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특정 팀을 비난하는 해설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23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이날 경기는 장단 11안타로 6점을 쓸어담은 한화의 6-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화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안영명과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용규의 활약으로 KT와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선점, 최소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은 이용철 해설위원의 편파 해설이었다. 그는 9회말 투 아웃에서 한화가 투수를 윤규진으로 교체하자 "납득이 안된다"고 말하면서 한화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용철 해설위원은 "물론 윤규진의 감을 찾게 하려고 하는 건 알겠지만 이런 모습은 상대팀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다"면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뿔이 났다. 네티즌들은 "이용철, 해설 그렇게 하지 마라", "이용철, 김성근 감독 싫어하나?", "이용철, 어이없다", "이용철, 중계보다가 화가 나더라", "이용철, 왜 그렇게 말을 하냐", "이용철, 그럼 지고 있을 때 나오면 어떻게 말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23승 21패를 기록했다.
장우영기자 [email protected]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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