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비스트가 센스있는 개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스트는 8월14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 합동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콘서트(United Cube Concert)'에서 노련한 무대 매너와 열창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쇼크', '숨', '픽션' 등 히트곡부터 다양한 수록곡 무대로 객석을 달구며 무대를 이어간 비스트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판정을 받은 '비가 오는 날엔'으로 감성무대를 선보였다.
랩퍼 용준형은 유해매체 판정 원인이 된 랩 가사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아'를 '체했나봐 그만 먹어야 될 것 같아'로 개사, 웃음을 자아냈다.
어성가족부는 지난달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아'를 술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로 판정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 큐브콘서트(United Cube Concert)'에는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비스트(윤두준, 장현승,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지나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 허각, 마리오 등 에이큐브 가수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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