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시가 600년 역사를 지닌 한양도성의 보존 관리를 위해 페인트 낙서 등 문화재 훼손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서울시는 앞서 7~8월 두 달 간 한양도성 전 구간의 성돌을 조사해 페인트 낙서 및 락커 칠 등으로 훼손된 성돌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내년 5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성돌의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관할하는 자치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CC(폐쇄회로)TV에 의한 상시 모니터링 및 한양도성 주변 순찰·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돌에 페인트 낙서를 하는 등 각종 문화재 훼손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 강력대응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뿐만 아니라 소중한 문화유산의 진정성있는 원형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시민의식이 차츰 성숙돼 문화재 훼손 행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