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흙오이..
이회창이 2002년 대선 유세 당시 서민들의 재래시장에서 흙 묻은 오이를 베어 먹으며 서민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습니다.
손학규 광부코스프레 jpg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2006년 '100일 민심 대장정' 중 대한석탄공사 마로광업소를 방문해 탄광 체험을 했습니다. 2007년에는 전남 화순군 동면의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를 방문, 지하 500미터 갱에 들어가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때 손학규 전 지사가 탄광 작업으로 시커멓게 변한 얼굴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진심이 느껴진다" "민심을 살피고 체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정치는 쇼(show)" "혼자 얼굴로 광산 팠나?" 등의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인제 도리도리 jpg
지난 2007년 당시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는 지역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대전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관저동 성애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했습니다. 요양원의 한 할머니는 이인제 후보에게 용돈을 건네며 이인제 후보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채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노인들을 위해 잘 좀 해달라는 뜻이었습니다. 이후 이 장면에는 '도리도리 이인제' '우쭈쭈 이인제' 등의 제목이 달려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이회창 손에 갈치표정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흙오이 사진'으로 유명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인터넷 3대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흙오이 사진'을 찾지 못해 아쉬워 한 누리꾼들은 오이 대신 갈치를 들고 있는 이회창 대표의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지방순회 중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했을 때 찍힌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맨손으로 갈치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치의 오묘한 표정과 더불어 흙오이 만큼이나 널리 회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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