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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410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9/27) 게시물이에요

1. 이현우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누나 누나. 여기 좀 봐봐요! 어, 아싸 찍었다!"




"어?"




"누나 사진 득템! 잘가요!"




하고 투다다다 뛰어가는 현우를 잡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뛰어가는 나.




"야, 너 거기 안서?!"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 후배. 유난히 동아리 첫 시간부터 나한테 번호도 따가고 매일 매일 밤새 카톡으로



'누나 뭐해요.'

'누나 자요?'

'잘자요 누나.'




같은 카톡을 매일 주고 받는 사이. 가끔씩 체육시간이 겹쳐서 운동장을 같이 쓸 때는 축구 좋아하는 녀석이 꼭 내 옆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떠들다가 저 멀리서 선생님이 이리 안오냐고 야단을 칠 때면,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아, 씨 또 걸렸다. 누나 저 가볼게요! 이번 시간 끝나고 매점으로 와요! 꼭!"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만날 구실을 만드는 녀석.




체육시간이 끝나고 교실로 올라갔다가 문득 현우와의 약속이 생각나서 서둘러 매점으로 내려가면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매점에서 산 빵에 열심히 뭔가 끄적끄적 적고있는 녀석.


뭐하냐는 나의 말의 말 없이 놀란표정으로 빵을 품에 한 아름 안겨주고나서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맛있게 먹어요 누나~ 누나 혼자만 먹기~"


말한 뒤, 혼자서 투다다다 하고 뛰어간다.

뭔가 적혀져있는 빵을 보면 '게녀누나꺼♡현우' 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자 나는 썸을 타고 있던 같은 반 남자아이와 결국 사귀게 되었고,

매일 매일 오는 현우의 카톡이나 연락도 자연스럽게 멀리 하게 됬다.

그렇게 며칠을 현우의 연락을 피하게 되자, 결국 어느 날 체육시간,

나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결국 교실로 올라가게 됬고,

교실로 올라가는 동안 현우와 복도에서 마주치게 됬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누나."




"어, 현우야 너네반 지금 수업인데…."




운동을 좋아하는 녀석이 체육복으로 갈아입지 않았다.

수업 이라고 말하기도 전에, 현우는 나의 손을 잡고 비어있는 우리반 교실로 데리고 갔다.




"현우야 잠깐……."



빈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앞에 세우고 나를 내려다본다. 그래서 나는 덕분에 나보다 키가 한 뼘이나 큰 녀석의 얼굴을 올려다 보게되었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누나 남자친구 생겼던데요?"

"…어 그게 저기."




"저 많이 귀찮았죠?"




어떻게 해야하나, 분명 나보다 나이가 어린 녀석인데 왜 이렇게 겁이 나는 건지 모르겠다.

현우야 그게. 그게 있잖아. 라고 말을 하는데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벽으로 몰아 세운다.



"그게 아니라……."



라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괜시리 이 아이에게 상처를 준 건 아닌지. 너무 미안했기 때문인지.

이 아이의 마음을 알면서 모른척 한 내 잘못이겠지만,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누나 맨날 제 연락도 다 씹고 그런게 남자친구 때문이였겠네요?"




"………."




"대답을 왜 안해요. 맞아요? 얼마나 귀찮았을까 그쵸?"




"………."




"아, 맞나보네."





"……미안."



"제가 누나 좋다고 표현했던거 전부 그렇게 티가 안났어요?"





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어떻게든 해명을 하려고 입을 열었다. 너무 어리게만 봤던 탓 인지.

사실 너를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이상하게 벌려진 입술 사이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됐고."



라고 말을 마친 채, 현우는 거리를 점점 더 좁혀왔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그렇게 티가 안났다면 지금이라도 티나게 해줄게요."











2. 오세훈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게녀야, 오늘 뭐해?"




"아 세훈 오빠."


같이 알바하면서 알게 된 사람이자 같은 학교 선배.

잦은 진상손님들이 나한테 뭐라고 할때마다 오빠가 와서 다 처리해준다.




"오늘 시간 돼?"




"……아, 저 오늘은 선약이."




"아… 아쉽다 그럼 다음에는 꼭 시간내줘."




"그럴게요~"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와 김게녀 근데 오늘따라 더 예쁜데?"

"아하하, 고맙습니다. 근데 안예뻐요!"

"아니야 게녀야. 너 정말 예뻐."




"오빠도 참, 에휴 이만 가볼게요~"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벌써가게? 데려다 줄게."

"괜찮아요~"





선약은 바로 오늘은 썸남이랑 만나기로 한 날이였다.

오늘을 계기로 썸남이랑 더 잘되야지. 싶은 마음에 더욱 한 껏 꾸미고 갔다.

알바가 끝난 후, 데려다준다는 세훈오빠의 말에 괜찮다고 애써 거절하고

썸남과 즐겁게 데이트를 했다.

썸남과의 시간은 정말 행복했고, 그것을 빌미로 우리는 사귀게 되었다.

남자친구가 생긴 지 며칠이 지났을까, 나는 묘하게 세훈오빠와 대화를 하지 못했고

알바가 끝난 후, 데리러 온다는 남자친구의 연락에 나는 퇴근시간에 맞춰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저 이만 퇴근해볼게요~"



라고 신발을 톡톡 신고 있는데, 세훈오빠가 며칠만에 내게 말을 걸어왔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게녀야 잠깐 오빠 좀 봐."



"네?"




"잠깐이면 돼."




"오빠 저 지금은 안되고 나중에.."




"오빠 말 안들으면 화낸다."




결국 세훈오빠의 목소리가 낮아짐과 동시에 나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친구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남자친구?"



"네? 아, 네."




나를 가게 뒤 편 골목으로 데려간 오빠는 나를 앞에 세우고 말 없이 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처음보는 오빠의 담배피는 모습에 나는 당황했고 곧 이어 물어봤다.



"오빠 담배펴요?"




"왜, 피면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건강에 안좋으니까.."




라고 말하자마자 불이 붙기도 전에 담배를 바로 버리더니 새담배를 짓밟았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게녀야."




"네?"




"오빠가 말 잘 들을 수 있어."




"무슨..."




"그냥 차라리 오빠 옆에 있으면 안돼?"




순간 소름이 돋았다. 오빠가 나한테 왜 그러는 건지. 나한테 왜 이런 말을 하는 건지.




"오빠 저 진짜 빨리 가봐야해요 다음에 다시. 날 밝을 때 얘기해요 다음.."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또 다음에 라면서 도망치네."




"아니 그게.."





"아까 오빠가 말했지."




"....네?"




"오빠 말 자꾸 안들으면 오빠 화낸다고."




"오빠."




갑자기 피식 웃으면서 내게 다가온다. 나는 뒷걸음질 칠 수도 없고 그냥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에 등을 돌렸지만, 이내 손목이 잡혀버렸고, 오빠는 쉽게 날 놔주지 않았다.




"오빠 제발.."




다정했던 그는 없어졌다. 그리고 다정하지 않은 그의 낮은 목소리만 내 귓가에 맴돌았다.




[다수] 남자친구가 생긴 게녀에게 삐딱한 애정을 주는 남자는? | 인스티즈

"지금부터 오빠 잔뜩 화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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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봄이지, 그치.
(두근 두근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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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아나에게안겨  SHINee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들어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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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군 참모총장 사보
이혀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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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웃음 요정   설리덕후 <3
1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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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UA
헐..어떻게 ㄹ화내준다는 거지..두근둑,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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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뀻해서깨큥해  립윗미올다이~
무서워.. 세후나 팬이지만 무셔..... 난 111111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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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wins  비스트블락비레벨비툽
11111111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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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첫사랑  = 아카쨩 ㅂ_ㅂ♡
2...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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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차차
(심장을부여잡고쓰러진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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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Red Velvet)  그곳에서기다릴게
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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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황제
와....이현우에 오세훈 내가미치지만 훈이 무서움 111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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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여자친구♡  ♡엑소 빅뱅♡
수쿠뤱수쿠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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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동혁  겟레디? 쇼타임!
화내주세요 오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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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나같은멍청이들이아직많이있어
아니 일단 저런 남자가 좋다는데 썸남을 만드는게 가능?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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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둄
오빠병 걸린것같아 ㅠㅠㅠㅠ 울액희 오빠가 화낸다아~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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