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군입대 전 마지막 무대에서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김희철은 8월 28일 방송된 생방송 SBS '인기가요'(MC 설리 조권 이기광 아이유)에서 슈퍼주니어가 '미스터 심플'로 뮤티즌송을 수상한 직후 짧은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입소 전 마지막 무대를 1위로 마무리한 김희철은 "내 친구 정수(이특 본명), 슈퍼주니어 멤버들 정말 고마웠다. 오늘 길게 시간을 할애해준 '인기가요' PD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또 제 더러운 성격 받아준 우리 매니저도 고맙다. 팬 여러분 저 표현 못하는 무뚝뚝한 놈인 거 아시죠?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히 계세요"라고 애써 담담하게 작별을 고했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유독 눈물을 펑펑 쏟아 시선을 모았고 김희철은 이특을 비롯해 멤버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어 앙코르곡이 나오는 사이 '인기가요' MC이자 같은 소속사 후배가수 설리가 바라보자 김희철은 동생의 빰을 어루만지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9월 1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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