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다니고있는 스물한살여자입니다
전 우리나라에서 이름만들어도 다 알만한 남자아이돌과 연애중입니다.
아무래도 제 남친이 아이돌이다 보니 주위에 자랑하기도 곤란하고 그래서
이런곳에라도 자랑을 좀 해볼까합니다
욕하실분은 나가주세요.
저도 정말 답답하고 힘들어서 쓰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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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그 분을 처음만났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음식점을 운영하시는데 전 시간날때마다 그곳에서 부모님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날도 서빙하는거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좀 키크고 모자 눌러쓰신남자분하고 친구처럼 보이시는분이 들어오시더라고요.
그때까지만해도 그분이 아이돌인줄 몰랐어요..
그래서 평소랑 똑같이 테이블 세팅해드리고 있었는데 얼굴 자세히보니까 유명 남자아이돌이더라고요...
깜짝놀라서 그냥 재빨리 그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돌 본게 너무 신기해서 계속 일부로 그쪽 지나가고 그랬어요 ㅋㅋ
그런데 그 남자아이돌분이 절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쫄고 무서웠습니다..
어쨌든 전 꿋꿋이 음식놔드리고 가려는데 갑자기
"저기요"
엄청놀란 저는 긴장한채로
"네..네?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이랬습니다..ㅋ
그 남자아이돌분은 절 뚫어지게 보시더니 갑자기
"저 누군지알죠."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전 애써웃으면서
"아~네 ㅎㅎ 00의 00씨 맞죠?"
그랬더니만
친구처럼 보이는 분이랑 웃으시더니
"거봐거봐 안다니까"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전 또 밝은척하면서
"이따 가실때 싸인이나 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말했는데 갑자기 그분께서 웃던걸 멈추시더니,
"번호주시면 싸인해 드릴게요."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잘못들은줄 알고
"네..?"
이렇게 얼버무렸는데 친구분과 또 킥킥대더니
"아..좀 귀여운것같아서...번호좀 주시면 안되요?"
이러셨습니다.
저는 그냥 장난이신줄 알고 아무 종이에다가 번호를 적어드렸습니다.
그리고 몇일후에 문자가 진짜 온겁니다.
"안녕하세요, 저 저번에 음식점갔던 00이예요ㅋㅋ"
이렇게 왔길래 전 엄청 당황해서
"아,네 ㅎㅎ 팬이예요~앞으로 자주오세요"
이렇게 말했는데
"그럼요 자주와야죠..이쁘신분이 서빙하는데 ㅋ"
이러시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전 진짜 그때 절 놀리시는줄 알고
"네...저 안이쁜거아니까 그만놀려요"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때
그분이 갑자기 전화를 거시는 겁니다. 얼떨결에 받았어요.
"누가 놀린대요? 진짜이뻐서 그런건데."
"아..죄송해요....근데 왜 자꾸....."
"왜자꾸 연락하냐고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네...그럼 끊을게요.."
"맘대로 끊지마요. 이런말 하면 좀 이상해보일지도 모르겠는데...우리 한번 만나볼래요?"
전 그말 듣고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제가 비록 아이돌이라서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사귀는여자한테 잘해줄자신있거든요."
그말을 듣고 왠지모를 감동을 받고 전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전 얼떨결에 알겠다고 대답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꿈에서 깼습니다 ㅅ9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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