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SNS에 마약 '몰리' 사진 올렸다 삭제

지드래곤 몰리 사진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 1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하얀 가루로 만든 하트에 'Molly(몰리)'라고 쓰여있는 사진이다.

몰리는 MDMA, 엑스터시라 불리는 합성 환각제의 다른 이름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클럽 등에서 한 알에 2, 3만 원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극도의 착란 증세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약물이다.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렸다가 금방 삭제했으나 이를 캡쳐한 사진이 이미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드래곤이 사진이 이뻐서 올린 것 뿐, 몰리가 무슨 뜻인지 몰랐을 수도 있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2012년 태양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popped M*l*y and now we're sweatin' whoo!'라고 남긴 바 있기 때문에 몰리가 무슨 뜻인지 몰랐을 리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올렸던 멘트는 Trinidad James의 'All Gold Everything'이라는 노래의 'popped a molly I'm sweatin, WHOO(몰리를 빨고 나는 땀을 흘린다-마약 증상)' 라는 가사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지드래곤이 이전에도 인스타그램에 'I DON'T POPMOLLY I ROCK TOM FORD'라는 문구를 남긴 적이 있기 때문에 몰리의 뜻은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과거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었던만큼 SNS활동을 비롯한 언행에 좀 더 주의했어야 한다며 지드래곤을 비판하고 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융융이]

더이상 논란안되서 매일 좋은말만 듣고살았으면 좋겠는데...아휴.. 잘못한 부분에선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하니까

[종석]

조심하자

[김태형~]

ㅜㅠㅠㅠㅠㅠㅠㅜㅜ지디님 이제그만까이새요 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은분이오ㅑ만날까이기만하시는지...조심조심합시다 안타까움....

[마이크로 익스프레션]

조심좀해유ㅠㅠㅠㅠ조금이라도 틈보이면 그사이를 찢고 들어오는게 연예생활ㅠㅠㅠ

[키림프]

이분 최소 다이아몬드 심장

[키림프]

우리는 아직도 쿠크멘탈이에요 오빠
님이 욕먹는게 자신이 욕먹는거 그 이상으로 아픈 우리도 생각해줘

[Fridaykiss]

아.....

[제비꽃]

좀만 조심했음좋겟다ㅠㅠㅠ 진짜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그걸로 엄청논란되는게 연예곈데 ㅠㅠ 흐브브

[니가최고야]

조심하지ㅠㅠㅠㅠ 외국노래가사에서 미치자 신나게놀아보자 이런거로 자주나오긴함 알고는있었던것같은데 저기에 몰리하트라고되잇다고 마약사랑 나몰리사랑해요! 이런식으로 해석하는거는 잘못해석하는거라고 생각함 하지않을뿐더러 한다해도 그런자폭을 할리가..
지디평소 인스타에 짤줍한 별의미없는하트나 예쁜글씨써진그림이나 사진 올림
내생각엔 미친사랑?그런뜻으로생각해올렸는데 반응보고 논란된다싶어서 아차해서 내린거같음

[에이형미나리]

뜻이 마약같은 사랑이라는데요.....왜 그렇게 다들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지...지디예전에 마약전과도 타의로 그랬던 걸로 알고있어요.그걸로 맨날 이렇게 까이는 거 보면 안타까움..ㄷ사건이 항상 그분의 발목을 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