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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72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9/08) 게시물이에요

 

[판] 정말 제가 속좁고 옹졸한 사람인가요? 니가 누나니까 마음좀 넓게 쓰라는 엄마...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릴게요.

현명하고 객관적인 조언을 얻고싶어서 여기에 씁니다.

엄마말을 들으면 제가 세상에서 제일 속좁고 쪼잔한 인간이 된것같아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읽어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좀 부탁드려요.

앞뒤상황 설명을 곁들이느라 글이 좀 길어졌는데 실제 내용은 얼마 안되니 꼭 읽어주세요.

제목 그대로 저는 남매중 누나이구요 동생과는 한살 차이입니다.

둘다 성인이에요.

1

우선.. 제동생은 시키지 않으면 절대 알아서 집안일을 하지 않습니다.

시켜도 대답만 하고 안할때가 더 많구요.

청소, 빨래널기 이런거 안하는건 당연한거고

자기가 먹은 밥상 치우기, 물 따를때 주위에 흘린것 닦기, 샤워후 샤워타올 제대로 걸어놓기 이런 간단한 것조차 안합니다

아무리 화내고 잔소리해도 알겠어알겠어 대답만 하고 계속 반복합니다.

밥상차리기? 당연히 안하죠.

"엄마 나 배고파~", "엄마 밥~" 말만하고 방에 처박혀있다가 밥상 다 차려지면 나와서 먹고 쏙 들어가버립니다.

2

저희 엄마가 지금 아픈 상태예요.

최근에는 조금 나아지셨지만 얼마전까지는 오래 못서있고 오래 걷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이병원 저병원 많이 다니셨었는데

동생은 엄마가 올때까지 자기혼자 밥을 차려먹지 않아요.

"아 배고파" "뭐 먹을거 없나" 말만하고 군것질을 하거나 굶거나 그래요.

그러다가 엄마가 병원갔다 돌아오면 바로 "엄마 나 배고파 죽는줄알았어~" 이럽니다.

그럼 엄마는 몇시간씩 걸려서 병원갔다 오자마자 바로 동생 밥을 차려줍니다.

저한테는 "밥 안먹었어? 동생 밥좀 차려주고 같이좀 먹지" 합니다.

동생이 손발이 없는것도 아니고...

3

정 배고파서 못참을때는 자기혼자 라면같은걸 끓여먹는데, 먹고나서 치우지도 않고 들어갑니다.

식탁에는 라면국물 김치국물 다 튀어있고 씽크대에는 라면끓인 냄비, 그릇, 수저가 다 널브러져있고....

엄마 올때까지 치우지도 않아요.

처음엔 그냥 담부턴 그러지마~ 말만하고 제가 다 치웠어요. 그냥냅두면 나중에 엄마가 치울게 뻔하니까요.

근데 몇번 반복되다보니 너무 괘씸한거예요.

자기가 안치워도 누군가는 치우니까 그냥 안치우고 냅둔다는게...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동생을 불러서 시켰어요. 엄마오기전에 빨리 설거지하라구요.

그랬더니 "아 이따가 할게", "나지금 뭐 하는게 있어서 잠만" 이러면서 컴퓨터 앞에서 꿈쩍도 안합니다.

끝까지 닦달하면서 불러내면 온갖 짜증을 다 내면서 나옵니다.

"아 이따가 한다고 했잖아!!!", "나 지금 하고있는거 있다고!!"

자기가 먹은거 치우라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이에요.

그렇게 억지로 설거지를 시켜도 싱크대 주변에 물 다튀어있고 바닥도 물범벅이고...

설거지 하랬더니 진짜 설거지만 하고 식탁은 건들지도 않아서 여전히 지저분하고...

결국 제가 마무리를 해야해요.

4

뭐 하나를 시켜도 항상 불만이 먼저 따라옵니다.

엄마아빠가 밥 드신후 (가족들이 생활패턴이 달라서 저녁말고는 거의 각자 먹어요), 힘들어서 설거지를 안하고 냅두면 보통은 제가합니다.

동생시키면 궁시렁 거릴거 아니까 그냥 제가 할때가 많아요.

어쩌다 한번 "오늘은 너가 설거지해" 라고 하면 바로 짜증부터 튀어나와요.

"아 나는 먹지도 않았는데?", "뭐야 난 밥도 안먹었는데 왜 내가해" >

이말부터 나옵니다. (저도 밥 안먹었어요)

저 말이 정말 어이가 없는게... 누구는 본인이 먹을 밥상만 차리나요?

누구는 제옷만 있어서 빨래 너나요? 엄마만 사는 집이라 엄마가 청소기 돌리나요?

다같이 사는 집에서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니까 하는건데 동생은 자기가 한게 아니면 손대려고 하지도 않아요.

난 오늘 배가 안고파서 밥 안먹을거다 → 밥상차리는거 안도움

난 오늘 밥을 안먹었다 → 설거지 안함

난 오늘 거실에 나오지도 않았다 → 청소 안함

이런 논리입니다.

참.. 저는 제가 안먹을거라도 밥푸고 반찬놓고 수저놓고 하는데 동생 논리대로라면 제가 호구인가요...

5

엄마아빠 안계실때 제가 반찬만들거나 요리하면 옆에서 재료정리라도, 아니 하다못해 식탁닦고 수저놓는거라도 거들수 있는거잖아요.

근데 요리가 완성될때까지 방에서 꼼짝도 안해요.

아 가끔 나오긴 하는데 나와서 슥 보고

"누나 뭐만들어?", "대박 다 되면 나도 불러줘"

이러고 다시 들어가버립니다. 그래놓고 정말 완성되면 나와서 먹고 방에 쏙 들어가요.

솔직히 첨에는 그냥 준비하고 치우는거 제가 다 하고 말았는데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심지어 어떤때는 다되면 자기방으로 갖다달라고 말하고 들어가버리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열받더라구요. 내가 식모도 아니고....

이런얘기 엄마한테 해봤자 무슨 식모냐고 동생인데 좀 챙겨주고 같이 먹을수도 있는거지 라는 말밖에 못들었어요

제일 서러운건 엄마의 태도입니다.

동생이 혼자 밥먹은 것들을 그대로 놓고 들어가길래 제가 불러서 치우고 들어가라고 했어요.

이렇게 불러내면 엄마는 동생이 불쌍하다는듯이? 아 그 표정과 말투를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암튼 허허 웃으면서

"##이는 누나말에 꼼짝을 못하네~", "##이는 누나가 제일 무섭지?" 이런식으로 말해요.

솔직히 이런말들도 비꼬는것같아서 기분나빴는데 뭐라하면 저만 이상한 사람 될까봐 그냥 못들은척 넘겼어요.

7

저한테는 반찬좀 꺼내라, 수저좀 놔라, 가스렌지에 올려놓은 음식좀 봐라, 마늘좀 까라 이런걸 아주 당연하게 시키는데 동생한테는 안시켜요.

제가 하고있는게 있어서 동생불러서 시키려고하면 됐다고 그냥 엄마가 하겠다고 그래요.

왜 안시키냐고 그러면 동생은 잘 못하니까 그렇대요.

저도 처음부터 칼질 잘한거 아니거든요.. 저도 처음부터 설거지 깔끔하게 했던거 아니에요...

하다보니까 요령이 생긴거구요....

저는 중고등학생때부터 '동생은 아직 어리잖아~' 라는 말 들으면서 했던 일인데

동생은 스무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못한다는건 어려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해봐서 못하는거 아닌가요? 

고작 한살차이잖아요.

솔직히 이거 쓴거 보면 엄마가 '그거좀 시킨게 그렇게 억울했어? 앞으론 안시킬게' 이렇게 말할거같은데요, 전 이말이 더 답답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시킨게 억울한게 아닌데... 제가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저를 이해 못하네요

8

저는 '제가' 집안일을 하는게 억울하고 화가나는게 아니에요.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저만' 집안일을 하는게 억울한거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아예 아닌건 아닌데 '왜 나만시켜!!! 쟤도시켜!!!' 이런 단순한 마음은 아니에요

동생이 자기 할일조차 안하는것, 근데 자기가 안하면 엄마가 할거 알고 버티는것,

그리고 엄마가 아픈몸으로 일하는걸 보는게 불편해서 결국 제가 할거 아니까 '누군가는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게으름 부리는게 괘씸한거예요.

집안일은 자기가 할일이 아니라는듯 당연하게 행동하는게 너무 괘씸해요

엄마 아픈거 뻔히 알면서 맨날 밥달라고 타령하고 매일같이 고기구워달라고 조르고

식탁에 앉아서도 엄마 나 밥 더줘, 엄마 나 김치좀 이것좀 저것좀 하는것도 너무 싫어요.

자기 바로뒤에 밥솥과 냉장고가 있는데도 앉아서 엄마한테 다 시키는 그 행동이 맘에안들어요.

이런 일로 동생이랑 많이 싸웠는데, 알겠어.. 이제 진짜 잘할게.. 말만하고 며칠못가 또 반복이에요

이런 상황이 정말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주로 엄마없을때 싸운적이 많은데 엄마있을때도 싸운적 있거든요

자꾸 엄마한테 고기 구워달라그러고 밥차려달라고 그러는게 너무 보기싫어서 방에서 끌고와서 화내면서 뭐라하면 엄마가 저보고 동생을 너무 쥐잡듯이 잡는대요

말을 해도 들어먹질 않아서 웃으며 가르쳐도 줘보고 달래도 보고 울면서 타일러도 보고 별짓 다하다가 더이상 못참겠어서 화내는건데 아빠한테

쟤(저)는 동생을 너무 쥐잡듯이 잡는대요.

정말 서럽네요.

9

한번은 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왜 엄마는 동생한테는 아무것도 안시키고 다 엄마가 하냐고, 누구는 할일없어서 이러고있는줄 아냐고 터진적이 있어요.

쟤는 결국 내가 할거 아니까 안하는거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밥시간에만 나와서 먹고 쏙 들어가버리는거 너무 싫다고,

작은거 하나만 시켜도 짜증부터내고 지 먹은거 치우라고 부르는건데 인상 팍쓰고 짜증내는것도 듣기싫고, 얘 불러내려고 방에 가면서도 오늘은 또 어떤표정으로 뭐라고 짜증낼지 눈치보게 되는것도 싫다고 말을 했어요.

나도 솔직히 하기 싫을때 많지만 엄마 아프니까 엄마가 하는건 더 싫어서 내가 하는거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줄 아세요

동생이 한거 꼭 동생한테 치우라고 시키지말고 그냥 니가 치우면 좀 어떠냐네요

엄마가 아파서 도와주는거면 그냥 그 마음으로 하면 되는거지 동생이 하고 말고가 너랑 무슨상관이냐네요.

그럴거면 안도와줘도 된대요

10

오늘도 가족끼리 피자를 먹었는데

역시나 동생이 자기 먹을거 다 먹고 쏙 들어가버리더라구요?

불러서 "뭐하는거야~? 같이 치우고 들어가야지~" 했더니 컵만 씽크대에 갖다놓고 다시 방에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이런건 맨날 나만 치우지..." 했더니 엄마가 한숨을 쉬면서 이게 뭐가 그렇게 힘든 일이라고 그런말을 하냐고 합니다.

내가 치우는게 싫은게 아니라 동생이 자기먹을거만 먹고 얌체같이 들어가버리는게 싫다고 말했는데도 전혀 이해를 못해요.

다 먹고 그냥 들어가는 동생보다

동생한테 왜 안치우냐고 말하는 제가 더 이상하대요.

됐다고 엄마가 치울테니 들어가래요.

그제서야 동생이 나와서 하는말이

자기는 빨리먹어서 가만히 앉아있기 심심하니 방에 들어간거라고, 가족들 다 먹으면 나와서 치웠을거래요.

전혀요.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데 그럴일은 절대 없었을거예요.

빨리먹든 늦게먹든 혼자먹든 다같이먹든 동생이 먼저 스스로 나서서 뒷정리한일은 여태껏 없어요.

저도 처음엔 다 제가 했어요.

동생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하고 그냥 제가 다 했어요.

근데 그럴수록 동생 행동이 점점더 뻔뻔해지니까 그게 보기 싫었던거구요

자기는 집안일 할 이유가 없다는듯이 구는게 맘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더 불러내고 시키고 했던겁니다.

정말 참다 참다가 못참겠어서 터진건데 엄마는 저보고 속이 좁대요.

그동안 쌓아뒀다가 폭발한거라는 생각은 안드냐니까 안든대요.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엄마는 저를 이해 못하겠대요.

누나면 좀 마음을 넓게쓰래요.

한살이라도 누나는 누나니까 마음 넓게 동생좀 포용하래요.

저한테 이것저것 시키는건 당연한데 (이렇게 쓰면 엄마는 뭘그렇게 많이 시켰냐고 뭐라하겠죠..)

동생한테는 그런거 안시키구요

제가 동생한테 시키려고하면 됐다고 그냥 엄마가 하겠대요.

이 글이랑 댓글들 엄마아빠한테 보여줄건데요

이렇게 세세하게 하나하나 쓴거 보면 분명 또 속좁다고 할것같아요.

이런거 다 마음에 담아뒀냐고 그렇게 싫었으면 앞으로 너한텐 아무것도 안시키겠다고 그럴것같아요.

좀아까도 그런말 들었구요.

하루이틀 이런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이래왔던게 쌓이고 쌓여서 그런건데 그런 제 마음은 하나도 이해못하고

넌 속좁다

누나니까 마음을 넓게써라

너의 그런 생각들이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 말들만 하니까 속이 너무 답답해요.

한바탕 울면서 소리지르고 엄마한테 담아뒀던말 쏟아내고 방에 들어왔는데

옆에서 달래는 아빠한테 '쟤는 옛날부터 저랬어' 라고 말하는 엄마 목소리가 거실에서 들리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저란애는 '별것도 아닌일 하면서 생색내고 힘든티내며 동생 부려먹으려고 하는 속좁은 딸' 인것같아요.

그냥 엄마가 말하는것들 들어보면 그렇게 느껴지네요 저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입장에서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됐다 앞으론 너한테 안시킬게. 됐지?"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너무... 하..진짜..

전 이런것도 차별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절대 차별한적이 없대요.

여기는 저처럼 자식의 입장인 분들도 계실거고

부모의 입장인 분들도 계실테니... 다양한 의견 들어보고싶어요.

제주변엔 이런식의 차별받는 사람이 없어서 털어놓을곳도 없었는데 여기에 글이라도 쓰고나니 조금이나마 후련하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댓글보다가 제동생이랑 엄마같은 사람이 많아서 정말 놀랐네요.

그중 진짜 제동생이랑 똑같은 말을 달고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제동생도 설거지나 청소같은거 시키면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나는 나중에 이런거 안하고 가정부 쓸거야' 이래요.

자기는 집안일이 너무너무 싫대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가정부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킬거냐고, 넌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휴가갈때도 가정부 데려가고 놀러갈때도 가정부 데려가고 평생 가정부 옆에 끼고살거냐고 했더니 그럴거래요.

쌀씻으라고 한번 시키면 쌀은 어딨는지 얼마나 씻는지 어떻게 씻는지까지 시킬때마다 물어봐요. 

세탁기 돌리는 방법도 몰라요.

음식만들때 옆에놓고 감자가져와라 양파가져와라 이런 간단한거 시키려해도

감자 어딨어? 양파 어딨어? 마늘이 어딨어? 여기? 서랍속? 아 없어 진짜 없어 와서봐봐

제가 가서 찾아내면

아 여깄었네? 왜 내가볼땐 없었지?

진짜 속터지고 열불이 나요.

그리고 댓글중에 '엄마가 응급실에 있어서 병원와도 매점가서 지 먹을메뉴 고르고 있을놈' 이라는 댓글 있었는데 이거보고 진짜 웃었네요.

비슷한일이 있었거든요.

엄마가 수술하고 입원했다가 퇴원할때 가족들이 다같이 갔는데

병문안 왔던 사람들이 두고간 음식 보면서

"엄마 호식했네~" 이러더라구요.

기가차데요.

엄마 병원갔다 오자마자 밥타령할때 제가

"야 엄마 아픈데 니가해" 이러면 오히려 엄마가 감싸줘요 괜찮다고 엄마가 한다고.

그럼 제가 뭐라해요; 엄마가 괜찮다는데 할말없죠

그래놓고 음식하다가 다리아파서 주저앉고...

그런모습 보면 또 신경쓰이고 짜증이 나요 솔직히.

항상 동생 → 엄마 → 나 이런식으로 일이 넘겨지는것 같아요.

제가 불만을 표시하면 동생한테 다시 넘기는게 아니라

됐어 엄마가 할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그렇게 불만이 많아.

하고 맙니다. 동생한테 도로 넘기는 일은 없어요.

동생 잡아와서 억지로 시키면 저만 독한년이 됩니다. 

엄마 이런식으로 하면 쟤 결혼못한다고 저도 몇번 말했었어요.

엄마반응 : 결혼하면 지가 알아서 잘 살겠지

저 : 요즘은 남자들도 다 요리 잘하고 집안일 같이해. 왜 엄마는 나한테만 그래

엄마반응 : 그럼 너는 시집가서 남편이랑 같이 하면서 그렇게 살면 되잖아. 엄마아빠는 이렇게 살아왔으니 같이살거면 니가 맞춰야지.

..

글 보여줘도 소용 없을거란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제가 아무리 말해봤자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 다른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보여주기라도 하려구요.

그래도 변하는게 없으면 그냥 제가 포기해야겠죠.

아 그리고 이런엄마들이 나중에 딸한테 더 의지한다더라!! 이말도 지나가는말로 몇번 해봤는데요

그럴일 절대 없으니까 걱정마라~ 하시더라구요.

댓글보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울컥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쓰다보니 또 길어졌어요ㅠㅠ

본문도 너무 길어서 안읽고 나가는분들 많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끝까지 읽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판] 정말 제가 속좁고 옹졸한 사람인가요? 니가 누나니까 마음좀 넓게 쓰라는 엄마...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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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Eㅏ쿠야
저건 어릴 때부터 바로 잡아야 함 제 동생도 비위 약해서 설거지 할 때마다 헛구역질 나온다고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본인이 먹은 건 다 치워요 엄마가 제발 저 댓글 좀 읽으시고 바로 잡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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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Found
저건 부모님이 잘못하신거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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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히데후미  spyair 이케
겁나 공감가는게 우리 오빠야가 저럼
그리고 부모님도 저런 일에는 오빠편들면서 내가 오빠야 밥해주고 식탁 좀 치우라고 그러면 생색낸다고 뭐라 그러심
또 나는 밖에서 일이나 공부하다가 들어오고 오빠야는 집에서 하루종일 롤만해도 집안일 안돼있으면 날 혼내심
그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몇번 울고 싸우고 내가 심리상담받을거라고 그러니까 그제서야 안혼내심ㅂㄷㅂㄷ
저번에 아빠가 조금 뭐라고 하니까 오빠야는 자기 싫어하냐고 그러는데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ㅂㄷㅂ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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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히데후미  spyair 이케
나는 동생인데 왜 내가 마음넓게 써야하는지 이해가 1도 안됨
그와중에 오빠야가 그렇게 억울하면 니가 먼저 태어나지 그랬냐고 하는데 진짜 죽빵때리고 싶었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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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남  정민이꼬야~
와 진짜 속터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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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꽃이고, 나는 봄이네.
나ㅏ랑 동생얘기같다...진짜 속터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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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링  오라오라오라
울오빤줄... 근데 백날 엄마한테 뭐라해도 소용없고 걍 나만 오빠잡는 네가지 없는 년 됨. 짜증나서 안도우면 욕 먹는것도 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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