닌가?*
4) 성적 격리설10)
"성적격리설은 주위에 동성밖에 없는 상태의 생활을 계속하던 중 동성이 좋아져 동성애에 빠져 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성적 경험으로 성향을 결정지으려는 무지에서 나온 이론이다. 학교 기숙사나 교도소, 군대등의 이성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동성간의 섹스가 벌어질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경험이 그를 동성애자로 만들지는 않다. 동성과의 성 경험을 한 이성애자는 대부분 그 환경을 벗어나면 이성과의 성경험을 추구한다. 동성애자들의 성적경험중 첫 경험은 이성애자와 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아는 사람과 성적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아는 몇 가지 경우를 보면 군대나 유학중에 동성과의 지속적인 섹스를 하는 이성애자가 있는데, 그들은 제대나 유학을 끝마치고 나서는 이성과의 사귐을 추구다. 많은 수의 동성애자는 이런 경험으로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발견한다. 그가 나중에 자신의 동성애 성향의 원 인을 찾는 과정에서 군대나 기숙사등의 성적 경험을 그 원인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자신에게 있는 동성애 성향의 원인을 찾아서 설명할려는 고육지책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러한 경험이 그를 동성애 자가 되게 한것이 아니라 그러한 경험으로 인해 그의 동성애적 성향을 발견한 것이다.
5) 호르몬 비조화설11)
"호르몬 비조화설은 호모에게는 남성 호르몬이, 레즈비언에게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 동성애자가 된다는 것이다." 호르몬 비조화설은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서 부정된 이론이다. 남성 동성애자의 남성 호르몬량이나 여성 동성애자에게 있어서의 여성 호르론량은 이성애자들의 경우와 다를 바 없다. 동성애자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은 없다. 남자 동성애자나 여성 동성애자에게 각각 남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을 주입시키면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날 뿐이지 - 가령 근육이 발달한다던가 ,몸이 유연해 진다던가, 성욕이 강해진다던가 하는 등 - 성향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이것은 이성애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성애자에게 호르몬을 주입하면 신체적으로 변화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성애 성향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6) 도피설
"남성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남자 구실을 제대로 못해 내고, 여성은 여자로서, 아내로서의 엄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해 동성애자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 이론은 성적 성향이 아주 어릴때 결정된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성적 성향이 아주 어릴 때 결정된다는 것 은 거의 정설이다.(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지) [도피설]은 전혀 논리적 근거도 없는 설이다. 남성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남자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왜 그를 동성애자로 만드는가? 동성애자가 되면 그런 의무감이 없어지거나 덜어지는가? 여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동성애자는 현재 자신의 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거나 그 성에 대해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리고 그 성으로 인해 부여되는 역할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위와 같은 이론은 이성애자나 동성애자 구별없이 일부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심리적인 문제이지 그것이 동성애의 원인은 아닌 것이다. (남자 구실, 여자구실이라는 성 역할 구분에 대해서는 성차별적인 요소가 잔뜩 깔려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7) 자연충돌설
"동성애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사회가 그것을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가 적은 것이지, 만약 사회가 이를 전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동성애자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든 사람에게 동성애 욕망이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에게 이성애 욕망이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다. 사회가 동성애를 전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면 숨겨진 동성애자들이 많이 나타나겠고, 이성애 성향을 감추고 사이비 동성애자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지만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동성애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8) 취향설
"동성애는 개인의 성적 취향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사고 기호 식품을 사먹듯이 성적 대상도 자신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취향설의 잘못은 성적 성향을 개인의 선택으로 여긴 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향과 취향을 구별 못하는 무지에서 나온 이론이다. 내가 동성애자로서 혹은 이성애자로서 어느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취향이다. 하지만 동성애 자체는 어떤 개개인에 대한 선호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 여자에 대한 보편적인 성 지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향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동성애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9) 심병설
"성장과정에서 부자 관계, 부녀 관계등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생긴 심리적인 병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버지가 어머니를 심하게 학대하거나 딸을 심하게 학대해 남성을 기피하고 다른 여성에 관심을 보이며, 어머니가 아들을 못살게 굴거나 아버지를 못살게 구는 것을 본 아들이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남성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
동성애의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과 연구는 지금까지 수없이 이루어져 왔다. 아직도 과학자들이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해답은 미지수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동성애의 원인을 찾듯이 이성애의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이성애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이유가 필요없는 것이고 동성애는 비정상적이고 병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러나 동성애의 원인은 이성애의 원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성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듯이 동성애의 원인도 모른다. 이렇듯 동성애의 원인만 굳이 해명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이것도 일종의 동성애에 대한 편견인지도 모른다. 만약 동성애를 인정하고 그들의 성적취향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인 분석을 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이 동성애는 선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아주 어렸을때 부턴 이성보다 동성에게 더 끌렸었던기억이 하나쯤은 있거든.
그래서 동성애자가 '된다'는 표현은 동성애자들에게는 꽤 거슬리는 표현이야.
동성애는 선택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같거든.
혹시라도 주변에 동성애자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동성애자가 되었냐라고 묻는건 삼가해주길 바라
물어보고싶다면 어떻게 동성애자인걸 알게 되었냐는 말이 훨씬더 났겠지ㅇㅇ
2. 동성애를 반대하는 단체.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동성애가 많이 받아들여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검색창에 '동성애'라고 검색해봐. 그럼 얼마나 동성애에 대해 비난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게 될거야.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해 봤는데 솔직히 나도 이정도로 심각한지는 몰랐어. 블로그만 봐도 좋게 얘기하는 글은 보기 힘들더라.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막 알게되서 혼란이 온 사람들이나 자녀의 성정체성을 알게 된 부모님들이
좀더 알아보고 싶어서 검색했다가 이런 글들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
내가 만약 앞서 말했던 사람이라면 진짜 혼란스럽고 동성애자체가 혐오스러울것같은데ㅇㅅㅇ
내가 막 성정체성을 알게 됐을때 저런 걸 봤다면 진짜 살기 싫었을것같아 ㅇㅇ
이건 동성애를 반대하는 단제 중에서 영향력이 제일큰 단체의 블로그야 (혹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울게)
이 사람들이 말하는 건강한 사회는 아마 동성애자가 없는 사회일거야. 말도 안되지만...ㅇㅇ


카테고리만 봐도 대충 어떤 곳인지 알겠지?
저기있는 글들도 캡쳐하고 싶었는데 저기 들어가 있는것으로도 짜증나서 그냥 나와버림ㅋㅋㅋ
저기 있는 글들 보면 진짜 다 사실인 것처럼 논리적인 척하면서 썼는데알고보면 아님.
동성애가 선천적인게 아니라면서 심리학적, 생물학적 근거와 연구결과들 내세우는데
저기있는 글들 다 반박하라고 하면 충분히 반박할 수 있음.
근데 저기 댓글에다가 반박하면 댓글 삭제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이런거 올리는 이유는 저기 저 단체 글을 혹시보게된다면 믿지 말라고 올리는거야.
이 글을 쓰면서 이해를 강요하는 것 같다는 말 진짜 많이 들었던 것 같아.
근데 만약 이게 장애인, 인종에 관한 글이었다면 과연 이해를 강요한다는 말을 들었을까?
내가 여기다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잘못 알고 있는게 있다면 바로 알고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글은 보고 조금이라고 생각을 정리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글이야 오해는 하지말아 줬으면 좋겠어.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동성애자들이 많아.
절대 내 옆에는 없다고 장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장담하고 내뱉는 말들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수 있어.
동성애에 대해 찬성하든 반대하는 걔네들끼리 사랑한다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는데
가끔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말그대로 소수성애자이기 때문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그들끼리 할수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거야.
소수성애자들의 문제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교과서에 동성애를 혐오하도록 서술하거나
학생 인권조례에서 동성애자관련 조항이 없어졌다거나하는일은 없지 않았을까.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내 타자속도로는 밤샐것같아서 이만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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