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벨스는 다들 알다시피 선동의 천재인 선전장관이고, 아내는 애딸린 이혼녀지만 집안도 인물도(?) 좋은 여식이었긔
괴벨스의 장애와 열등감, 뛰어난 지능, 루저답지 않은 매력, 아내의 히틀러 추종과 괴벨스 부부의 사랑과 전쟁.. 등은 너무 길어서 패스함.
괴벨스랑 결혼하기 전 19세때 40대 남자에게 시집가 슬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이 사진의 맨 위에 있는 남자애라긔! 당연히 괴벨스의 피는 이어받지 않은 아이임.
괴벨스는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하고 총리에 임명되었으며, 히틀러 살아 생전 '죽지 말라' 는 유언을 어기고 '죽음까지도 그(히틀러)와 함께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며 히틀러의 명령을 최초로 저버리고는 아내와 동반 자살할 마음을 먹게 되긔.
마그다(아내 이름)랑 사이좋게 하늘나라로 가서 히틀러랑 있어주면 되지, 끔찍하게도 아이들까지..
아이들 이름은 헬가, 헬무트, 하이데 등 H가 들어갔는데, 히틀러를 기린답시고 모두 H를 넣어 이름지었긔.
다산 한 것도 히틀러의 뜻이었고, 살아 생전 히틀러는 이 아이들을 특히 예뻐했다고 하긔. (히틀러도 그렇고, 전두환도 그렇고 역사의 독재자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끔찍함. 물논 다른 의미로, 주변인들에게는 지도자답지 않은 다정한 면모를 보임. 심지어 동물들에게도... 히틀러는 동물보호의 선구자였긔)

아이들의 평화롭게 뛰어노는 모습은 나치의 훌륭한 선전물로 쓰였고, 지금도 괴벨스의 아이들 이라고 검색하면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음.
어쨋든 '몰락' 이라는 영화에서 아이들의 살해 장면이 다루어졌는데 마그다 괴벨스 역할을 한 배우는 그 장면을 찍고 나서 한동안 움직일 수도 없었을 만큼 큰 충격을 입었다고 하긔.
또한 영화에서는 아이들이 히틀러 앞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히틀러 역할을 한 배우는 이 아이들이 곧 죽을 것(진짜 죽는 건 아니고 역할상 죽을거니까) 이라는 걸 의식하며 매우 기분이 안 좋았다고...
아이들은 몰핀 주사를 맞고 독을 삼키게 해 살해 당함. 영화에서는 수면제를 약이라고 속여 마시게 하고 자는 동안 청산가리 앰플(작은 유리병)을 입에 깨넣어 마그다가 하나, 하나 살해함...영화를 보면 으적, 으적 하고 아이들의 입에서 청산가리 앰플이 깨지는 소리가 다섯 번 들리는데, 아주 소름끼침.
아이들을 다 죽이고 나서 괴벨스 부부는 총으로 동반자살 하고 그 사체는 부하들에 의해서 태워짐.
<시체사진 주의>

마치 자는 것 같은 아이들의 사진이긔...괴벨스 부부는 불에 태워져서 더 상태가 안좋지만.
마음 아픈 건 맏딸 헬가(12세)는 어떻게 눈치챘는지 몰라도 죽는 순간 저항했는지 얼굴에 멍 자국이 보였다고 함.
열두 살 나이에 엄마가 자신을 죽일 거라는 걸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차마 생각도 할 수 없음.
살아 생전에도 눈에 띄게 똘똘하여 히틀러가 참 이뻐했다고; 함.
물논 이 시기에 수도 없이 많은 유대인 아이들이 수용소&가스실 행에 비참한 신세였지만, 이 아이들은 부모 잘못 만나
잠깐 행복을 누렸다가 자기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 채 죽임을 당했음.
아까 잠깐 언급된 마그다의 첫아들은 그 때 전쟁 나갔다 포로가 되어 살해당하지는 않았지만 60년대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음. 괴벨스의 온 가족이 제명을 다 못 채우고 죽은 셈임.
마지막으로 영화 '몰락'에서 괴벨스의 명언짤을 첨부하며 마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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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유행 이거 ㄹㅇ 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