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이방인'에서 합류를 예고했던 줄리엔강이 다음주 첫 등장을 앞두고 예고를 통해 등장하며 시청자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이방인 게스트하우스 10인의 멤버들과 줄리엔강이 광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줄리엔강이 "오랫동안 자숙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자 이방인 게스트하우스 멤버들은 "그 이야기 왜 하냐,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9월 18일 집 부근에서 속옷에 가까운 차림으로 쓰러졌다 일어났다 하는 행동을 반복해 주민의 제보로 경찰에 신고됐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주민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이동한 후 지구대 경찰관으로부터 귀가조치를 받아 바로 귀가했다.
이후 관할 수서경찰서에서 소속사로 연락을 해 여러 조사를 권유했고 소속사 관계자와 줄리엔강은 자진해 협조적으로 조사에 응했다. 이 과정 중 마약 투약에 관한 검사가 이뤄졌고 줄리엔강은 간이검사에 이어 9월 30일 나온 국과수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줄리엔강은 10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그리고 믿어준 팬분들에게 감동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라며 "이번 일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도 받았지만 이번 경험으로 많이 배웠어요. 이젠 괜찮아요. 다시 힘내서 좋은 모습으로 곧 촬영하니까 TV에서 봐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이번 음주사건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음을 전했다.(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헬로!이방인' 캡처)
[뉴스엔 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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