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작사가 겸 방송작가 아키모토 야스시(아키P)
현재 일본 최고 여자아이돌 AKB48 외
SKE48, SDN48, NMB48, HKT48, 노기자카46의 종합 프로듀서로
몇 곡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곡을 작사함
EXILE, 오냥코클럽, , 킨키키즈, 고이즈미 교코, TOKIO, 톤네루즈, 나카시마 미카, V6 등
그외 다른 유명가수 곡에도 작사참여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일본영화 착신아리의 원작 작가
작가출신다운 뛰어난 감수성의 작사실력으로 2014년 히트 랭킹 작사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사회비판적가사부터 기억조작을 일으키는 풋풋한 학창시절 사랑이야기까지
열일곱소녀가 쓴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가사에 아주 잘 담아냄
아키피는 다른 가수의 곡도 많이 작사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위주의 AKB48 그리고 노기자카46 노래가사로 가져왔어ㅇㅅㅇ)~
輕蔑していた愛情(경멸했던 애정)
새가 되려 했던 소녀는
옥상에서 구두를 가지런히 하고선
매너를 칭찬받길 원했던걸까
아니면 비꼬아보는걸까
왕따가 "있었다"라던지 "없었다"라던지
이제와서 앙케이트조사를 하더라도
들어주길 원했던 마음의 목소리는
바람 속으로 전해지지않아
夕陽を見ているか?(석양을 보고 있을까?)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보고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그 뒷모습은 아름답겠지?
나름대로 오늘이 끝나
모든 것이 Reset 되는 밤이 와요
귀로를 서두르는 당신은 혼자서
어째서
자신을 칭찬해 주지 않는 건가요?
저기 제대로 봐요
당신이 당신답게 살아가는 것을
桜の花びらたち (벚꽃의 꽃잎들)
교실의 창가에는 밝은 양지
얼마 남지않은 봄의 달력
수업중에 시선을 건네면 같은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어른으로 보여
각자의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거네
그 등에 꿈의 날개가 생겨있어
言い訳Maybe(변명 Maybe)
방학 동안 못 만나고 있다면
너의 일이 신경쓰여 왔던거야
단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곧장이라도 너를 만나고싶어
교실의 창문커튼이 흔들려
2학기의 너는 어딘가에서 어른의 옆모습을 한 채로
어떤 방학을 보내고 있었어?
遠距離ポスタ一 (원거리 포스터)
침대의 왼쪽 벽에는 언제나 네가 있어
말이 없더라도 힘을 주지
아이돌같은 거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
원거리 포스터 가까이 있는데도
너는 안타까울 정도로 손이 닿지 않아
원거리 연애를 하는 것처럼
그다지 만날 수 없지만 누구보다도 곁에 있어
어딘가에서 너도 지금 힘내고 있겠지
나만 나약한 소리 할 수는 없어
다른 세계에 살고 있지만
꿈을 향하는 같은 길을 달리고있어
누군가의 덕후라면 공감할 가사ㅎㅠ
10年櫻 (10년 벚꽃)
10년후에 다시 만나자
이 벚꽃이 필 때에
무슨 일이 있다해도 여기에 올께
졸업은 시작이야 영원의 거리
지금은 슬픔에 잠겨도
영원히 손을 흔들어주는 너의 모습 그대로 있어줘
ポニ一テ一ルとシュシュ (포니테일 슈슈)
교실에 햇빛이 들어서
꿈의 온도가 올라갔어
맞은 편의 너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파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어
뒷 모습에 내 마음을 중얼거렸어
포니테일 풀지 말아줘 언제까지나
들떠있는 너는 소녀인 채로 있어줘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 (헤비 로테이션)
팝콘이 사방으로 튀는것처럼
「좋아해」라는 단어가 춤추고있어
얼굴이나 목소리를 떠올리기만해도
안절부절 못하겠어
이런 마음이 될줄이야
난 정말 운이 좋네
Beginner
실패해서 창피를 당해
상처받은 게 트라우마가 되어
그런 일은 두번 다시 하지 않겠다며
영리해진 어른들이여
도전은 바보같은 것
위험을 회피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계산을 해서 무엇을 지키려는거야?
チャンスの順番(찬스의 순번)
하늘을 흘러가는 하얀 구름들 중에서
어느 게 빠른지 세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어제의 니가 뒤쳐져있어도
그 사이 바람의 방향도 바뀌기 시작해
가위바위보처럼 운은 돌고 도는 것
지금까지 오지 않았던
이번엔 너의 순서야
桜の木になろう (벚꽃나무가 되자)
영원한 벚꽃나무가 되자
그래 나는 여기서 움직이지 않아
만약 네가 마음의 길에서 헤맨다 해도
사랑의 장소를 알 수 있도록 서 있을게
Everyday、カチューシャ (Everyday、카츄샤)
같은 풍경을 보면서
몇년동안이나 우리들은 친구인채로 인거야
머리띠를 푸르면서
네가 갑자기 뒤돌아보며
바람속에서 미소짓는것만으로도
왠지모르게 아무말도 할수없게 돼버려
머리에 걸린 천사의 고리
영원히 변하지 말아줘
さよならクロール (사요나라 크롤)
수영부연습 철망으로 봤었어 뛰어오르는 두근거림
학교의 수영장과는 달라
어른들의 넓은 바다
자유라는 건 언제나 너무 커다랗네
넌 그 날의 소년인채로
계속 누구와 경쟁하며 어디를 목표로 헤엄치는거야?
학교 수영부 남학생을 짝사랑했던 소녀의 가사ㅎㅅㅎ청량감이 느껴져
心のプラカード (마음의 플랜카드)
이쪽을 봐줘 5초면 돼 곁에 있는 나를 봐줘
하지만 실은 눈이 마주쳐도
당황하기만 할 뿐 아무말도 못해
마음의 플랜카드
네가 봐준다면 내 마음을 알 수 있을텐데
「당신을 좋아해요」 그렇게 써두면
긴장되어도 땀이 나도 고백할 수 있어
会いたかった(만나고 싶었어)
자전거를 전력으로 페달을 밟으면서 언덕을 올라
바람에 부풀어오른 셔츠도
지금은 답답해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할거야
속이지 않고 솔직해질거야
속마음을 드러낼거야
만나고 싶었어
制服のマネキン (제복의 마네킹)
너무 어리다는 것 그것 때문에
어른들에게 방해받진 않아
사랑을 하면 안되는 것일까?
감정을 숨긴다면
교복을 입은 마네킹일 뿐이야
君の名は希望 (너의 이름은 희망)
내가 널 처음으로 의식했던 건
작년 6월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던 무렵
굴러온 공을 무시하고 있었더니
내가 주울 때까지
이쪽을 보며 기다리고 있었어
'투명인간' 그렇게 불렸던
나의 존재 알아차려주었구나
너의 이름은 '희망' 이라고 지금 알게됐어
何度目の青空か? (몇번째의 푸른 하늘일까?)
몇 번째의 푸른 하늘일까?
세어보지는 않았지
태양은 지고 다시 떠올라
당연한듯한 매일
무언가를 잊고 있어
1994年の雷鳴 (1994년의 천둥소리)
그 때, 하늘이 빛났어 때때로 깜빡이는 것 처럼.
조금 늦은 천둥소리가 가까이에서 울려퍼졌어
학교 벽에 몸을 기댄 채 우리는 구름의 모습을 걱정했어
바람에 뒤섞인 볼에는 빗방울, '집엔 못 가겠네'라고 너는 말했지.
셔츠는 땀 투성이 숨이 가빠져오는 분명 사랑이었어
엄청난 폭우에 별 수 없이 질퍽이는 지면을 보고있었어
회색의 하늘에 머무는 번개가 네 옆모습을 비추고 있었어
뭘 말해야 하지? 망설이는 침묵만이 가슴 속에 이어져
涙サプライズ!(나미다 서프라이즈!)
수업이 끝나는 벨이 울리면
갑자기 너의 눈을 가리고
아무 말도 못하게 팔을 잡고
데려가는 체육관
농구대 근처에서
불안해하는 너는 서 있는 채로
"뭐하는거야?"라고 물었지만
초조하게 하며 대답하지 않아.
반친구들이 모여서
몰래 준비했던거야
눈 가리개를 벗어도 좋아
그게 신호야
모두 다 함께
울리는 폭죽 3・2・1・0!!!
Flower
마음 한 구석 Flower
작은 꽃이 피었어
그 날의 소원은
천천히
햇볕 속에서 피었어
만약 포기해버렸다면
아무것도 피지 못하는 흙이었어
당신의 웃는 얼굴이 햇빛이 되어서
여태까지 자랐어
夜風の仕業(밤바람의 소행)
놀이터에 있는 시소에 앉아
착신내역을 몇번씩이고 바라봤어
나 혼자만 사랑하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기울어 가고 있어
지금 너가 있는 그곳으로 날 불러줬으면..
어디라도 가보고 싶은 기분이야
혼자만 있는 방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ショートケーキ (쇼트 케이크)
어릴적 부터 남매처럼 함께 어른이 되었어
쇼트케이크 위에 딸기로 싸우고서
두사람 말도 하지않은채로 등교했었어
소꿉친구였지만 조금씩 무언가가 변했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아도
갑자기 편안해지는듯한 연애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
소꿉친구와의 사랑..♡
僕たちは 今 話し合うべきなんだ (우리는 지금 이야기를 해야해)
계속 의식하고 있었어
대각선 뒤에 앉아 있던 거
조용한 수업 시간 동안
턱을 괴고 정면을 향하고 있었어
같은 교실에 있는데 그 이상은 친해지지 못 하고
그래도 일방적으로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됐어
가능하다면 당장 일어나서 네 자리까지 걸어가고 싶지만...
大声ダイヤモンド (오오고에 다이아몬드)
우물쭈물해봤자
아무것도 시작되지않아
감정을 토해내고 지금당장 솔직해져
목소리로 내면 빛이 반짝일거야
沈黙(침묵)
유리컵 안에든 사이다를
휘저어서 작은 거품을 떼어내는것처럼
가슴 속 한구석에 녹아든 추억을
하나둘씩 떼어내고 싶어
시간은 무엇을 가르쳐주는걸까?
언젠가 분명 잊게 될거라는 것
모든 슬픔이 빛바래는 날이 올거야
그런 완벽한 위로에
僕がいる場所 (내가 있을 장소)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너와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하지만 갓난아기인 나를 네가 보고 알아 볼 수 있을까
나라고 알아봐 줄까
그래서 정했어 나의 그 증거를
너의 손을 잡고 두 번 윙크 할게
칭얼대고 자고 있을 때에도 키스를 해줘
그래서 정했어 내가 있을 장소를
방의 오른편 벽 가장자리로 슬퍼지면 이리로 와
등을 기대
그러니까 너도 그렇게 약속 해줘
일주일 정도 울면서 지낸 뒤에는 심호흡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봐
웃는 얼굴을 보여줘
죽은 이가 사랑했던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인거같아ㅠ_ㅠ
창작글은 첨인데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들이 많아서 소개해주고싶었어ㅎㅎ흥미로웠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