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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136 출처
이 글은 11년 전 (2015/3/22) 게시물이에요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용감한 용사이자 집행관 태사다르가 아이어와 동포들을 구하고자 스스로를 황혼의 힘으로 만들어 자신의 전함 간트리서를 초월체와 충돌하여 승화함으로써 초월체를 물리쳐 프로토스를 삼키려는 저그의 거대한 의지를 끝낼수 있었지만, 아직 아이어에는 지도자를 잃은 수억 마리의 정신체와 저그들이 남아있었습니다. 




폭주해서 날뛰는 저그들에 의해 아이어는 결국 완전히 그것들에게 문자 그대로 뒤덮였으며 결국 아르타니스와 제라툴과 알다리스는 무슨 수를 써서 굶주린 저그들로부터 프로토스를 구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저그는 둘째치더라도 한때 프로토스를 이끌던 태사다르와 대의회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으며 그들을 다른 행성까지 호위해줄 대함대도 없이 동포들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였죠. 무겁고 절망적인 분위기에서 제라툴은 프로토스의 수뇌부들에게 아이어에 있는 마지막 차원 관문을 이용해 다른 행성으로 퇴각하고자 하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그 의견에 알다리스와 나하안(Nahaan)과 우룬을 필두로 하는 애국자들은 아이어만이 진정한 프로토스의 고향이자 성소이며 이곳에서 끝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항전하며 버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제라툴은 '그 주장'을 펼쳤던 대의회가 어떻게 됬는지를 떠올려보라며 그들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고 조용해진 대중을 향하여 동포들을 향해 피난지를 또 다른 프로토스의 고향이자 암흑 기사들의 고향인 샤쿠라스(Shakuras)로 하자는 말을 했습니다.






꿀단지를 먹ㄱ... 아니 침묵하고 있던 알다리스는 다시 한번 그 주장에 경악했습니다, 지금은 해결(?)된 일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어의 프로토스들이 암흑 기사들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짓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샤쿠라스의 암흑 기사들이 그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아이고 어서오쇼, 아이어 프로토스 양반들! 지금부터 적립하신 매 맞을 시간입니다"" 


같은 멘트와 함께 그들을 두들겨 패지 않으면 다행이였기에 


그는 샤쿠라스가 과연 아이어의 프로토스를 반길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제라툴은 모든 프로토스가 그들의 '대의회' 만큼 머리와 생각이 딸리지 않으며 미래를 생각해 공통의 적을 상대할것이라는 것을 간단하게 일갈했습니다.


결국 그 주장에 '옛' 수뇌부는 긍정할수밖에 없었고, 알다리스는 아르타니스와 피닉스에게 제라툴과 함께 차원 관문을 향하여 아이어의 피난민들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그들은 아직까지 아이어에 잔류해 있던 친구 짐 레이너와 함께 차원 관문까지 도달할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과 실행은 언제나 그랬듯이 수많은 저그들의 피와 목숨을 동반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 같아서는 수많은 저그들을 아이어에 티끌 하나 남기지 않고 태워 그들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으며 그들은 뼈와 혼 깊게 새겨지는 동포들의 원한과 절망감을 곱씹으며 차원 관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마침내 아르타니스 일행이 차원 관문에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탑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많은 저그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차원 관문의 정체를 알았는지 아니면 도망가는 프로토스를 추격한것이였는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그곳을 뚫을수 없는 것처럼 보였고 그들은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무기를 사용해 몰려오는 저그들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때 수송선을 타고 피난민들을 인도하던 레이너와 피닉스는 피난민들을 뒤로 한채 저그 무리에게 뛰어들었고 저그들을 도살했고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를 향하여 자신들이 저그를 막을테니 재빨리 샤쿠라스로 피신하라고 외쳤습니다.


훌륭한 사망 플래그가 아닐수 없었지만 할수 있는게 퇴각밖에 없었던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남아있는 전우들의 주인공 보정을 믿으며 재빨리 그곳에 있던 피난민들을 차원 관문으로 대피시켰고 


결국 후퇴하는 그 혼돈의 한복판에서 항전하던 프로토스의 용사들 결국 사랑하는 고향을 떠나 샤쿠라스로 거대한 이동을 하였습니다. 결국 아이어의 망명자들은 무사히 샤쿠라스에 도착하는데 성공했지만 전우들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게 아끼는 아르타니스는 생사를 함께했던 피닉스와 레이너의 교신이 끊겨버린것을 보며 




그들의 생사를 걱정했고 그와 같은 심정이였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제라툴은 그들은 살아남았을 것이며 지금 자신들이 생각해야할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인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스리고 그들이 발길을 옮겼을때 그들의 자신의 눈을 의심해야 했습니다, 


분명 샤쿠라스에 존재할리가 없을 아니 존재해서는 않될 끔찍한 저그들이 그들을 향해 뛰어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순식간에 그들을 회떠버린 프로토스 전사들이였지만 그것들의 등장은 차원 관문을 향하여 저그들이 방어선을 뚫고 들어오고 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이미 저그들이 아이어에 잔류해있는 프로토스들을 섬멸시키고 이제는 샤쿠라스를 멸망시키기 위해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그들은 샤쿠라스에 있는 저그들을 섬멸시겨야 했고 무슨일이 있었도 차원관문을 되찾거나 파괴시켜야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다행히도 어둠 속에서  "나라즈 구리오!(Neraz gulio!)" "나마하!(Ner'Mah!)" "자라쉬 구리다!(Zerashk Gulida!-망각이 기다릴지니!)"-(1) 같은 말과 함께 현신한 암흑 기사들의 참전으로 전황은 금세 기울어졌으며 암흑 기사들은 수십년만에 만난 제라툴을 환영하는것을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것을 모르는 저그들을 도살하는 것으로 대신했고 공통의 적을 함께 썰아나가며 칼라이 프로토스와 네라짐 프로토스들은 그 어떤 말도 없이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를 이해해 나갔고 그것은 새로운 프로토스 사회의 시작이였습니다.




그 전황속에서 프로토스를 이끌던 아르타니스는 마침내 피닉스와 레이너의 연락을 받았고 그들이 몰려오는 저그들을 막으며 차원 관문을 수호하고 있는 것을 알았으며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차원 관문으로 돌진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차원 관문에 있는 모든 저그 군락지를 파괴하고 차원 관문까지 도달했지만 아직까지 그곳에는 저그들이 샤쿠라스를 향해 소환되고 있었으며 그 수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차원 관문 건너에서 디펜스를 벌이고 있던 레이너와 피닉스는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샤쿠라스로 더 많은 저그들이 쳐들어가리라는 것을 직감으로 깨달았고 아르타니스를 향하여 자신들이 차원 관문을 파괴시키겠다는, 즉 도망치지 않고 아이어에 남아 저그들을 상대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러한 행동이 자살과 다를게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던 (그리고 만약 그곳에 있었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 아르타니스는 아르타니스는 그들을 만류하고자 했지만 결국 그들의 강인한 의지를 존중한 아르타니스는 잔존 병력을 차원 관문으로 그들에게 보내주었고 



피닉스와 레이너는 비소를 지며 차원 관문의 작동을 멈췄으며 몰려오는 저그를 향해 "쇼타임!"을 외치며 생존을 위해 돌진했으며, 


르타니스는 자신의 전우들을 언젠가는 다시 보기를 희망하며 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2),(3)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들의 용감한 희생으로 마침내 샤쿠라스로 몰려오는 저그들의 마수를 막는데 성공했지만 상황은좋지 않았습니다. 차원 관문이 닫혔다는 것은 반대로 그들이 아이어로 갈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차원 관문 사이로 흘러들어온 정신체와 저그들은 순식간에 세력을 늘려갔고 그에 비해 용맹한 10억의 프로토스들 중 70%는 사망하거나 생사불명이 되어 그들의 전력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한때 프로토스 특유의 따뜻함과 포근함 대신 공허함만이 느껴졌고 그들의 가슴과 칼라 속에는 매워지지 않는 상처와 커다른 구멍이 생겨 그들을 쓰라리게 만들었습니다.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닫혀버린 차원 관문을 공허한 표정으로 보고 있을때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은 그들을 자신들의 여족장(Matriarch) 라자갈(Raszagal)에게 인도했습니다. 오래전 아둔의 제자이자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암흑 기사들과 함께 했던 라자갈은 "영원한 투쟁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에효효효효효" >같은 대사와 함께 그들을 맞이했고 




그녀는 아이어의 붕괴는 커다란 비극이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않될 일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프로토스들은 다시 하나로 모일수 있었고 비록 과거 대의회가 그들을 추방하고 용서받지 못한 일을 했더라도-(4) 그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며 과거 태사다르가 그랬던 것처럼 황혼의 힘을 개발시킨다면 저그가 아니라 저그 할애비가 와도 상대할수 없을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은근히 자신들을 갈구고 디스하는 라자갈을 향해 알다리스와 나하안은 (자신들이 무력했던게 아니라) 저그들은 프로토스들이 만난 그 어떤 적들보다 강하며 만만치 않은 적이라 정신과 시간의 방이 없는 이상은 수련보다는 당장 그들과 싸워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 


그 주장에 라자갈은 과거 자신들이 샤쿠라스에서 그들의 선조 젤-나가의 사원을 발견했고 그것이 아주 강력한 우주의 에너지의 중심위에 새워져 있으며 만약 우리가 그 에너지에 접근만 한다면 뭔가 할수 있을 것이라 말했지만 알다리스는 도중에 라자갈의 말을 자르고 (...) 그럼 저그가 골골거리고 있는 지금 당장 그걸 작동 시켜지 않고 뭘하고 있냐며 일갈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라자갈에게 개기는 알다리스를 제라툴은 째려보며 그 유물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과거 젤-나가가 프로토스에게 나누어 주었던 유물이자 과거 영원한 투쟁 때 유실된 유물, 칼라이 프로토스의 근원인 칼리스 수정(Khalis crystal)과 네라짐 프로토스의 기원인 우라즈 수정(Uraj crystal)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했고 슬슬 분위기가 뭔가 좋지 않게 돌아가는걸 느낀 아르타니스는 박수를 치며 동조하고는 그렇다면 그 수정들을 서로 힘을 모아 찾아야 할거라며 그들을 화해시켰고  (이때부터 아르타니스의 고생길이 열린것으로 추정됩니다.) 


라자갈은 그 의견에 동조하며 일단 젤-나가 사원 근처에 있는 저그들을 섬멸시키기 위해 군대를 출동시켰습니다.






젤-나가 사원 근처에서 똬리를 품었던 재수에 옴붙은 정신체들은 갑자기 동서남북에서 자신들을 조지려 다가오는 암흑 기사들을 향해 OMO! 를 외치며 수하들을 보냈지만 네라짐 프로토스의 해적선(Corsair)과 강력한 암흑 기사들에 의해 그것들을 금방 무력화됬고 




결국 정신체들을 배떼기에 칼빵을 놓아 프로토스를 건들면 X된다는 것을 증명해냈고 다시 본진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그들은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소유한 존재가 그들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는데 그것은 바로 과거 그들과 지겹게 그리고 끔찍하게 싸웠던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이였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존재의 등장에 그들은 당황했지만 그런 그들을 향해 케리건은 정신체들을 죽여줘서 아주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그녀와 싸우고 동료를 잃었던 제라툴은 그녀를 향해 경악하며 무슨 농간을 하는 것이냐며 분노했고 알다리스 역시 웃기다 못해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것들의 왕초는 케리건이 아니냐며 그녀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랩배틀을 시도하는 프로토스를 보며 그녀는 다른 정신체와 저그들은 그녀가 상대하는 적이며 자신이 그들에게 중요할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 진실을 듣고자 했던 라자갈은 그녀의 배신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신들의 요새로 안내했습니다.








그런 라자갈을 향해 제라툴과 알다리스는 뭐씹은 얼굴을 했지만 결국 그들은 툴툴거리면서 케리건을 요새로 안내했고 라자갈은 케리건에 도데체 중요한 정보가 뭐냐는 질문을 건넸고 케리건은 자신은 초월체의 죽음으로 자유를 되찾았지만 차 행성에 새로운 초월체가 자라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꺼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무슨 불가능한 개를 하냐며 방방 뛰었고 케리건은 자신이 생각해도 낮은 확률고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의 상황이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를 말하며 새로 부활한 신생 초월체는 과거 태사다르가 소멸한 초월체가 아니며 그것을 막지 않으면 큰 위험이 있을것을 말했지만 


이번에도 알다리스는 케리건의 말을 자르며 이미 본질과 뇌세포까지 감염된 개년의 망발을 들을수 없다며 케리건을 처단하려고 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개판 5분전 백분토론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진행자(?) 라자갈은 알다리스에게 신속한 닥침을 요구하며 케리건에게 발언권을 주었고 케리건은 얼마 전 최강의 정신체인 다고스의 하위 정신체들이 섞이고 합체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초월체로 재탄생했고 아직 제대로 된 자아와 군단을 조정하는 능력은 없어 나머지 정신체들이 호위할지라도 


만약 그것이 시간이 걸려 힘을 키운다면 다시 한번 군단은 초월체에게 통솔될것이며 케리건은 자유를 뺏기고 프로토스는 멸망할 것이며 그것은 케리건과 프로토스 모두에게 커다란 비극이 될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녀가 한말에 모든 프로토스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제라툴은 설사 그녀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현재 중요한것은 꼬꼬마 초월체가 아니라 샤쿠라스 행성에서 저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우라즈 수정과 칼리스 수정을 찾는 것이며 케리건은 다고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기꺼이 힘을 합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한때 서로를 증오해 미칠듯이 싸웠던 인물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힘을 모으고자 했던 기묘한 광경이였지만 라자갈은 프로토스 전사들에게 분노를 멈추고 그녀와 프로토스의 공동의 목적을 위해 힘을 모아 싸울것을 설득했으며 현재 귀중한 시간과 병력을 수호하는데 케리건이 커다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면 케리건의 동맹을 수락했습니다, 




비록 그 의견에 몇몇 프로토스들은 반대했지만 그녀의 말은 이치가 있었고 결국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케리건이 했던 사악한 행위는 용서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녀와 함께 싸우라는 명령에 존명을 외쳤고 그것이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묘하고 살벌한 동맹의 시작이였습니다.






(1)- 이것들은 암흑 기사들의 특유 방언으로 추측되며 나머지 언어의 뜻은 불명입니다. 그보다 이 세계관에서 만종족 공용어는 영어 아니였나?


(2)- 이때 아이어에 잔류한 프로토스들은 이후 피닉스의 군대에 합류하거나 주라스가 이끌고 온 모선 모라툰에 구출되었고 그때도 구출되지 못한 이재민들은 도망친 프로토스들을 원망하며 나중에 울레자즈가 설립한 탈다림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3)- 아르타니스에게는 불행히도 그의 소원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4)- 암흑 기사들은 자신들의 추방과 내전때 있었던 비극으로 인해 대의회를 두고두고 깠으며 이것은 나중에 프로토스 최고 지도부 사이에서 작은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원정

그대는 아주 잘해주었다, 케리건. 그대에게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무엇인가가 있다. 어쩌면 내가 그대를 잘못 판단했을지도 모르겠군.
-제라툴, 수정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 케리건을 향하여








우리가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 생각하면, 당신을 날 비난할수 없을거야. 어서 일을 끝 내자고. 
-사라 케리건, 제라툴의 말에 대답하며










지구 집정 연합(United Earth Directorate)? 그러고보니 레이너가 전에 지구라는 머나먼 테란들의 고향이 있다는 말을 했던적이 있었지. 이 인간들은 우리와 전쟁을 벌이기 위하여 참 머나먼 길을 여행하여 왔군.
-제라툴, UED의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조우하고 감탄하며












희망을 가지십시오, 제라툴!  당신의 말은 마치 인간들을 두려워 하는것 처럼 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저희에 비하여 특출난 점이 어디있다고 그러십니까? 그 강대하고 포악하던 초월체를 쓰러트린것은 바로 저희가 아닙니까?
-아르타니스, 제라툴에게 말을 듣고














자네의 말이 맞다네, 아르타니스. 초월체를 파멸시킨것은 우리들이였지, 하지만 테란들의 도움없이는 불가능 했던 일이었다네. 그들을 과소평가하지 말게나.

-제라툴, 아르타니스에게 적들을 얕보지 말고 겸손을 가질것을 요구하며










용감한 계획일세, 젊은 아르타니스여. 자네의 용기는 위대한 태사다르를 떠올리게 하는군!
-제라툴, 아르타니스의 계획과 포부를 칭찬하며










저에게 지나치게 큰 평판을 주시는군요, 고귀한 제라툴이여. 저는 그분에 비하면 '그분'의 이름을 직접 말할 가치도 없는 자입니다.
-아르타니스, 제라툴의 찬송에 기뻐하고 부끄러워하며










눈물이 날것 같군.
-사라 케리건, 위의 두 영웅의 대화를 듣고










칼리스 수정을 손에 넣었습니다! 자 이제, 이 저주 받은 행성에서 떠나 샤쿠라스로 출발합시다!....부디 샤쿠라스가 저그에 의하여 멸망당하지 않았기를 바라며....
-아르타니스, 칼리스 수정을 손에 넣고 차 행성을 떠나며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묘한 동맹이 결성된 이후 프로토스는 서둘러서 수정들이 있는 위치를 탐색하기 시작하였으며 케리건은 프로토스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원래부터 현란한 말빨과 심리전을 이용했던 케리건은 감염된 테란인지 감염된 비데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프로토스들에게 아첨하고 그들의 자존심을 은근하게 치켜 세우며  "그래서 배신했습니다... 내 의지로..." "개년이... 되기로 하셨군요"  같은 하소연을 늘어놓으며 그들의 경계를 풀어나갔습니다. 




비록 알다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한때 프로토스의 적이자 배신자인 케리건과 노가리를 까는 것을 한심하게 여길지라도 케리건은 그들과 함께 토론하고 논의를 했으며 그들은 자치령의 식민 행성중 하나인 브락시스(Braxis) 행성에 우라스 수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왕년에 박살난 구슬 조각 찾느라고 개고생했던 경험이 있던 아르타니스는 달이 뜨기도 전에 브락시스 행성으로 재빨리 상륙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한편 행성을 둘러본 케리건은 그 행성에 자치령 병력들이 진을 치고 있는것을 보고 그들이 끔찍하게 아끼는 유물들을 어째서 테란들에게 렌탈해 줬는지 조소하며 의문을 품었는데, 사실 브락시스 행성은 과거 프로토스의 식민지 행성중 하나였던 키라도르(Khyrador) 행성이였는데 




오래전에 일어났던 영원한 투쟁 당시 이 별은 사라진 수많은 부족들과 유물들과 마찬가지로 프로토스에게 관심을 맏지 않은체 망각되고 있었다가 코프룰루 구역에 정착한 테란 연방에 의해 통치되었다가 이후 자치령에 손에 넘어간 상황이였습니다.






프로토스와 케리건은 자치령 병사들이 얌전히 관광 코스처럼 수정이 있는 곳으로 보내줄리는 없는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들과 협상할 시간이 없다는 것 또한 지겨운 경험으로 알고 있었던 영웅들은 브락시스 행성에 쑥 재배를 위한 개간 작업을 시작할것을 결론내렸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결단만큼이나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이윽고 수송기를 타고 강하한 프로토스의 기갑 병력의 총공격과 우주 최강의 여성 사라 케리건의 장풍에 자치령 병력들은 경험치를 공급하는 폴리곤 덩어리로 전락해나갔으며 그들은 그곳에 전진 기지를 차렸습니다, 


비록 차원 이동중 손상을 입어 우주 관문을 생산할수 없었더라도 케리건은 몸소 프로토스 병력을 이끌고 Let It Go! 를 부르며 강력한 힘으로 자치령 병력들을 문자 그대로 지워나가며 수정이 있는 곳으로 그들을 '안내'했고 그녀의 도움으로 인해 그들은 손쉽게 우라즈 수정을 쟁취할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프로토스 전사들이 케리건을 혐오할지라도 그녀의 강력한 힘과 그녀의 도움은 부정할수 없었으며 제라툴은 "리바운드를 제압하는자가... 경기를 지배한다!" >라며 자신에게 수정을 던지는 케리건을 향해 '이년이 정말로 회개했나?'라는 표정으로 손뼉을 맞추며 자신의 편견에 대한 사과와 함께 그녀의 업적을 칭찬했고 


케리건은 어차피 과거에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까댔으며 지금 와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포용과 은근한 디스를 날렸고 재빨리 일들을 끝내고 카이다린 수정을 찾아 떠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진격은 멈출수 밖에 없었는데 지만 엄청난 양의 테란 함선들이 그들을 포위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아르타니스는 지금까지 인식되지도 보지도 알지도 못했던 새로운 테란들의 등장에 의문을 표했는데 


그들은 바로 알렉세이 스투코프(Alexei Stukov)가 지휘하는 지구에서 코프룰루 구역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보낸 지구 집정 연합(United Earth Directorate)의 군대였습니다. 얼마전 코프룰루 구역에 엄청난 파괴력과 수량의 함대들로 자치령 병력들을 정복해가던 그들은 브락시스 행성을 쑥밭으로 풍년을 내던 프로토스 함대를 목격하고 그들을 추격하였고 


현재는 막대한 병력으로 무력 시위를 하며 그들에게 보호막을 내리고 무장을 해제한 후 그들의 함선을 구류하고 브락시스 행성에서 그들이 채취한 수정을 포함한 모든 '자원'과 '물건'들을 압류할것을 멋대로 선고한 상황이였죠.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하, 말만 공손(?)하지 네놈들의 목숨과 가진 것을 다 내놓으라는 협박과 다를게 없었지만 이런 똘추같은 것들을 지겹게 보았던 제라툴은 그들의 협박보다 그들이 와아! 를 외치는 초록버섯처럼 지구라는 머나먼 행성에서 이곳까지 자신들과 다이다이 한번 뜨자고 온것에 감탄하였지만 




아르타니스는 그런 제라툴에게 한심한 닝겐들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 강대한 초월체를 박살낸건 테란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아니였냐며 용기를 낼것을 강조했으며 -(1) 한시라도 급한 상황에서 수정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그들과 싸울것을 갈구했습니다.




어째 자신의 감탄을 이상한 의미로 받아들인것 같은 아르타니스에게 초월체를 부순것은 테란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그에게 겸손을 강조했으며 제라툴의 조언을 받아들인 아르타니스는 직접 이 인류들의 강함을 실험하기 위해 몸소 정찰기를 이끌고 호위 전투기들과 함께 출격을 했습니다. 




UED의 전진 기지를 정찰한 아르타니스는 그들의 기지와 함대 대부분이 동력 발전기에 의존한다는 것을 파악했고 그것을 박살낸다면 동력과 지원이 끊긴 UED의 함대는 정체될 것이고 그 순간을 노려 탈출한다면 그 어떠한 것도 자신들을 막을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런 쌈박한 결론을 내린 아르타니스는 왕년에 해적단을 이끌고 적들을 박살낸 경험을 살려 손수 함대를 지휘하며 UED의 전진 기지와 동력 발생기를 파괴시켜 나갔으며 제라툴의 지원 아래 투입되는 강력한 전사들을 직접 적진에 투하시켜 인간들에게 몸이 딸리면 머리가 고생한다는 것을 그리고 프로토스라는 존재를 위협하는 자들의 최후가 어떠한지를 뼈저리게 깨우쳐 주었고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동력 발전기를 파괴하고 난뒤 UED의 추격을 피해 유유히 달아날수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일단 급한 불을 끄고 우라즈 수정을 안전한 장소에 짱박아둔 프로토스 원정대는 칼리스 수정을 찾기 위해 그들과 오랜 악연이 있는 차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케리건은 칼리스 수정을 저그에게도 렌탈해줬냐며 그들의 한없이 넓은 대여도에 어이 없어했지만 사실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과거 칼리스 수정은 오래전 네라짐이 아이어에서 추방당할때 들고 갔던 유물로 신성하게 보관됬지만 그들이 얼마전에  태사다르를 찾기 위해 차 행성으로 왔을 당시 그들은 강력한 젤-나가의 유물인 칼리스 수정으로 지능이 짐승수준인 저그를 통제할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유물로 그들을 현혹하여 사육하고자 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서큐버스도 차이고 털리는 마당에 저그들을 통제하는 초월체가 자신들의 수준을 동네 버러지로 보는 암흑 기사단의 우루루까꿍에 현혹될리가 만무했고 그들의 재롱에 아주 제대로 빡이 돌았던 초월체는 자신들의 지능 수준을 몸소 그들에게 보여주기로 결심했으며 결국 저그의 지능을 과소평가한 제라툴과 암흑 기사들은 수정을 수많은 저그들과 교전하다 수정을 분실한체 뭐빠지게 도망갈수 밖에 없었고 결국 칼리스 수정을 회수하지도 못한체 차 행성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것이였죠. (...) 






제라툴은 과거의 뻘쭘했던 흑역사를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며 차 행성에 있는 칼리스 수정의 위치를 파악했고 왕년에 명탐정으로 명성 좀 날렸던 아르타니스 역시 자신의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을 이용하여 수정의 위치의 좌표를 정찰하고 탐색해 결국 칼리스 수정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들은 어떤 강대하고 이상한 힘을 가진 존재가 수정 주위에서 시나브로 저그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보며 도데체 그것의 존재가 무엇인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머리에 '?"을 띄우는 프로토스를 향해 케리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뻔히 보인다며 그 존재가 바로 전에 샤쿠라스에서 말했던 '신생 초월체(Fledgling Overmind)' 였음을 밝혔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얼마전 정신체들이 서로 융합해 신생 초월체로 다시 태어났을때 '그것'은 본능적으로 자신들과 기원이 같은 칼리스 수정의 힘을 느끼고 그주변에 둥지를 틀었고 다시 군단을 통제하여 군세를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케리건은 어차피 대부분의 친초파(...) 저그 병력은 초월체 주변에 모여있을테니 나머지 버러지들을 세스코가 바퀴벌레 털듯이 잡고 난후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서 수정을 채취한뒤에 튀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왕년에 할아버지 이름좀 들먹이며 머리를 굴리던 그만 아르타니스 또한 또다른 계획을 제시했는데 어차피 지금 부활한 초월체는 과거의 초월체에 비해 경험이나 능력 모두가 딸릴때니 만약 지금 그들이 병력을 모아 다구리를 친다면 다급해진 신생 초월체는 수정 근처의 병력을 자신의 주변으로 부르거나 


그것들에 대한 통제력이 느슨해진 사이 칼리스 수정을 되찾아올수 있을터이고 만약 운이 좋다면 초월체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기거나 저승에 있는 초월체에게 후계자를 선물해줄수 있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제라툴과 부관들은 아르타니스의 그 대담하고 시원한 계획에 감탄하며 그의 포부와 용기가 초월체를 멸했던 태사다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르타니스는 그런 그들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아직 자신은 그에 비하며 아무것도 아니라며 겸손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케리건은 이런 끼리끼리 서로를 치켜세우며 잘노는 프로토스를 못봐주겠다는 듯이 찬물을 끼얹으며 어떤 작전이든지간에 잘 먹혀들것이고 자신 또한 친케파(...) 저그들을 이용해 그들을 도와줄것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니 그들에게 시간 낭비와 뻘소리를 그만두고 빨리 출동해 놈들의 피로 촉촉하게 만들어 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마지못해 그녀의 말에 동조한 전사들은 아둔의 이름을 읇조리며 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그들은 적어도 전투를 통해 초월체에게 부족한 2개가 오펜스와 디펜스라는 것을 알려주며 그곳에서 프로토스와 맞서는 모든 것들을 두들겨 패며 도륙했고 신생 초월체에게 프로토스의 공포에 대해 확실하게 새겨주었습니다. 


과거의 흑역사를 지우고 복수를 끝낸 그들은 마침내 칼리스 수정을 회수하였고 마침내 지긋지긋한 차 행성을 떠나 샤쿠라스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고향이 저그에 의해 몰락하지 않았기를 바라며...






(1)- 참고로 아르타니스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레이너와 피닉스의 용기를 찬양했었습니다.


















































분노














신이시여, 이것은 진정으로  끔찍한 소식이 아닐수 없군요! 하지만 무슨 이유로 알다리스가 우리를 배반 하였습니까?

-제라툴, 알다리스가 배신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그와 그의 동포들은 아이어를 버리고 떠난것과 우리 동족과 뜻을 함께 한것이 잘못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네. 그들의 잘못된 선입관이 대의회가 우리들에게 저질렀던 죄를 반성하는 대신 그것을 유지하는 길로 그들을 내몰았다네!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알다리스와 그를 따르는 기사들은 우리의 요새를 공격하기 위하여 준비중이라네. 

-라자갈,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도저히 저는 이 것을 믿을수 없습니다, 저그만으로도 모잘라서... 족장님, 정말로 확실한 것입니까?!

-아르타니스, 알다리스가 배신했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너무나 확실하여 두려울 정도라네, 젊은 기사여. 집행관이여, 암흑 기사단의 여족장으로써 그리고 행성의 보호자로써 자네에게 명령하건데, 심판관 알다리스를 사살하고 신속하게 이 반란을 진압하게! 저그가 우리를 공격하기 위하여 태새를 갖추는 동안 우리사이에서 그 어떠한 분쟁도 존재해서는 아니되네! 저그들이 우리를 해하기전에, 이 일을 끝내도록 하게나.

-라자갈,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에게 알다리스와 반란군의 진압을 명령하며












뭔가가 크게 잘못되가고 있군, 여족장님은 언제나 현명하고 온화한 영혼의 소유자였는데.... 비록 그분의 결정에 몇가지 장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일은 상당히 그녀답지 않은 일이야... 
-제라툴, 라자갈의 명령에 의문을 품으며












당신의 말의 맞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친구를 죽여야 합니다. 아둔이 우리를 용서하시기를... 
-아르타니스, 자신의 알다리스의 반란을 진압하러 가기 전에










그대와 다시 뜻을 함께 하여 아이어에 대한 기억을 흐리게 하느니 차라리 죽고말겠다, 어두운 자여! 그대들의 저주받은 운명은 그대들의 여족장이 '칼날 여왕'과 동맹을 맺는 순간 결정 되었다! 아직까지 아이어에 충정을 바치고 있는 자들 케리건과 그녀의 군단의 노예가 될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알다리스, 자신의 반란을 진압하려 하는 제라툴을 향하여












알다리스, 논리적으로 생각하십시오! 케리건은 변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누구를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발! 우리가 당신을 죽이게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아르타니스, 알다리스에게 항복을 권유하며
















아르타니스, 자네는 고위 지휘관으로써 더 이상 순진하게 지낼 여유가 없다네. 나는 그대들이 수정을 찾기위해 여정을 다니는 동안, 그대들의 여족장이 아주 어두운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 그녀는 여때껏 그 저주받을 것들에 조ㅈ...
-알다리스, 케리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












케리건.... 지금 무슨 짓을 한거냐?
-제라툴, 알다리스를 살해한 케리건을 보고 경악하며












난 단지 네놈들이 해야했을 일을 한것뿐이다, 프로토스. 징징거리지 말라고. 
-케리건, 자신을 보며 경악하는 프로토스들을 향하여












이 가증스런 생명체여! 이것은 프로토스의 일이었다, 그대에게 끼어들 여지는 존재하지 않았단 말이다! 이 행성에서 당장 떠나라, 그대는 이제 우리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제라툴, 케리건의 변명에 분노하며














좋아. 어차피 내가 이곳에서 끝내야 할 일들은 모두 끝냈으니까. 나는 변질한 정신체을 반드시 파괴하여야만 했지, 그리고 너희들을 이용하여 그 일을 성취하였다. 승리를 즐기고 있어라 위대한 프로토스여... 우리는 곧 다시 만날거다, 아주 금방 말이지...
-사라 케리건, 자신을 향해 분노하는 제라툴을 조롱하며












이 모든 일들의 사슬이 전부 케리건에 의하여 조작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녀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것이고! 
-아르타니스, 케리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우리는 살아남을 것이네, 나의 전사들이여. 이 오랜시간 동안 우리의 적들이 우리를 승리로부터 서서히 밀어내는 동안 우리는 헛된 방어전 만을 펼칠수 밖에 없었다네. 이제 우리의 진정한 힘과 분노를 그들에게 보여줄때가 온것이야! 이제 더 이상 샤쿠라스가 저 외계 종족의 오염된 손길에 파괴되게 하지 않을것일세! 이 저그들은 우리에 손에 의해 몰락하는 첫번째 희생물이 될것이다! 
-라자갈, 최후의 작전을 앞두고 프로토스들에게 결사 항전을 요구하며














족장님, 저는 당신을 수천년이상 모셔왔으며 저는 언제나 당신의 지혜와 그 힘에 존경심을 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저는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알지 못하는 어떠한 먹구름이 당신의 진정한 정신을 가리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케리건은 이곳에서 사라졌지만, 그녀의 변절된 사악함이 아직도 이곳에 남아 있는지 걱정이 들고 있습니다.
-제라툴, 라자갈의 알수없는 변화에 걱정하며
















아르타니스, 사원의 에너지가 모두 모였다네! 모든 병력을 사원으로 부터 퇴각 시키게... 그리고 충격에 대비하게나! 
-제라툴, 젤나가 유물을 작동시키기 전에 아르타니스에게 연락하며




전편에서 빈집털이와 먹튀의 정석을 보여준 프로토스 일행은 모든 임무를 끝내고 전함의 기수를 돌려 샤쿠라스로 향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심정은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샤쿠라스의 안전은 둘째 치더라도 과연 이 수정들이 정말 소용이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동포들이 희생해야 하는지 과연 이 임무가 끝난다면 그들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많은 생각은 했지만 무엇보다 그들은 케리건에 행동에 대해 많은 감정을 품었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그녀와 저그를 증오할지라도 그들의 임무의 성공과 수정을 수집하는데 케리건의 힘과 정보가 큰 도움이 됬던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였으며 이미 케리건은 오래전 성과와 칭찬은 프로토스도 춤추게 한다는걸 증명하여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를 포함한 프로토스의 믿음을 얻어 전우로 인식된지 오래여서 



그들은 그녀의 비데질에 특정부위가 맨들맨들해져 "X꼬가 쓰랄이니 잠시만 오그리마" 드립을 칠 무렵 그들은 마침내 '전우' 케리건과 함께 샤쿠라스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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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에서 아르타니스의 디자인은 어째 네라짐과 모습이 같은데다가 암흑 기사들보다 변변치 않은 장신구를 걸치고 있는데, 아마도 컨셉을 잘못 잡았거나 굉장히 근검절약을 하는 성격이였거나 노출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랜 원정 끝에 도착해 고향이 무사한 것에 안도한 그들은 자신들과 수정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동포들에게 임무의 성과를 보여주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텔레마트로스(Talematros)로 향했지만 이상하게도 그곳에는 알다리스를 비롯한 칼라이 프로토스들 대부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오직 라자갈과 적은 수의 프로토스들만이 빵빠레 대신 그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줬는데, 


바로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눈을 휘둥그레 뜬채 경악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록 알다리스가 고집이 강하고 종종 아다리가 없는것은 사실이였지만 그는 그들이 보았던 그 누구보다 아이어를 사랑하고 수호하려고 노력하였던 애국자였으며 알다리스가 의심이 많을 도마일지언정 배신을 하는 유다가 아니라는 것을 그와 함께 했던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하며 도데체 그가 무슨 이유로 이 종족의 운명이 위급한 상황에 반란을 일으켰냐며 라자갈에게 의문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알다리스가 이끄는 무리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떠난 이후로 라자갈이 이끄는 정부를 신용하지 못해 번목과 갈등을 일으켰으며 계속 아이어에 대한 열망과 집착에 시달렸고, 



끝내 그들은 고향을 떠나 이곳에 온것을 원망하고 후회하며 자신들만의 군대를 만들어 오래전 대의회가 만들었던 추태와 비극을 다시 한번 일으키고 네라짐을 공격해 다시 한번 끔찍한 동족상잔을 일으킬 계획을 세우며 그들의 오랜 존속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그 뿐만이 아니라 알다리스까지 자신의 적이 됬다는 말을 들은 아르타니스는 붕괴되는 멘탈이 간신히 잡으며 이 모든 것이 자신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이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프로토스도 농담을 하는 성격의 종족이 아니였으며 이 모든 사건은 사실이였습니다. 



비록 이 소식에 영웅들이 충격을 받았을지라도 라자갈은 현재 그들이 해야 할일을, 즉 저그가 젤-나가의 유물을 공격하기 이전에 신속하게 반란을 진압하고 알다리스를 '체포'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사살'하여 모든 분쟁을 끝낼것을 행성과 부족의 지도자의 자격으로 냉정하게 명령했고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존명'을 외치며 그 명령을 받들었습니다.

아르타니스와 기사단은 스승이자 조언자였던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제라툴은 항상 동포들에게 온화하고 자상하며 관용과 조화의 정신을 가르치던 라자갈이 어째서 대화와 타협이 아닌 이런 극단적이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반란군을 진압하는지 그리고 어찌하여 그녀의 언행과 행동이 몰라보게 난폭해지고 냉정했는지 의문을 가졌지만 



그런 의문을 품기에는 그들에게 여유라는건 존재하지 않았으며 아르타니스는 비록 그의 말이 맞을지는 몰라도 자신들은 한때 동지였던 반란군을 제압하고 신속하게 알다리스의 모반을 멈춰야만 했으며 최악의 경우 대의회의 마지막 업보를 직접 그들의 손으로 끊어야 할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아둔이 자신들을 용서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군대를 신속하게 정비한 그들은 반란군의 군대에 맞소 요새를 지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과거 아이어에서 피난한 군대의 대부분이 알다리스와 함께한 까닭에 반란군 대부분은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소유한 기사단,집정관과 중재자와 기갑병력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에 비해 그들과 네라짐의 병력은 분산되고 부족한 상황이였기 때문이였죠. 



결국 네라짐은 오랜 세월전에 그 강대한 힘의 위험성 때문에 봉인했던 암흑 기사의 결정체 암흑 집정관(Dark Archon)을 다시 한번 이 세상에 강림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제라툴은 그렇게 등장한 이 붉은 사이오닉 전사들을 손수 지휘하며 돌격을 명령했습니다.

과거 아이어에서 대의회와 칼라이 프로토스의 명령에 따라 암흑 기사들과 네라짐들과 제압하고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던 아르타니스와 기사단들은 전혀 반대가 되버린 상황의 아이러니에 기묘함과 슬픔을 동시에 느꼈지만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이 없던 그들 또한 신속하게 군대를 이끌고 반란군과 충돌했으며 샤쿠라스에서는 처음으로 그리고 그들 입장에서는 끔찍하게 기억될 내전이 다시 한번 시작되었습니다.



알다리스는 현란한 전술과 자신들의 허상으로 그들의 시야를 분열시키고 그들과 맞서며 자신은 반역자가 아니라 그들과 라자갈이 동족들을 배신하고 있으며 종족을 멸망의 길로 인도할것이라 말했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수 없는 상황으로 전락했으며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강력한 암흑 집정관의 힘을 업어 반란군들을 제압해 나갔고 마침내 수많은 생명들의 불이 꺼진 끝에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같이 청혈로 피칠갑이 된 알다리스와 대면할수 있었습니다.

제라툴은 흐르는 푸른 피를 닦아내며 알다리스에게 항복하고 병력을 함께 모아 같이 저그를 상대할 것을 부탁했지만 오랜 세월을 아이어에서 살았던 노장은 그들과 함께해 아이어의 이름을 더럽히느니 차라지 죽고 말것이며 오래전 라자갈과 '칼날 여왕' 케리건이 동맹을 맺었을때 부터 이미 그들의 운명은 저주받았으며 


아이어의 애국자들은 결코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결사항전을 할것이라며 일갈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아이어를 사랑하는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에게 이성적으로 생각하라며 그를 진정시켰고 이미 케리건은 변했으며 더 이상 큰 위험이 되지 않으니 이제 그만 항복하여 제발 자신들이 그를 죽이게 해주지 말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제서야 알다리스는 아르타니스의 피맺히는 외침에 그들이 자신들이 경계하는 '무리'가 아니는 것을 알아챘으며 그들에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아르타니스에게 더 이상 (그녀의) 명령에 따를 필요가 없으며 그들이 떠난 순간 (그녀와) 여족장 라자갈의 명령은 동포들을 어두인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바로 라자갈이 (그녀에게) 뭔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밝히려는 순간, 


그들 앞에 나타난 케리건은 시간을 낭비할수 없다며 그녀의 부하들과 함께 알다리스를 찟어발겨 그가 밝히고자 하는 진실을 영원히 막았습니다. 

너무나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너무나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너무나도 예상치 못한 일을 저지른 순간 그곳에 있는 모든 프로토스는 경악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나하안과 우룬과 아르타니스는 은사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그의 시체를 보며 얼이 빠진 상황이였고 오직 제라툴만이 경악에 가득찬채로 떨리는 목소리로 케리건에게 무슨 짓을 했냐며 물었을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케리건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무슨 반란군의 를 조선 유생들이 훈장님께 예절 교육받듯 경청하는것이냐며 어차피 그들이 해야했을 일을 자신이 한것이 아니냐며 그들에게 그만 좀 잔소리를 하라고 지겹다는 듯이 손을 내저었습니다.

그녀의 뻔뻔함과 친구의 죽음에 마침내 뚜껑이 열린 제라툴은 그 증오스러운 생명체에게 이 일은 프로토스의 업보였으며 오직 프로토스만이, 오직 그들의 손으로 시작하고 끝내야 했을 일을 감히 그녀가 비참하고 안타깝게 끝내버린것에 분노하며 당장 샤쿠라스에서 그 증오스러운 낯짝을 치워버리라고 포효했습니다. 



케리건은 그의 말에 흔쾌히 응하며 어차피 자신을 이 땅에서 끝내야 할것은 모두 끝냈으며 그들의 손으로 정신체들을 없앴고 남아있는 문제를 그들이 해결하여 승리하기를 기원하고는 'See you again.'을 부르며 자신의 목적지로 돌아갔고 그곳에 있는 프로토스들은 제라툴이 당장이라도 검을 뽑고 달려가 저 미의 사지를 자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습니다, 그들 또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2)

결국 내전은 끔찍한 사건으로 종결되었고 아르타니스는 자신들이 결국 케리건의 계획대로 놀아난것을 알고 분노를 숨기지 못했지만 같은 감정을 품고 있던 제라툴은 어차피 그 모든것은 지나간 일이며 현재의 상황에 눈을 돌릴것을 요구했습니다. 슬프게도 그들에게는 알다리스와 동포들의 죽음에 슬퍼할 시간이 없었는데, 마치 케리건이 떠났다는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저그들은 문자 그대로 천지를 뒤덮으며 젤-나가의 유물을 향해 군세를 모으고 있었고 프로토스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온 힘과 군대를 모아 그들을 막아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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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여진 용사들의 군대를 향해 라자갈은 샤쿠라스와 그들은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며 더 이상 그들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대신 강력한 유물과 군대의 힘과 분노를 그들에게 보여줘 샤쿠라스의 파괴와 동포들의 죽음을 막고 저그들을 몰락시켜 그것들의 위협을 영원히 지워버리고 저그들의 피와 죽음으로 이 대지를 정화할것을 외쳤습니다.



 그곳에 있는 대부분의 용사들이 그 연설에 아이어와 샤쿠라스와 아둔과 태사다르의 이름으로 승리를 기원했지만 제라툴과 소수의 암흑기사들은 한때 인자하던 라자갈이 코른의 피나 외칠법한 멘트를 하는것에 의문을 가지며 그녀를 찾아가 비록 자신이 그녀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녀의 명령에 충성하지만 그녀의 마음과 정신에 알수없는 어둠과 뭐나가 있는것에 의문을 가지며 혹여 케리건의 사악한 잔재가 그녀를 위협하는지 걱정과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런 제라툴에게 라자갈은 자신은 전에도 그랬고 지금 또한 그가 알고 있는 여족장이 맞으며 최근에 일어난 복잡한 일들의 전후처리로 인해 지쳤을 뿐이며 그녀의 전사의 자긍심과 의지는 그의 앞에서 언제까지나 빛나고 있으며, 그들을 승리의 길로 안내해주리라 말했습니다. 



자신의 여족장에 무궁한 애정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던 제라툴은 그녀의 의지에 감동하며 동조했고 아르타니스는 프로토스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인 자신과 제라툴이 각각 우라즈 수정과 칼리스 수정을 챙기고 저그들의 군세를 뚫고 젤-나가 사원으로 향해 수정을 사원과 동화시켜 샤쿠라스의 모든 위험을 끝낼 계획을 세웠으며 라자갈은 프로토스의 미래가 그들에게 달렸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승리와 생존을 기원하며 돌격을 명령했고 마침내 샤쿠라스의 최후의 전투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들의 출격과 동시에 그들의 등장을 느낀 수많은 저그들은 과거 그들의 정신을 붕괴시켰던 대상들을 향해 분노와 증오를 펼처가며 그들을 공격했고 그 무량대수의 저그들을 막지 않는 이상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사원으로 향하는 것은 불가했습니다. 


그렇게 확실한 결론이 나오자 그들은 아무런 망설임도, 공포도, 후회도 없이 저그의 군대를 향해 기꺼이 몸을 던졌고 프로토스의 분노가 펼쳐진 순간 하늘과 땅은 저그들의 피로 인한 비로 붉게 적셔졌습니다. 


하지만 샤쿠라스에게 남아있던 모든 저그의 군세는 과거 그들이 초월체와 최후의 결전을 벌였을때처럼 초월체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공격을 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난폭하고 흉포한 의지로 샤쿠라스에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삼키기 위해 프로토스를 뒤덮고 있었고 이미 그것은 하나의 재앙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그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이 올지라도 굴복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결전하며 싸우는 이들이였으며 그들은 그들에게 남은 최후의 성지를 지키기 위해 저그들을 물리치고 돌진해나갔으며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넘어지는 동포들의 피와 시체를 밟고 눈물을 삼키고 수많은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수없이 많은 저그를 베고 부셔나가고는 젤-나가 사원으로 향해 돌진했으며 그곳에는 그들과 젤-나가 사원을 부수려는 저그의 충천충산충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정신이 박힌 존재라며 그곳을 향할리가 없었지만 이미 수많은 전쟁과 죽음을 통해 많은 것을 잃어버린 그들은 이미 자신들에게 남은것이 전부(全部)가 아니면 전무(全無)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그곳에 안락할 길을 만들기 위해 아둔과 태사다르의 이름을 외치며 그곳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때 그 순간 만큼은 네라짐도 칼라이도 그 어떤 사상도 없이 순수한 분노와 승리에 대한 의지로 프로토스는 하나가 되어 저그를 섬멸해 나갔으며 수많은 프로토스들과 그것에 수십,수백배가 되는 저그들이 쓰러진 끝에 


마침내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사원에 도착해 사원에 수정을 접촉시켰지만 사원이 수정의 힘을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했고 그곳을 지키는 프로토스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곳을 덮치는 저그들이 사원을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만 했으며 그 순간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의 생에서 가장 긴 15분이 사작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임무가 파괴에서 디펜스로 바뀐것을 납득한 그들은 재빨리 월 마리아 부럽지 않은  방어선을 쳐 사원을 감쌌고 그러는 동안에도 저그들은 마치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는듯이 필사적으로 돌진해가며 사원을 부수기 위해 마치 거대한 괴물과도 같은 형상으로 무리를 이루며 그들을 덮쳤습니다, 


 싸움으로 인해 아이어에서 가져왔던 그리고 샤쿠라스에 있었던 모든 소중한 것들이 파괴되었지만 이미 그런 건 그들에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에게 있었던 그리고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소중했으며 그들은 아이어와 샤쿠라스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싸우는 게 아니라 샤쿠라스에 살고 있는 프로토스들을 위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이 무참할정도로 저그의 파도는 그들을 덮쳐나갔으며 계속 이런 상황으로 간다면 샤쿠라스와 프로토스는 저그에 의해 몰락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아르타니스는 사원에 모든 수정의 힘이 충전되었다는 것을 통신망에 통해 밝혔으며 사원의 힘이 그들을 덮치기 전에 뭐빠지게 튀라는 명령을 그들에게 내렸습니다. 



자신들의 모든 임무가 끝났다는 것을 안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튼튼한 다리를 믿고 뒤로 전진! 을 외치며 용맹하게 후퇴했으며 저그들은 도망치는 그들을 추격하는 대신 사원을 부수기 위해 사원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저그들이 미친듯이 사원을 공격하는 동안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사원의 강대한 힘에 감탄하면서도 자신들의 마지막 업무를 끝내기 위해 움직이는 사원 중앙의 거대한 수정에서 몰려오는 수많은 저그를 보며 각각 우라즈 수정과 칼리스 수정을 사원의 중심부에 꽂아 넣었고 그 순간 수정들은 회전하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빛과 힘을 방출하기 시작하였고 깊은 지하속에 매장되었던 사원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사원에는 그들이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강대하면서도 아름다운 푸른 빛의 힘이 그들을 보호하고 감싸기 시작하였고 이윽고 마치 천둥과도 같이 사원의 중심에 빛이 내려친 순간 사원은 거대한 에너지를 샤쿠라스를 향해 방출시키며 폭발하였고 거대한 젤-나가의 분노(Fury of the Xel-Naga)의 힘이 샤쿠라스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 강대한 빛이 사그라져 아르타니스가 눈을 떠 샤쿠라스를 둘러보았을때 그는 거대한 폭발의 흔적을 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랜 전투와 많은 희생 끝에 마침내 프로토스는 샤쿠라스에 있는 모든 저그들을 섬멸하는데 성공하였고 그곳을 새로운 프로토스의 안식처로 만들었고 미래에 대한 진보를 고려해나갔습니다, 


비록 그것에 대한 대가로 너무나도 많은것을 잃어버렸고 그들 사이에 메꿀수 없는 구멍이 생겨버렸으며 사라진 케리건과 알수 없는 불안이 그들을 얽매일지라도 현재 그들은 그들의 승리를 즐겼습니다, 적어도 지금 동안은....

(1)- 이후 알다리스의 죽음으로 일어난 비극과 분단과 갈등은 현재까지 아물지 않고 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이때 그들은 내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이였고 샤쿠라스로 몰려운 저그를 상대해야 했기에 케리건을 상대할 여유가 없었고 설사 그들이 힘을 모았어도 케리건을 이겼을지는 미지수였습니다.


























예상






젤-나가 사원에서 방출된 거대한 힘이 저그를 섬멸한 이후 프로토스는 결국 긴 시간 끝에 샤쿠라스에서 저그의 흔적를 완벽하게 섬멸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라툴은 승리란것이 언제나 그에 합당한 값이 뒤따르는 것이고 그들도 적지않은 값을 치루어야만 했지만 결국 그들은 승리했다고 말하였으며 


그제서야 그들은 잃어버린 고향과 그곳에서 잃어버린 자신들의 전우들을 생각하며 슬픔에 젖을 시간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슬퍼할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라자갈과 아르타니스와 수뇌부들은 재빨리 알다리스의 빈자리의 업무를 채우고 그가 밝히고자 했던 진실의 규명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으며 


저그들에 의해 파괴된 샤쿠라스를 복원시키기 위해 계급을 불문하고 열외 없이 온 힘을 다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였으며 샤쿠라스 주변의 행성을 지키고 살피며 외부의 위협에 대비하며 내외의 문제들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변을 탐색하기 위해 보낸 관측선이 보낸 영상을 보고 프로토스는 펄쩍 뛰어올랐는데 바로 그곳에는 어떤 거대한 빛의 기둥이 관측되었고 만약 그들의 눈이 틀린게 아니라면 그 빛은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에서 뿜어져 나왔던 에너지와 같아보였습니다. 




 


오래전 연방과 마찰을 겪고 몇십년 동안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베카 로 행성에서 살고 있던 브렌 남매는 얼마전 지각변동으로 땅 위로 드러난 젤나가 유물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렇게 그들은 신기한 구조물에 신기해하며 조사하던 중 라즈가 갑자기 유물에 흡수되자 미약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옥타비아는 그것에 경악하며 "내 오빠 돌려내 XXX야!" >라며 사이오닉 능력을 방출하자 그것에 반응한 젤-나가의 유물이 거대한 빛을 방출하며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였습니다.
 


과거 프로토스를 비롯한 만종족이 우주를 뒤져봐도 코빼기도 찾을수 없던 젤-나가의 유물이 어째 좀 야리꾸리한 방식으로 등장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이 유물이 내뿜는 거대한 에너지는 우주에서 강대한 생명체들이 파동을 느낄정도로 강력했고 


그것의 정체를 알고자 아르타니스와 수뇌부는 집정관 코로니스(Koronis)와 법관 암도르(Amdor)와 연구원 제라나(Xerana)를 비롯한 지휘관들을 편성했고 코로니스는 자신의 애마 퀠'하(Qel'Ha)를 비롯한 8척의 전투모함과 수십대의 전투기와 수백명의 전사들과 다수의 기갑병력로 이루어진 코로니스 원정군 (Koronis' Expeditionary Force) 를 구성해 유물을 찾아 떠났고 그 거대한 파동을 느낀 케리건 역시 알수 없는 의지에 따라 급한 일들을 제쳐두고 차 행성에서 쿠쿨칸(Kukulkan) 부족의 수많은 거대괴수와 괴물들은 베카 로 행성으로 보내 유물을 회수하라 명령했습니다.

 
한편 그 거대한 파동을 느낀 거주민들은 주변에서 날아오는 알수 없는 우주선들과-(1) 알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나자 외부에 "SOS! SOS!"를 요청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지금까지 새로 개국된지도 몰랐던 자치령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연락을 받은 멩스크는 그 유물에 적지 않은 흥미를 느꼈고 마침 차 행성에서 케리건에게 패배한 후 승진로에서 물러나 농땡이를 부리고 있던 에드먼드 듀크의 충성심을 의심하던 멩스크는 자신의 구역에서 딴 마음 품지 않게 감시도 할겸 그에게 함대를 모아 베카 로 행성으로 향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연이은 패전으로 멩스크와 수뇌부의 신뢰를 잃어가던 듀크는 변방 행성이나 지키라는 명령이 아니꼬왔지만 명령에 불복종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만약 이번에 베카 로 행성을 지키고 외부의 위협을 섬멸한다면 잭팟을 터트릴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품으며 자신의 애마 노라드 III를 비롯한 15대의 베히모스급 전투순양함과 수십대의 전투기와 다수의 군인들과 전차들을 챙겨 베카 로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누구보다 빨랐던 저그들은 프로토스와 거주민들이 제대로 대처하기도 전에 베카 로 행성을 덮쳤고 수많은 사람들과 자원을 삼키고 흉학게 뱉어내며 행성을 문자 그대로 '감염'시키기 시작했으며 얼마되지 않아 평화롭던 행성은 로버리스크(Roverlisk)를 비롯한 온갖 괴물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베카 로의 원주민들이 난생 처음 보는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을 무렵 프로토스 함대가 베카 로 행성에 도착했고 저그의 존재에 놀란 코로니스와 지휘관들은 행성으로 함대와 지상 병력을 파견하였지만 


베카 로 행성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던 저그의 거대괴수와 대군주와 공중 전투 개체를 발견하고는 함대에게 다시 "빽! 빽!"을 외치며 함대를 재편성하였고 완벽한 포진을 결성한 황금 함대는 거대한 푸른 빛의 광선을 쏘며 저그 생체 함대에게 강습을 가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저그 함대는 커다란 피해를 입었지만 거대하며 용골 대신 거대한 척추가 꿰뚫려 있으며 선체 대신에 거대하고 딱딱한 갑각질의 피부가 위치해 있고 연료와 윤활유 대신에 검고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말 그대로 생명의 에너지가 넘치는 살아있는 괴물들은 쓸려나가면서도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두 종족은 지금까지 벌인적이 없던 우주 대결을 펼치며 상대방들을 쓸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라운드 배틀을 계속할수 없었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듀크가 이끄는 함대가 어부지리를 노리고 그들이 난전을 벌이고 있는 곳에 야마토 포를 비롯한 온갖 맹렬한 화력을 동원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것들이 공격을 하자 프로토스와 저그들은 적잖은 피해를 입었고 듀크는 자신의 현란한 두뇌를 동원해가며 과학선으로 함대를 수리하고 보호하고 은폐장을 펼친 망령 전투기로 우주 폭격을 가하고 적들을 유린하며 그들의 발을 묶어 대파할 계획을 세웠지만 당연히 코로니스와 케리건은 그의 생각대로 움직일 만큼 등신이 아니였습니다.
 
코로니스는 탄막을 피하고 중재자의 은폐장을 펼쳐 함대를 숨긴뒤 테란 함대와 저그를 향해 방어진을 펼치며 동방스타전을 벌였고 그들을 찾기 위해 발진한 전투순양함 비스마르크(Bismarck)와 나폴레옹(Napoleon)을 향해 어디서 유럽에서나 놀던 것들이 우주에서 깝치냐며 공간을 비틀어 그들의 움직임을 봉한뒤 둘러 쌓아 포격을 가해 그들을 박살내어 던킨 도너츠로 보내버렸고 



저그 역시 물량 러쉬를 가해 듀크의 함대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결국 잔기가 떨어지고 자신의 열심히 굴린 짱구가 무용지물이 된것을 안 듀크는 다른 의미로 "빽! 빽!"을 외치며 후퇴를 하여 그들의 시야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지상의 저그들은 자유의 안식처를 공격하고 배를 채울 생각으로 그곳으로 돌진했지만 원주민들의 필사적인 저항과 프로토스의 공격 그리고 알파 전대의 지원군으로 인해 그곳의 저그들은 케찹 덩어리로 변해버렸고 결국 케리건은 이마를 얼싸안으며 이렇게 된바 유물이라도 회수할 생각으로 모든 저그 군대를 젤-나가 사원으로 출격시켰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당연한 소리지만 이미 그곳에는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프로토스가 진을 쳐놓은 상태였고 정해진 순리(?)대로 저그와 프로토스는 다시 한번 지상에서 맞짱을 뜨기 시작했으며 저그를 섬멸한 알파 전대 역시 유물을 회수하고자 두 종족의 난전 속에 참가했고 얼마 되지 않아 베카 로의 지상과 하늘과 우주에서는 3종족의 피가 휘몰아치기 시작했으며 이미 그곳에는 더이상 대의와 선악은 없었습니다. 오직 혼돈의 공간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그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며 함께 싸울뿐.
 
이유가 어찌 되었든가에 그렇게 3파전으로 시작된 전투는 얼마 되지 않아 웍더글덕더글 개판이 나기 시작했고 서로를 박살내가며 두꺼비 씨름을 계속 하였지만 프로토스의 현란한 컨트롤과 저그의 물량 러쉬에 자신의 군대가 박살나고 자신이 유물이 차지하기 위해 보낸 스콧(Scott) 중위가 유물에 흡수되어 연락이 두절되자 듀크는 본능적으로 모든것이 망했다는것을 깨달았고(...) 


멘탈이 붕괴된 듀크는 


[여기 모인 놈들은 유물이 목적이다 -> 즉 유물이 없으면 놈들이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 그럼 유물을 박살내면 놈들이 이곳을 떠날것이다. -> 그럼 모든 문제가 해결되겠네!?] 


라는 기막힌 결론을 도출해 냈으며  기적을 바라며 자신이 신용하는 유령 요원 맥그리거 골딩(MacGregor Golding)에게 유물을 향해 핵을 투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참으로 같은 명령이 아닐수 없었지만 명령에 무조건복종하는 유령으로써 맥그리거 골딩은 목표의 위치를 전송했으며 그 정보를 받아들인 전투순양함은 거대한 핵탄두 3발을 그 유물에게 쏘았고 곧 듀크의 계획대로 젤-나가 사원은 거대한 에너지의 핵탄두를 받고 흔적도 없이... 녹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젤-나가 사원은 전투순양함이 쏜 3발의 핵탄두를 그대로 흡수하였으며 이 강대한 에너지를 흡수한 젤-나가 사원은 지금까지 낸적 없던 거대한 빛을 발산하였고 그곳에서 오랜 잠에 빠져들었던 에너지 생명체(Energy creature)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 강대하고 위대한 생명체를 마주한 순간 프로토스도 저그도 테란도 경외와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지만 그 생명체는 그저 무심한듯 시크하게 주변의 '음식'들을 눈에서 광선을 쏘아 스캔하고는 거대한 힘의 파동과 함께 그곳에 있는 모든 종족을 삼켜버렸고 '날아오르라 주작이여!'를 외치며 짧은 시간내에 우주로 날아올랐으며 


그곳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전투순양함들 역시 모두 삼켜버리며 배를 채우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는 자신이 흡수한 모든 테란들을 형태 그대로 멀쩡하게 베카 로 행성으로 '배설' 한뒤 우주 너머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결국 이 난리판이 끝나고 난뒤 그곳에 있는 모든 저그는 궤멸됬으며 거주민들은 신체가 멀쩡하게 돌아온 사람들을 보며 얼싸 안으면 기뻐했습니다, 


물론 승리(?)를 거뒀지만 성취물과 함대를 잃고 간신히 살아남는데 성공한 듀크와 알파 전대는 인생역전하려다 역전인생이 되버린 자신들의 처지에 꺼이꺼이하며 몇달뒤 멩스크가 그들의 행방을 떠올리고(...) 구출할때까지 베카 로 행성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웰컴 투 베카 로'를 찍으며 전원생활을 해나갔고-(2) 


네라짐 제라나을 비롯한 운좋은 소수의 생존자 프로토스들 역시 간신히 샤쿠라스로 돌아가 임무의 실패와 에너지 생명체의 대한 정보를 알려 샤쿠라스의 프로토스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지난지 얼마 않되어 제라툴은 다시 한번 정예 병사를 이끌고 아이어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현재 연락이 두절된 피닉스와 레이너의 행방을 찾아야 할 의무가 있었을 뿐더러 그들의 조사한것이 맞다면 적지 않은 프로토스들이 부상을 입은채 아직까지도 처참하게 변해버린 아이어에서 고립무원의 상태로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었기에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을 구해야 했고 설사 목숨이 끊어졌을지라도 용기병에 이식해서라도 한번 추락했던 위대한 영웅들을 다시 그들의 형제들과 전장터에서 어깨를 마주하고 싸울수 있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3)



제라툴과 기사단은 과거 저그가 샤쿠라스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셔진 차원 관문을 수리하는 대신 직접 우리의 폐허가 된 고향으로 가서 쓰러진 형제들을 구해 (그렇게 하지못한다면 시체라도 회수해서) 구해야만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아이어에 있는 끔찍한 저그들과 싸워야 했으며 그렇게 아이어에 도착한 전사들은 이미 일상이 되버린 저그들과의 전투에 아둔의 이름을 외치며 돌입하였고 아이어의 대지는 오래간만에 두 종족의 피로 적셔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연히 스토리 진행상 저그들은 속수무책으로 썰려나가기 시작하였고 제라툴과 기사단은 피난민을 구하고 과거의 전우들이 있던 동면실로 가서 그들을 구하고자 했지만 그들이 그곳에서 본것은 파괴된 동면실과 살해된 전사들의 시체였고 놀랍게도 그 만행을 저지른 이들은 저그가 아닌 바로 같은 프로토스들이였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이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을 저지르자 제라툴과 기사단은 그들을 재빨리 포위하고 검을 들며 그들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리고 그들이 정체를 밝히자 제라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들은 바로 오래전 네라짐의 어리고 유망받던 학자인 울레자즈(Ulrezaj)가 이끄는 암흑 기사들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제라툴은 경악하며 그들에게 이 만행의 이유를 물었지만 그들은 그저 자신들은 할일을 했으니 항복을 하겠다며 무장을 해제할 뿐이였고 그렇게 그들을 고향으로 송환될 뿐이였습니다. 



비록 그들의 행동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모든 동면실들이 파괴된어 수많은 전사들이 칼라의 품에 안겨 오직 고귀한 에레다스(Eredas)만이  간신히 살아남았을뿐이였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들에게 자신이 잠든 사이에 일어난 모든 사건을 듣고 그들에게 충성을 외쳤습니다.


자신들의 임무가 실패로 끝난것을 깨달은 제라툴과 기사단은 아이어를 떠나 -(2) 동포를 살해한 울레자즈와 암흑 기사단에게 죄의 심판을 내리기 위해 샤쿠라스로 향했지만 하지만 여전히 울레자즈의 만행은 수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로 남아있었습니다. 



과거 울레자즈가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금단의 지식을 갈구하며 극단적인 발언을 하여 "저거 언젠가는 일 낼것 같다" "아이 울레자즈 형이 무슨 사춘기 애요? 질풍노도의 시기도 아니고. 설마하니 뭐 이런 상황에 사고치겠수?" "평생이 질풍노도의 시기다. 저 꼴통 새끼는" 같은 말이 종종 들려왔던건 사실이지만(...) 


그들은 이렇게 거대한 위험에 맞서 종족의 흥망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그들이 이런 잔혹한 행동을 했을 것을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은 배가 되었죠.


하지만 이미 그들에게는 울레자즈의 사정이 어떻게 되었든 성장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이미 중요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들은 기구한 상황에서 동포들이 힘겹게 이룩한 평화를 망치려고한 죄로 스스로의 형제들을 재판하지 않으면 않됬으며 제라툴은 몸소 법정에서 울레자즈에게 동포를 살해하고 평화를 깨트리려고 한 울레자즈를 반역자로 선고했고 그들에게 가증스럽고도 극악한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게 될것이라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울레자즈는 제라툴의 말을 비웃으며 오래전 대의회와 칼라이 프로토스가 자신들을 박해하고 추방한것을 잊었냐며 오히려 그를 나무랬고 자신은 그저 그들에게 올바른 처벌을 내리는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아이어의 원주민들이 샤쿠라스에 온것은 배은망덕한 행위이며 아이어의 지배자들 또한 사냥을 당하고 자신들의 고향에서 추방되는 것이 어떠한 느낌인지 알게될 때가 드디어 온것이며 이제 그들 또한 암흑 기사들이 고통 받았듯이 고통 받아야만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의 살기가 넘치고 뼈저린 증오가 담긴 고함은 법원에 있던 칼라이 프로토스의 가슴을 후벼팠으며 네라짐들 역시 적잖게 당황하게 만들었고 제라툴은 담담하게 언제까지 그런 증오에 연연할것이냐며 그를 비난하려고 했지만 울레자즈는 안광을 뿜으며 제라툴에게 오히려 네라짐의 배신자는 제라툴이라며 누가 감히 암흑 기사의 이름으로 자신을 심판하느냐, 내가 바로 정의다! 라며 반문을 했습니다. 



제라툴은 이미 말이 통하지 않는 울레자즈에게 옆동네 악마의 대사를 표절하지 말라며 그를 비난하면서 모든 배심원에게 의견을 물었고 모든 배심원은 울레자즈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렇게 울레자즈는 동면 감옥으로 후송됬지만 그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등장한 테란 병력이 울레자즈와 그의 부하들이 갇혀있는 감옥을 박살내고 그의 탈옥을 도왔으며 울레자즈 일당은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한술 더떠 울레자즈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놀라운 손놀림을 이용해 카이다린 수정을 훔치며 도망간 상황이였고 더 나쁜 소식은 울레자즈가 수정을 양산하고 이용해 저그를 통제해-(5) 자신들을 보호하고 샤쿠라스로 강화된 저그들을 보내 샤쿠라스를 붕괴시키려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제라툴과 용사들은 온 힘을 다해 저그들과 울레자를 호위하는 쉐자르의 청소부들을 도살해나갔고 울레자즈가 양산한 사악한 수정들을 암흑 집정관의 힘으로 정화해나가며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전무후무한 최강의 암흑 집정관으로 강림한 울레자즈는 샤쿠라스의 궤도에 강력한 역장 파동을 발생시키는 우주 정거장을 배치 시킨 후였으며 만약 샤쿠라스의 보호막이 파괴된다면 그들의 고향은 외부의 모든 위협과 직면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재앙을 손놓고 볼 생각이 없던 제라툴은 울레자즈를 회유하고 증오를 멈추라고 부탁했지만 울레자즈는 단체로 호구 과외라도 받았나며 그들을 비웃었고 칼라이 프로토스가 자신들에게 남긴 상처는 결코 용서를 할수 없으며 그리고 그러한 상처는 절대 영원히 회복되는 경우가 없기에 칼라이 프로토스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이 저지른 죄값을 치루게 될것이라며 


쉐자르에게 우주 정거장을 가동시켜 샤쿠라스의 방어막을 파괴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협상이 결렬된 것을 깨달은 제라툴은 결국 동포, 아니 그런것을 뛰어넘은 동료들과 함께 적진을 향해 돌진했으며 기나긴 사투와 수많은 희생 끝에 우주 정거장을 부수고 카이다린 수정을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울레자즈는 도망가고 알렌 쉐자르는 죽었으며 그들의 광기어린 계획은 프로토스의 정의에 의하여 먼지로 돌아가여 샤쿠라스에는 평화가 다시 찾아 왔으며 프로토스들은 다시 한번 하나로 연합하여 앞으로 다가올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별빛이 빛나는 샤쿠라스의 하늘 넘어에서 광기의 암흑 집정관 울레자즈와 그의 주인과 그의 창조물과 충복들은 프로토스를 향한 탐욕과 복수에 아직 굶주려 있었고 그들의 모든 사악한 감정들은 저 하늘위에 있는 그 어떠한 별들보다 훨씬 강하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 모든 일을 알리가 없던 2명의 영웅 짐 레이너와 피닉스는 겨우 목숨과 소수의 군대를 부지한 상황에서 주변 행성을 떠돌아 다니며 한숨을 돌리고 그제서야 그들은 태사다르와 동료들의 죽음을 슬퍼할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선과 악이 각자의 수많은 영웅들을 잃었다는 것을 알았으며 온 우주가 악의 괴물들의 죽음에 의해 축복받을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대가가 소중한 동료의 죽음이며 그것이 너무나도 컸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으며 비록 전투의 대가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던 피닉스 역시 이 세상에서 전투에 대한 그의 승부욕을 잠재울수 있는게 있다는 것이 바로 전투 끝에 얼마 없는 진정한 전우를 잃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죽은 동료들의 넋을 기리면서도 살아남은 동포들을 찾기 위해 샤쿠라스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지만 그런 그들의 앞에 수많은 저그들과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으니 바로 오래전 세상에 둘도 없던 동료이자 세상에 둘도 없던 적수인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이 그들 앞에 친히 강림한것이였습니다.


그들에게 절대로, 결코 거절할수 없는 제안을 건내며...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1)- 당시 베카 로의 주민들은 외부와 단절되 있었기 때문에 프로토스와 저그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2)- 이후 듀크는 구출 되고 난뒤 다일라 조선소에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그곳에서 UED에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

(3)- 참고로 당시에는 UED가 한참 그들의 막강한 화력을 이용하여 테란 자치령의 식민지와 코랄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Augustgrad)에서 서로 미칠듯한 조공력과 력을 뽐내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4)- 희안하게도 당시 아이어에는 아직 적잖은 피난민들이 남아있었는데 어째서 제라툴과 기사단이 그들을 방치하고 떠났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5)- 꽤나 놀랍게도 제라툴이 뻘짓을 하면서 까지 실패한 수정을 이용한 저그 통제를 울레자즈는 어이가 없을정도로 간단하게 행하였습니다.























지옥









아직도 내가 의심스러워, 지미?
-사라 케리건, 짐 레이너에게 자신을 불신하냐고 물으며








물론이지, 앞으로도 그리고 언제나 그럴거야.

-짐 레이너, 위의 사라 케리건의 질문에 답하며








네놈의 궁뎅이를 불길에서 꺼내주고 있는거다, 아크튜러스. 그러니 아가리 닥치고 꽉 붙들어 앉어 있으라고. 혹시나 실수로 네놈이 착각할까봐 이야기 하는 거지만 난아직 네놈에게 나는 받아야할 빚들이 잔뜩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자들이 네놈이 살아있기를 원해 이러는것 뿐이지. 그러니까 시간 왜곡에 대비하여 네놈들의 함대나 정렬시키고 있으라고!
-짐 레이너,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구출하며









그 사이오닉 분열기는 지금 나에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들을 불러오고 있어. 비록 내가 나의 군대의 목줄을 다시 얻었지만, 그들을 정렬시키기 위해서 점점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사라 케리건, 정신파 교란기의 파괴를 필요성을 설명하며








아아... 그 말을 들으니 내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구만. 
-짐 레이너, 케리건의 위의 대사를 듣고 놀리며








지미, 설마 아직까지도 내가 그를 죽이리라고 생각하는거야? 단지 그가 나를 저그들에게 내버려두고 도망쳤기 때문에? 이미 그런것 따위는 오래전에 잊어버렸어, 짐. 게다가 지금 우리에게는 그 따위 쓸모 없는 증오 따위가 UED를 위한 우리의 계획에 끼어들게할 여유가 없어.
-사라 케리건, 멩스크를 데려온 목적을 말하며








그래, 나도 무슨말인지 알아, 피닉스. 그녀가 우리와의 약속을 정직하게 지켜줄거라고 무지무지 믿고 싶지만, 나도 그녀가 말한 모든걸 믿을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녀가 UED를 이 구역에서 몰아내는대에 대해서 상당히 진지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늦던지 빠르던지 그녀는 몰아내고 말꺼야. 우리의 남은 진정한 질문은 과연 그녀가 그들에게 승리를 거두고 나면 우리에게는 무슨짓을 할꺼냐는 거지.
-짐 레이너, 케리건의 배신을 염려하는 피닉스를 향해 










호오, 만일 내게도 묻는다면, 그녀는 절대로 믿을수 없다고 말해주고 싶군 그래. 일단 그녀가 나를 도와 코랄을 되찾게 해주는 동안에는 나는 그녀와 일하겠지만 말이야.
-아크튜러스 멩스크, 레이너와 피닉스의 대사를 듣고










아가리 좀 닥치지 그래, 아크튜러스. 만약 내가 네놈의 같은 의견을 원했다면, 지금 뒤지게 패서 뱉도록 하고 있을거다. 혹시나 네놈이 잊어 버렸을까봐 하는 말인데, 네놈이 바로 지금 그녀가 저렇게 되어있는 원흉이라구!

-짐 레이너, 멩스크의 말을 듣고 분노하며










이 구역을 지키기 위하여 나의 가장 커다란 적과 손을 잡고 함께 일하고 있다니, 내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는군. 요즘 들어 우리의 운명은 참으로 기묘해지는구만.
-피닉스, 저그와 함께 싸우는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지친 늙은이의 말처럼 들리는데, 피닉스?
-짐 레이너, 위의 피닉스의 대사에 농을 건네며








내가 자네보다 368년이나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사실이 나에 대한 자네의 인상을 흐리게 하지 않기를 바라겠네, '젊은' 레이너여. 아직 나는....음 테란들이 어떻게 말하더라...아... '애송이들과 한판 해도 될만큼 팔팔'하니까 말이야!

-피닉스, 짐 레이너의 농담을 받아치며








내가 한말을 정정해야겠구만.
-짐 레이너, 피닉스의 대답을 듣고








하아, 나는 이러한 은밀한 임무들 보다는 커다랗고 웅장한 전투들이 좋다네. 나의 마음과 나의 심장은 내가 젊은 시절 싸웠왔던 역사에 남을 전투들을 그리워 하고 있고 다시 한번 나의 프로토스 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장터에 뛰어들 그날을 그리워 하고 있다네. 아, 하지만 시간만이 모든것을 이야기 해주겠지...
-피닉스, 예전의 동포들과 함께 싸우는 것을 그리워하며








칼라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케리건. 그리고 비록 내가 종말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대는 내가 결코 그리 쉬운 사냥감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될거다!
-피닉스, 몰려오는 저그의 군대에 맞서며








제라툴, 나의 가장 믿음직한 충복이여. 자네는 이 일에 대해서는 케리건을 도와야만 하네. 초월체가 그녀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적이라는 것을 기억하게나. 우리의 종족의 생존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도 그것은 파괴되어야만 한다네!
-라자갈, 제라툴에게 초월체의 파괴를 부탁하며








진정으로 저에게 이 오만한 금수를 도우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제라툴, 케리건을 도우라는 라자갈에 말에 당황하며








나는 이 일을 나 자신을 위해서 해달라고 하는것이 아니라네, 물론 케리건을 위해서 하라고 하는 말은 더더욱 아닐세! 나는 이 일을 우리 동포들을 위해서 해달라고 하는 것이네, 제라툴. 자네가 언제가 그랬던 것처럼 나를 따라주게.... 나의 판단을 믿어주게나.
-라자갈, 제라툴에게 애원하며








알겠습니다, 여족장이시여. 초월체는 오늘 그 최후를 마주할것입니다.
 -제라툴, 라자갈의 명을 받들며









아닙니다, 나의 여왕님시여. 저는 당신의 곁에서 당신만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라자갈, 제라툴에게 돌아가기를 원하냐는 케리건의 질문에 대답하며








도대체 이 기만은 무슨 만행인가, 케리건? 라자갈님이 저렇게 비참할리가 없단말이다!!!
-제라툴, 케리건에게 복종하는 라자갈을 보고 울부짖으며








하하하하하하. 나는 너에게 그녀를 돌려보내 주는걸 허락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제라툴. 보아하니 그녀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같은데? 하하하하하하.
-사란 케리건, 자신에게 복종하는 라자갈을 보고 비웃으며








네년이 그녀를 타락시킨 것이다! 네년이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그분의 생각들을 오염시켰다. 그분의 곧고 옳은 의지를 다시 복구해놔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에 대한 대가을 치룰 것이다, 케리건!!!!!!

-제라툴, 라자갈을 타락시킨 케리건을 향해 분노를 감추지 않으며 










고맙네, 제라툴.... 자네가 드디어 나를 그녀의 악독한 컨트롤에서 벋어나게 해줬구만... 그대는 언제나 명예를 갖고 나를 받들었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반드시 너에게 이것을 부탁 할수 밖에 없다.... 나의 부족을 보호하고 이끌어주려무나... 너의 손에 모든 미래를 맞기마...
-라자갈, 죽기 직전 제라툴에게 부족의 미래를 맞기며










케리건, 나는 아르타니스이다! 나의 형제들과 나는 피닉스, 여족장님, 그리고 군단앞에 쓰러진 수 많은 프로토스 전사들의 죽음을 복수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 그대는 그대가 우리 종족에게 저지른 죄값을 치뤄야할 시간을 이미 오래 전에 넘겼다!
-아르타니스, 차 행성에서 케리건을 습격하며








이 승리의 기쁨을 즐길수 있을때 즐겨라, 케리건! 프로토스는 너의 배신과 교만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너를 주목하고 있을것이다!
-아르타니스, 차 행성에서 케리건에게 패배를 하고 난뒤











-오랜 동료이자 숙적이였던 사라 케리건의 등장과 협력의 요청은 두 영웅은 적잖게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였는데 


얼마 전 그들이 수많은 희생 끝에 쓰러트린 초월체를 대신하여 정신체들이 새로운 초월체를 만들었다는 사실과 지구에서 온 거대한 군세인 UED가 그것을 통제하여 테란과 프로토스와 저그 모두를 쓰러트린뒤 코프룰루 구역을 정복할것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오래전 배웠던 역사 교육에서 지구의 인류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들었던 짐 레이너는 그들이 이 먼곳까지 군대를 이끌고온 이유가 단순히 관광이나 협상을 위한 무력 시위가 아닌 정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했으며 피닉스 역시 신생 초월체의 등장에 적잖게 놀랐지만 




그는 만약 동맹군이 UED와 싸우는 사이에 그녀가 몰래 전선에서 이탈하거나 배신을 통해 어부지리나 토사구팽을 행한뒤 결국 혼자서 승리를 거두어 저그를 통치할 계획이 아니냐며 대놓고 그녀에게 디스를 날렸고 다른 인물들 역시 그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은 그에게 뚫리지도 않은 입으로 잘도 주접을 떤다면서 UED가 저그를 조종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만약 저그가 그들의 손에 넘어간다면 얼마 않되어 그 엄청난 군세에 프로토스와 테란 모두가 쓰러질 것이고 결국 모두가 UED의 노예가 된다며 




결국 동맹을 맺지 않는다면 사이좋게 망하여 감옥에서 대면하든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용암으로 뛰어내리는 엔딩으로 끝날것이며 이렇게 갔다가는 후속작도 나오지 않을것이라며 그들에게 협박을 가했습니다.


한화가 우승할 확률과 국대팀이 우승할 확률을 고르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선택이였지만 결국 그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었고 두 영웅은 결국 케리건이 오래전 저그와 명예롭게 맞서 싸우던 용기와 양심이 남아있기를 바라며 그녀의 제의에 동의했고 




결국 레이너 특공대와 피닉스가 이끄는 프로토스 병력과 케리건의 저그 군대라는 3종족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기묘한 혈맹(血盟)이 탄행하였습니다.


레이너는 이 동맹의 탄생을 축하하여 케이크에 불을 붙이는 대신 그들이 해야할 임무를 케리건에게 물었는데 그녀가 말한 임무는 다름 아닌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구출' 이였습니다. 




그 말에 레이너는 펄쩍 뛰며 그녀에게 그게 무슨 개냐며 정색을 했지만 당시 일어나고 있는 UED와 자치령의 전투에서 자치령의 패배를 짐작하고 있었던 케리건은 그들에게 자신을 믿으라며 코랄 행성 주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당한 상황에서 멩스크를 구출(을 위사한 납치를) 하여 차 행성으로 이송해오라는 '부탁'을 하였으며 오랜 말싸움 끝에 


결국 말빨에 딸린 레이너는 몸소 히페리온을 이끌고 오랜 원수를 '구제'하러 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예상대로 멩스크는 UED와의 전투에서 자신의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했고 레이너와 피닉스가 이끄는 히페리온과 프로토스 함대는 듀갈과 그의 부하들이 멩스크를 체포하기 이전에 난입하여 그들을 막은뒤 경악하는 멩스크와 듀갈의 앞에서 시간 왜곡을 통한 차원문을 열어 멩스크를 구출(?)하였으며 




다 잡은 멩스크를 놓친 듀갈과 아이들은 그저 프로토스의 우월한 기술력 앞에 자치령 병력들을 향해 닭 쫓던 개마냥 허탈한 표정으로 그들이 탈출하는 것을 방치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이어서 레이너가 자치령의 잔존 병력을 끌어 모아 "인마 내가 느그 황제랑 사우나도 가고! 밥도 먹고! 다 했어!" 라며 그들을 회유하고 구출하여 UED의 추격을 피해 X빠지게 달아나 달아 차 행성으로 도착했을 당시 케리건은  친히 "우와앙 참 잘했어여 \(^∇^)/" >를 외치며 그들을 독려했지만 레이너는 칭찬대신 그가 당장이라도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을 멩스크를 구출한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실 이건 멩스크 쪽에서도 궁금했던 이야기였는데 그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서로를 죽이기를 바라는 인간들 앞에 서로를 죽이고 싶어하는 다른 인물이 나타나서 그를 구출해 자신이 이 우주에서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여자의 앞으로 압송해 데려왔으니 도데체 이것들이 무슨 꿍꿍이를 품나 무수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였죠.  




하지만 케리건은 그들 모두에게 진정하라고 말하며 자신은 이미 오래전에 새로 태어남과 동시에 해탈하여 모든 증오를 잊어버렸으며 냉동 감옥에서 '포장'이 되있는 멩스크를 향해 자신의 목적을 간략하게 말했습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케리건과 멩스크 모두가 눈 빠지게 찾았던 연방의 사이오닉 분열기(Psi disrupter)가 현재 UED의 손에 들어가 브락시스 행성에서 초월체를 통제하고 저그를 조종하는데 쓰이고 있어 그녀가 저그의 지배권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멩스크의 손에 들어가 있는 사이오닉 증폭기(Psi Emitter)로 저그 병력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뛰어난 추리력를 가지고 있던 멩스크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자신에게 무슨 이익이 있을것이냐며 물었고 케리건은 그 보답으로 그에게 UED에게 빼앗긴 코랄 행성을 돌려줄것을 약속했습니다.




교활한 멩스크는 그녀의 말을 어떻게 믿을수 있나면 쇼부를 쳤지만 케리건은 "꼬우면 평생 냉동 감옥 안의 '황제'로 남은 여생을 종치시든지?" >역공을 가했으며 결국 아가리 털기에서 패배를 한 멩스크는 그녀에게 협조를 약속하며 


그녀에게 사이오닉 증폭기를 '대여'해 주었고 (돌아올 가능성은 0에 수렴했지만) 사이오닉 분열기가 있는 레이너 특공대를 투입시켜 분열기의 발전 시설을 파괴하고 증폭기로 저그들을 통제하여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으며 결국 케리건은 초월체의 지배 밖에 있는 저그들의 통제권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연합해서 승리를 거둔 혈맹군이였지만 여전히 피닉스와 프로토스들은 그녀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은 상태였으며 동료들을 향해 혹여 케리건이 그들과 한 모든 약속을 모두 잊어버리고 그들의 등뒤를 찌를 칼을 갈고 있는게 아닐지 걱정을 표했고 레이너는 그들에게 적어도 UED를 상대하고 있는 지금은 '옛 연인'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갈것을 부탁하였지만-(1) 멩스크는 그의 말을 듣고는 그녀를 신용할수 없으며 자신들은 그저 서로의 이득을 위해 그녀에게 붙어 있는 것이라며 비웃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저 꼬라지가 된것에 가장 큰 이유를 제공한 인간이 그딴 를 내뱉으니 레이너는 꼭지가 돌아버려 멩스크를 향해 당장이라도 덤벼들것처럼 분노했지만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전에 나타난 케리건은 포켓몬 빵에 든 스티커 가지고 싸우는 초딩마냥 으르렁 거리지 말고 사이좋게 놀라며 그들을 진정시키켰고 그녀의 에 지겨운 피닉스는 단도직입적으로 그녀의 군대가 코랄을 공격할 준비를 끝내냐며 물었습니다.






그 질문에 케리건은 모든 준비가 다 되었지만 아직 자원이 부족하다며 그들에게 혹시 다른곳에서 자원을 좀 '훔쳐'올수 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녀의 수작에 질린 피닉스는 이미 모든 계획을 세운것을 안다며 그녀에게 빨리 대답을 내놓으라고 닥달했습니다. 




케리건은 어깨를 으쓱 하고는 현재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많은 자원을 켈-모리안 조합(Kel-Morian Combine)이 가지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그곳을 방문하여 충분한 자원들을 강탈해온다면 그들의 진격이 완벽해질것이라는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이 도둑질이 될지, 강도질이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레이너는 동의하면서 피닉스에게 함께 할것이냐며 물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피닉스는 모두를 위해 그리고 승리를 위해 자신이 몸소 저그 군대를 지휘하여 싸우리라 말했고 케리건은 그런 그들을 많은 것을 품은 눈으로 바라보며 진격을 허용했고 그들은 켈-모리안 행성에 도착하여 그곳을 지키는 수비군을 마주하여 결국 강도질을 할수밖에 없다는 것에 씁쓸해하면서도 진격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비록 자신과 레이너가 거부감을 느끼면서 벗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 것을 알고 있던 피닉스였지만 전장에서 그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레이너와 농담아닌 농담을 건너면서 싸워나갔고 




오래전 태사다르와 아르타니스와 형제들과 싸웠던 수많은 그리고 명예로운 전투를 그리워하면서도 동포와 우주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자신의 혼과 육체를 불태우며 노련하고 강력한 노장은 수많은 적들을 쓰러트려 나갔고 결국 피닉스는 사투 끝에 자원을 쟁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모든 준비를 끝낸 케리건과 혈맹군은 자신들이 할수 있는 모든 군대와 무력을 동원하여 UED가 진을 치고 있는 코랄 행성으로 총공격을 가했고 마침내 그들은 수많은 희생과 시간 끝에 코랄 행성을 되찾는데 성공하였고 그때 만큼은 동족을 뛰어넘어 승리를 기뻐했으며 


(물론 이 과정에서 똥 마려울 때와 똥 싸고 난 뒤의 태도가 다른것처럼 멩스크는 정색을 했지만) 


짧은 평화에 기뻐하며 오랜 전투에 지친 몸을 쉬게 하였고 프로토스 역시 휴식을 취하며 다시 한번 샤쿠라스 행성으로 연락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그들이 케리건을 동료로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케리건에게 그들은 그저 양심과 정의의 노예와 권력과 물질의 노예와 명예와 전투의 노예로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스스로가 배신과 음모의 노예인것을 잘 알고 있던 케리건은 UED의 힘이 자신에게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판단하자마자 그 다음으로 위험한 동맹군에게 갈아둔 칼을 꺼내들어 그들의 등뒤에 꽃아 넣었습니다. 


그렇게 저그 군단은 한때 함께 피를 흘리고 닦아주며 싸우던 프로토스와 자치령의 연합군을 덮쳤고 그들은 발톱과 이빨과 독액으로 모닝콜을 해주는 엿같은 상황속에서 혼비백산하며 저그들에게 도륙되었습니다. 결국 피로 맺어지지 않은 혈맹은 결국 유혈을부르면서 끊어졌고 수많은 저그의 군대들은 아직 제대로 방어 태세를 갖추지 않은 동맹군, 아니 적군을 죽이기 위해 무자비하게 돌진했습니다.




전방에서 연결체가 파괴되고 저그들이 몰려온다는 것을 들은 피닉스는 명예로운 전사들에게 가장 최악의, 그리고 가장 수치스러운 만행을 한 케리건을 비난했지만 케리건은 그의 말에 비웃으면서 자신의 말대로 움직인것은 그들이 아니냐며 '그들의 가장 큰 적은 그들 스스로다' 라는 태사다르의 말을 인용하며 그에게 2번째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있냐며 자신의 수많은 부하들을 피닉스를 향해 보냈습니다.




해일같이 몰려오는 저그를 보며 오랫동안 전장의 사선에서 사투를 치뤘던 피닉스는 이 전투에서 스스로가 죽을것을 본능적으로 느꼈으며 그는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임무가 스스로 치워지지 않고 모두에게 프로토스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을, 명예를, 그리고 프로토스의 최후라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피닉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그리고 일생에서 마지막으로 적들을 향해 돌진을 외치며 적들에게 뛰어들었고 그렇게 생에 그 어느 순간에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낀적이 없던,  아니 공포라는 것을 모르던 영웅은 동료들에 대한 그리움과 지켜주지 못한것에 미안함을 느끼며 그리고 최후의 전투의 희열을 느끼며 저그들에게 뒤덮여 갔고 그렇게 또 한명의 위대한 영웅이 칼라의 품으로 승천하였습니다.






한때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연인에게 현재 자신이 가장 아끼는 동료를 잃은 짐 레이너는 피닉스에 죽음에 비통어린 탄식을 내뱉으며 케리건에게 도데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여야만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괴물로 변했는지를 깨달을것이냐며 울부짖었지만 케리건은 무덤덤하게 현재의 그녀의 모습이 스스로의 진정한 색(TRUE COLORS)이라며 말했고 레이너는 친구의 죽음에 분노하며 언젠가 그녀의 목숨을 끊을 것을 맹세하며 후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샤쿠라스에서 레이너의 연락을 받은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케리건의 배신으로 인한 피닉스의 죽음에 상상을 초월하는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느꼈지만 그들에게 들려오는 속보는 그들의 마음을 더더욱 찢어지게 만들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케리건이 텔레마트로스(Talematros)에 있는 라자갈을 납치해갔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이쯤되면 케리건에 대한 홧병으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였지만 제라툴은 아수라도 뛰어넘을 분노를 잠재우며 케리건에게 라자갈을 납치해간 이유를 해명할것과 그녀의 해방을 요구하기 위한 통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은 라자갈을 납치한것은 오직 초월체를 세상에서 완벽하게 멸할수 있는 이들이 암흑 기사들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런것이며 만약 그들이 초월체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린다면 라자갈을 그들에게 돌려주리라 약속했습니다, 




제라툴은 '약속'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그녀의 면상을 당장이라도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온 힘을 다해 참으며 그녀의 약속을 보장할수 없으리라 말했지만 그 상황에서 갑자기 라자갈은 그에게 케리건의 말을 따라줄것을 요청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제라툴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자의 말을 따르라고 하는 것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했지만 라자갈은 이 모든것이 단지 누군가가 아니라 모두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그에게 초월체를 쓰러트릴것을 간절히 부탁했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간지옥까지 갈수 있던 제라툴은 그녀의 명을 받들며 초월체의 종말을 선고했습니다. 




그렇게 암흑 기사들은 증오하는 저그들과 함께 UED의 군대와 신생 초월체의 저그를 상대했고 결국 승리를 거둔 제라툴은 신생 초월체의 흔적을 세상에서 완벽하게 지운뒤 케리건에게 라자갈을 석방할것을 간곡히 요구했습니다.




케리건은 그의 말에 동의하면서 라자갈에게 그녀의 부족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었고 그들이 '이년이 또 무슨 개수작을 부리나'라는 표정을 지은 순간, 라자갈이 케리건을 향해 부족으로 돌아가는 대신 여전히 그녀의 노예가 되어 남아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두가 그 광경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지만 특히나 제라툴은 존경하는 여족장이 갑자기 이런 비굴한 모습으로 "핰핰 여왕님 좀더 저를 학대해 주세요" 라는 꼴로 떼굴멍을 하자 문자 그대로 멘탈이 붕괴되는 충격을 마주했습니다.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은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도데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것이냐며 일갈을 했지만 케리건은 그저 그를 비웃으며 라자갈이 자신에게 남고 싶어하는데 어쩌겠냐고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말을 든는 순간 제라툴은 마침내 이성의 끈을 놓고 케리건을 비난하며 케리건이 라자갈을 타락시켰다고 분노했으며 케리건은 어떻게 알았냐며 그를 조롱하고는 이미 샤쿠라스에서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부터 그녀를 조종하여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지금까지 교묘하게 모두를 조종해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이제 그들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선고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하지만 제라툴은 그녀가 쪼개는 사이에 라자갈에게 달려가 시간 왜곡을 통해 달아났고 당황하는 케리건에게 중지를 날리며 재빨리 샤쿠라스로 향할 채비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케리건은 이미 그들의 도주 경로를 파악해놓은 상태였으며 그들이 차 행성에서 진지를 편성한채로 샤쿠라스로 도망칠 준비를 한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케리건은 제라툴을 비웃으며 라자갈이 이미 구원할수 있는 단계를 오래전에 넘어섰다는 사실을 알면 제라툴이 많이 섭섭해 할것이라며 차 행성에 있는 모든 저그 군대에게 그곳을 향하여 제라툴과 라자갈을 제외한 모든 프로토스에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몰려오는 저그의 군대에 프로토스 용사들은 온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 수에 밀린 그들은 결국 그들은 쓰러지고 패배할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케리건은 몸소 제라툴과 라자갈의 앞에 강림하여 그들을 비웃었고 그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결국 제라툴은 그녀와 스스로를 저주하며 


그의 스승이자 어머니와 같던,  라자갈의 속박을 그리고 저주를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자신의 검으로 베어 끊어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그렇게 쓰러져 제라툴의 품에 안긴 라자갈은 그에게 스스로의 오만으로 인해 받은 저주받은 운명에서 자유롭게 해준것에 대해 감사하며 자신의 모든 권한과 임무를 자신의 제자이자 후계자인 제라툴에게 계승하였고 숨을 거두어 칼라로 향했습니다, 




제라툴이 그녀의 죽음에 짐승같은 포효를 지르는 동안 케리건은 깔깔거리면서도 그의 행동에 진심으로 감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제라툴은 라자갈이 그녀의 노예로 살아가게 할바에는 차라리 이렇게 하는것이 그녀와 모두에게 명예로운 것이라며 말하며 검을 빼들었습니다.




하지만 케리건은 자신이 그를 잘못 평가했다며 그를 살려 보내준다고 말했는데 경악하는 제라툴에게 그녀는 이미 그의 명예와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 갔고, 그가 살아가는 한순간 한순간이 생지옥과 같이 모두 고문이 될것이며 


그가 케리건이 저지른 일과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영원히 자기 자신을 용서할수 없을것이라는 것을 잘 알았고 그것은 그녀가 꿈꿔왔던 그 어떠한 복수보다 훨씬 더 훌륭한 것이라며 나머지 결판은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내고 지금은 가라며 그를 보내주었고 제라툴은 이 결정을 후회할것이라며 말하고 어둠속으로 몸을 감췄습니다.






그리고 샤쿠라스에서 라자갈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아르타니스와 수뇌부는 더 이상 분노를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한때 명예와 평화를 말하던 프로토스들은 그녀에 대한 증오로 전투와 복수를 외쳤고 가능한 그들이 모을수 있는 모든 군대와 함대를 모아 차 행성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한때 싸웠던 그리고 지금은 공통된 적을 향하여 돌진하는 자치령과 UED의 함대와 함께 차 행성을 습격하였습니다. 








당시 듀란의 실종과 여러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케리건이였지만 그녀에게 있어 그들은 단지 "그렇습니다. 우린 망했습니다."를 외치며 자포자기식으로 공격해오는 폐품 함대 1,2,3에 불과했으며 케리건과 그녀의 정신체는 연합전선, 차륜전선, 파상전선을 펼쳐가며 그들을 막아나갔고 


그 곳에서는 힘의 논리에 의한 피비린내 나는 살육과, 괴물을 잡기 위해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내는 잔혹한 수라장으로 변해갔고 수많은 생명체들이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르타니스와 전사들은 그 참혹한 광경에서 복수를 외치며 돌진을 했지만 노련한 케리건의 군단에게 분노에 휘둘리는 아르타니스의 군대는 차례차례 잔혹하게 박살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수많은 형제들의 죽음 끝에 패배를 직감한 아르타니스는 그녀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고 그 지옥에서 후퇴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프로토스가 패배를 슬퍼했지만 자신의 실책으로  너무나도 짧은 기간에 너무나도 많은 형제와 은사를 잃은 아르타니스는 더더욱이 슬펐습니다. 그는 수많은 용사들을 알고 있었고 그들중 누구 하나 아깝지 않은 목숨이 없었습니다, 




아르타니스는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서라도 그들을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이 수백번,수천번,수만번 찢어 죽어서라도 한명이라도 살릴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고 설사 그보다 더한것을 당할지라도 누군가를 살릴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수 없다는 것을 아르타니스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었고 그는 자신이 해야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에게는 한때 자신을 이끌어주던 친구 태사다르도, 그에게 조언을 해주던 스승 알다리스도, 한때 그와 함께 싸우던 전우 피닉스도, 이곳에서 그들을 반기고 이끌던 여족장 라자갈도 그리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수많은 형제들도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리고 프로토스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만들지 않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지키고 바라고자 했던 미래를 위해 나아갈것을 결심했습니다. 그들의 앞에 그 어떠한 것이 가로막더라도.....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1)- 이것에 대해 케리건은 그저 그들이 잘 알고 있는 악마와 손을 잡는것이 잘 모르는 악마와 손을 잡는것보다 낮다고 생각하고 다만 그것이 그들에게서 어떤 것들을 빼앗아갈것인지 아직 모르고 있는것 뿐이라고 평했습니다.










변화


이 테란들의 뻔뻔함과 무모함은 나를 경악하게 만드는구나! 만약 그들이 프로토스 전사들에 대하여 더 알기위해서 이런짓을 저지른 것이라면 내가 직접 나의 손으로 그들에게 프로토스 전사란 어떤 것인지 알려줄것이다! 
-제라툴, 테란 연구소에서 실험체가 된 프로토스들을 보고 분노하며










 오, 신들이시여... 어찌 이런 일이...
-제라툴, 저그와 프로토스의 '합성물'이 있다는 자료를 보고 두려워하며












나는.... 나는 단 한번도 이러한 생명체를 본적이 없다...
-제라툴, 혼종의 존재를 보고 경악하며








나는 수천년이 지나는 시간동안 수많은 이름들로 불리었다, 젊은 탕아여. 아마도 네놈에게는 사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잘 알고 있을것 같군.
-사미르 듀란, 자신의 정체를 묻는 제라툴에게 대답하며










나는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모시는 하인일 뿐이다. 그 힘은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대를 잠들어 있었지. 그리고 그 힘의 약간을 비추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시험관 안에 들어 있는 생명체이다.
-사미르 듀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묻는 제라툴에게 대답하며








이곳에서 그대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도데체 '무엇'인지 그대는 알고 있는건가? 그대는 조금이라도 이... 이 혼종들이 어떠한 불러올지 알고 있는것인가?!
-제라툴, 사미르 듀란이 만들어낸 혼종들을 보고 경악하며








물론이지. 이 생명체는 윤회(Cycle)의 완성품이야. 그것이 우주의 질서안에서 행해야할 역할은 이미 이 우주의 별들이 어렸을때 부터 정해져 있었다. 그대들의 역사의 종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아라!
-사미르 듀란, 경악하는 제라툴에게 대답하며








내가 보고 있는 것은 괴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제라툴, 혼종을 보고 분노하며


어린 탕아여, 너의 분노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너는 앞으로 벌어질 더 커다란 일들과 더 성대한 계획들을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너는 이곳에 있는 모든 '견본'들을 파괴할 수 있지만 이미 나는 혼종들을 셀수 없이 많은 행성들에 심어놓았으니 그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너는 결코 그들이 '비상'하기전에 그것들 모두를 찾지는 못할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나면...너의 세상은 바뀔것이다, 영원히

-사미르 듀란, 제라툴에게 그들의 종말을 선고하며










와우, 이 양반 완전 동태처럼 보이는데, 않그래?
-제이크 램지, 영혼이 병든 제라툴을 보고 놀라며










그를 외관만으로 판단하지 말게. 그의 몸에 있는 갑주가 멀쩡하지 않은가.
-자마라, 제라툴을 무시하는 제이크 램시를 만류하며












최후의 전투에서 아르타니스가 이끄는 프로토스 군대가 대패를 당하고 난뒤 간신히 아이어로 귀환해 한숨을 돌릴 무렵, 그 곳에서 동떨어진 우주 어딘가에서  제라툴과 그를 따르는 용사들이 그들의 고향을 찾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일어났던 전투의 대패로 인해 그들의 함대는 우주의 허공을 떠도는 한줌의 재로 변하고 수많은 동지들을 잃었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가슴을 아프고 분노하게 했던것은 바로 그들의 지도자인 라자갈을 구출하는데 실패하고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한 상태로 도망가는 자기 자신들의 비참한 모습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이 찢어지고 스스로에 대한 증오심에 시달리는 제라툴은 이런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종족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지치고 초라해진 그들을 이끌고 나아가 자신들의 고향인 샤쿠라스 행성을 향하여 아르타니스와 다른 프로토스 동지들이 케리건의 분노의 일격에서 살아남았기를 희망하며 먼 길을 유랑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브락시스(Braxis) 행성에서 프로토스 에너지 신호가 관측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기묘하게도 그들의 우주선 주변의 작은 위성에서 프로토스 에너지 신호가 관측되기는 했지만 그들의 기록에는 그곳에 단 한번도 프로토스 정착지가 건축되거나 접근했던 적도 없었기에 많은 프로토스 전사들은 의문을 품었고 제라툴 역시 이상함을 느꼈지만 




혹시 그곳에서 아르타니스나 다른 프로토스 생존자들이 그곳에서 SOS 신호를 보내고 있을수도 있었고 설사 아무도 없을지라도 그 에너지 신호의 근원을 수사하는 자체가 그들의 임무이자 의무였기에 그들은 그 어두운 위성에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그들의 미래를 영원히 바꿔놓을 존재가 그들을 기다리는것을 모른 상태로 그곳으로 행선지를 돌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중재자의 차원 왜곡으로 브락시스 행성에 도착한 제라툴과 전사들은 뼛속까지 시리는 브락시스 행성의 추위를 무시하며 앞으로 전진해나갔고 


그들은 자신들의 관측기에서 측정되는 프로토스 에너지 신호의 근원이 근처에서 보이는 소수의 테란 건물들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적잖은 의문을 품으며 직접 그 진실을 알아보고자 그곳으로 향했고 그들은 그곳에서 믿을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도리가 없었지만 그곳의 그곳의 테란들은 수정탑을 그들이 임시방편으로 만든 동면 감옥에 힘을 공급하도록 만들어었는데, 제라툴이 알고있는 테란들의 지식과 지능은 수정탑에 공급되는 힘의 진정한 흐름을 이해 할정도로 똘똘하지 않았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정탑의 힘의 방향을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였기에 그들은 적잖은 놀라움을 느꼈지만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동면 감옥에 다름 아닌 '프로토스'가 존재하고 있는것을 보았을때 그들의 놀라움은 경악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술 더떠 주변의 인공지능들이 그곳에 있는 '실험체'가 사이오닉 반응에 의해 힘이 역류하면서 '붕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자 그들의 경악은 분노로 변하기 시작하였으며 더더욱이 다른 장소에서 그들이 동면 상태에 빠진 프로토스의 뇌파 검사 자료를 편집하고 유전자 구조의 계산을 끝내 보관소에 저장하기 시작하자 그들은 동면 감옥에 포박된 형제들을 구하고 자신들의 동포들을 '실험체'로 만들어 농락한 테란들에게 강렬한 분노를 퍼부어 프로토스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동면 감옥에 있는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부수던중 제라툴은 동면 감옥에 프로토스 뿐만이 아니라 저그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으며 기록을 훑어보다가 경악했는데 


그곳의 자료에 의하며 이미 프로토스와 저그의 유전자 조직의 '비교' 및 '접합'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이런 충격적인 내용에 제라툴은 이곳에 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괴물'이 존재하는 것을 느끼며 마지막 동면 감옥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던 그리고 결코 보아서도 않되는 저주받은 생명체, 저그와 프로토스의 정수의 완전체, 이 세상에 파멸을 불러올 괴물인 '혼종(Hybrid)'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우주의 모든 것들은 (그것이 유쾌한 것이던 불쾌한 것이던) 고유한 '느낌'이 있기 마련이였지만 그들이 보는 '그것'들에게는 차가운 감정과 죽음을 갈구하는 느낌 밖에 나지 않았으며 그들은 그것이 본능적으로 그 무엇보다 '완벽'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무엇보다 '끔찍'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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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악하는 그들의 앞에 한때 그들이 케리건의 수하인 '사미르 듀란'이라고 알고있던 사내가 나타나 이 아름다운 창조물을 보라고 껄껄거리자 제라툴은 이 모든 역겨운 짓거리냐며 분노했지만 


그는 지금까지 그들이 느껴본적이 없던 강렬한 힘을 내뿜으며 '어린' 케리건은 아무것도 이해할수 없으며 오직 그녀의 '탄생'과 '행보'만이 자신에게 도움이 됬다고 웃으며 자신은 그저 수천년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던 그 세월보다 더 오래전부터 '위대한 힘'을 모시는 하인일뿐이라고 답하고 혼종이 바로 그 '위대한 힘'의 일부분이라며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도데체 알지도 못할 를 는 듀란, 아니 '그'에게 제라툴은 도데체 이 창조물이 불러올 끔찍한 재앙을 감당할수 있냐며 '그'에게 물었지만 '그'는 활기찬 미소를 지으며 이미 그것들이 이 세상에 행할 일들은 모두 이미 이 우주의 별들이 창조됬을때부터 예언되 있었고 '그것'들이 바로 이 우주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고 이 대단원의 막을 끝낼 배우들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런 '그'의 말에 제라툴은 그저 혐오감만을 느끼며 '그것'들은 그저 끔찍한 괴물들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다시 한번 그의 말에 웃으면서 그들의 분노는 앞으로 일어날 더욱 거대한 일들과 그들이 계획한 더욱 끔찍한 사건들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당연한 것이라며 비웃고는 


설사 그들이 이곳에 있는 모든 혼종들을 파괴할지라도 이미 그들이 뿌린 파멸의 씨와 뿌리들은 우주의 만경(萬頃)에 뻐쳐져 있기에 결코 그들의 태동을 느끼고 그들의 탄생을 막을수 었을것이라 말하며 그들이 깨어나는 순간 이 우주의 모든 것들이 영원히 변하리라 선고하며 마치 사라지듯이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 끔찍한 창조물의 존재를 그리고 그들이 행할 끔찍한 행동을 직접 목격한 제라툴은 말할수 없는 충격을 느끼며 그곳에 있는 혼종의 존재를 파괴하고 자신들의 함선으로 돌아가 그 저주받은 땅을 떠났지만 그들은 결코 이 충격적인 진실을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수 없었고 (애초에 믿기지도 않지만) 그들은 그저 우주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과 두려움만이 가득한 고뇌를 하며 샤쿠라스에 말없이 돌아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수많은 고난을 겪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코 반가운 소식들이 아니였습니다, 한때 그들과 등을 맞대고 함께 싸우던 대부분의 형제들은 이미 칼라의 품으로 향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고 한때 아름답던 샤쿠라스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암흑 기사들은 그에게 라자갈의 빈자리를 대신해 그들을 이끌어주기를 희망했지만 스스로가 원치 않게 불러온 아이어의 몰락의 책임과 자신이 직접 행한 라자갈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던 그리고 '그'가 얘기했던 우주의 몰락을 두려워하던 그는 자신 대신 온화하면서도 강고한 영혼의 소유자인 모한다르(Mohandar)에게 부족장의 자리를 위임했고 


아르타니스와 레이너를 비롯한 주변의 동료들에게 자신은 오랜 '망명'을 할것이라며 선언하고는 자신의 기함인 '공허의 구도자(Void Seeker)'과 함께 어둠 속으로 몸을 감추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4년후, 네마카(Nemaka) 행성에서 나타난 젤-나가 유물을 조사하던 제이크 램지(Jake Ramsey)는 당시 벌어졌던 울레자즈와 그를 적대하는 쉘나 크리스 사이의 전투에를 피해 근처의 사원으로 하였고 


그곳에서 그가 울레자즈가 보낸 암살자에게 습격을 받아 그곳에서 골골거리던 자마라에게 손을 대자 카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인해 그녀의 육체는 붕괴되서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녀의 영혼과 기억이 램지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그녀는 '계승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램지를 설득했고 내부에서 쫑알쫑알 거리는 그녀의 부탁에 램지는 긍정하며 그들을 '분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제라툴을 찾고자 했습니다. 


결국 수많은 고생 끝에 분홍빛의 하늘이 존재하는 외딴 행성에 제라툴이 4년간 영혼의 아물지 못할 상처를 입은 상태로 아웃사이더 상태로 지낸다는 것을 안 램지와 자마라는 그렇게 그를 찾아갔지만 4년동안 인간이, 아니 프로토스가 느낄수 있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4년동안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었던 제라툴은 이미 제정신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였고


 제이크와 자마라 (이 둘을 따로 불러야 하나...)는 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물론 자신들도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며 그와 대화를 나누었고 처음에는 백치 아다다처럼 어버버거리던 제라툴은 그들의 존재에 서서히 자기 자신에 대해 자각을 하며 그들과 대화를 해 나갔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들은 프로토스의 기원과 젤-나가에게 행하였던 프로토스의 만행, 영원한 투쟁, 카스라는 영웅의 등장, 프로토스의 부흥, 암흑 기사와 아둔의 이야기, 그리고 프로토스에게 있었던 모든 이야기들을 대화했고 -(1) 그는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던 슬픈 진실, 


바로 케리건에게 조종을 받던 라자갈의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끊어버린것을 고백했으며 자기 자신은 용서받을수 없으리라 슬프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자마라는 램지에게 마지막에 라자갈이 했던 유언을 다시 한번 자신의 입으로 반복하라고 말하라고 한뒤 라자갈은 죽기 직전 그에게 자신의 부족의 미래를 맡긴다며 칼라의 품으로 향했는데 


현재 계승자라는 양반이 부족을 이끌기는 커녕 이딴 외진곳에서 폐인처럼 골골거리는 꼴을 라자갈이 본다면 통곡할것이라며 말하라고 램지에게 부탁했고 램지는 별 생각없이 그녀가 부탁한 말을 그대로 제라툴에게 말했습니다.


기껏 자신이 무덤까지 가져갈 사연을 큰맘 먹고 고백했는데 그딴 반응이 돌아오자 제라툴은 완전히 빡이 돌아 이성을 잃은 상태로 자마라의 (정확하게는 그녀의 영혼이 깃든 제이크를) 목을 졸라 죽이기 위해 그에게 달려들 뻔하다가-(2) 간신히 정신줄을 되찾고 그들에게 꺼지라고 소리쳤고 자마라가 시킨대로 말하다가 세상 하직할 뻔한 제이크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그 장소에서 튀어버렸습니다.


얼마후 이성을 되찾고 그녀의 말을 곰곰히 생각한 제라툴은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그들을 몸소 찾아가 젤-나가의 진실과 지금까지 있었던 울레자즈의 행동과 혼종의 존재를-(3) 포함한 많은 비밀들을 공유하면서 


그들을 분리시키고자 네라짐의 보호 구역인 엘나(Ehlna) 행성으로 데려가 그들의 인격을 분리시켜주었고 다시 이성과 기운을 되찾은 제라툴은 그들에게 행운을 빌어주고'아직 살아있는' 젤-나가 사원을 찾아서 페가수스(Pegasus) 행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운명에 따라 페가수스 행성에 도착했을 때 그는 오래전 베카 로 행성에서 관측되었던 '에너지 생명체'가 젤-나가 사원 에서 '탄생'하는 것을 목격했고


 제라툴은 마치 그것들에게 홀린것처럼 비상하는 에너지 생명체를 따라가기 시작했고 그곳에서제라툴은 수십, 수백 마리의 에너지 생명체들이 마치 파도처럼 무리를 지어서 이동하기 하더니 서서히 빠른 속도로 '흐르며' 빛을 분출해 한 줄기 커다란 빛의 기둥과 함께 사라지는것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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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대한 광경을 말없이 목격한 제라툴은 에너지 생명체가 있었던 장소에서 생성된 차원문(Worm hole)을 말없이 바라보다가의식적으로 혹은 본능적으로 저 차원 너머에 자신이 원하는 모든 답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공허(Void)를 향하여 몸을 던졌고 


그것은 그의 미래를, 프로토스의 미래를, 그리고 온 우주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날개와 그들의 심장과 그들에게 남겨질 유산의 시작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브루드워 스토리.JPG | 인스티즈


(1)- 여담으로 이때 나눴던 대화들 대부분이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던 프로토스의 기원 그리고 카스와 아둔을 설명해주는 이야기입니다. 


(2)- 프로토스가, 그것도 냉정한 제라툴이 차원검도 아닌 맨손으로 상대방을 죽이려고 한것으로 보면 문자 그대로 이성을 잃은 상태로 보입니다.


(3)- 이때 제라툴은 울레자즈와 '그'와 혼종이 연관이 있다고 추측했는데 이것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떡밥입니다.























프로토스 브루드워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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