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 성균관 유생들
자신에게 그런 망신을 준 김윤희를 쫓는 이선준
도망가던 김윤희가 넘어질뻔하는데 구용하가 잡아줌
김윤희가 도망가고
이선준도 쫓아가려 하는데 임병춘이 길을 막음
사라진 김윤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구용하
임병춘曰 어이, 성균관 상유를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
과장에서 활약이 대단했다지?
설고봉曰 그래서 선비 체면도 버리고 냅다 뛰었구만?
아이고~ 아부지~ 엉덩이 좀 두드려 주세요~
이선준을 놀리는 임병춘과 설고봉
이선준曰 무례를 범했습니다.
난장판이 된 과장에 글 읽는 선비로써 수치심이 들어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허나 성균관 상유들께선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시는 듯 합니다.
성균관 유생임을 자랑하며 백주대로를 활보하시니 말입니다.
혼자 웃음 터진 구용하
하인수曰 자네 말이 맞네, 글 읽는 선비의 바른 길이라..
성균관에 들면 자네가 한수 가르쳐 주게나, 기다리고 있겠네.
허나 시건방을 봐주는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선준曰 어울리지 않는 선배 노릇을 봐주는 것도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요.
이선준 말에 놀란 구용하
이선준이 갈 길을 막는 임병춘을 다리 밑으로 떨어트리고 가버림
구용하曰 누군가?
설고봉曰 좌상의 아들 이선준.
글 잘해~ 인물 좋아~ 대를 이을 노론가의 영수!
구용하曰 그 녀석.. 묘하게 정이 가네?
그런 구용하를 째려보는 하인수
구용하曰 뒤에 놈 말고 앞에....
잠깐 생각하는 구용하
구용하曰 놈...?
김윤희의 용모화를 보고 있는 이선준과 순돌이
이선준曰 도성 안 새책방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내야 한다.
내 이 자에게 꼭 갚아 줄 빚이 있다.
길을 걷다 소매치기를 당한 김윤희
남자를 쫓아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자들한테 둘러싸임
목숨과도 같은 돈이라며 무릎 꿇는 김윤희
갑자기 남자의 팔을 깨물고
남자가 비명을 지름
비명소리에 눈을 뜬 문재신
문재신曰 잠 좀 자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남자들을 다 쓰러트림
문재신曰 없는 놈들끼리 사이 좋게 지내자고.
김윤희에게 돈을 돌려주고 돌아서서 가는 문재신
쓰러져 있던 남자가 다시 일어나 뒤에서 기습하려 함
김윤희의 눈을 가리고 기습하려 한 남자를 때리는 문재신
문재신曰 아직도 억울한 놈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놈
있어? 있음 다 나와! 어서!
도망가는 남자들
골목길을 빠져 나가는 문재신을 쫓아온 김윤희
문재신의 팔에 난 상처를 보고 손수건을 내밈
김윤희曰 보은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손수건을 받아 든 문재신
문재신曰 보은?
은혜를 갚고 싶으면 다신 눈에 띄지 마라.
너같이 아둔한 녀석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까
문재신曰 함부로 고개 숙이지 마라
아무한테나 무릎 꿇지도 마, 그거 습관 된다?
한번 버릇 들면 영~ 고치기 힘들어지거든..
문재신은 딸꾹질을 하면서 사라짐
하인수曰 이선준 버릇 좀 들여놔야겠다.
임병춘曰 어떻게 검계(폭력 조직)들 알아 볼까요?
설고봉曰 미인계는 어떻습니까~?
하인수曰 너희들은 머리 쓰지 마라. 쭉..
구석에서 춘화집을 보고 있는 구용하
하인수曰 불러, 방법.
구용하曰 이선준?
녀석한테 딱 어울리는 비기가 하나 있긴 하지~
이선준은 김윤희의 용모화를 들고 시장을 돌아다니고 있음
황가曰 금 50냥! 금서를 배달하는 일이오. 괜찮겠나?
김윤희曰 내 지옥에라도 간다 하지 않았소~
김윤희가 새책방을 빠져나오고 숨어 있던 구용하가 나옴
구용하曰 어느 쪽이야?
황가曰 밑도 끝도 없이...
구용하曰 좌상댁 아들이 찾는 그 녀석 감춰두고 있잖아~
크게 놀란 황가
구용하曰 나 구용하야~
구용하曰 이 정도로 감동하다니, 서운한데?
구용하曰 좌상댁 이목이 있으니 내놓고 쓸 수 없는 인사인데다..
거벽으로도 못 쓰겠고, 허면~ 음~
구용하曰 그 보다 더 은밀한... 금서인가?
크게 놀라는 황가를 보고 웃는 구용하
황가曰 얼마면 되겠소? 얼마면 그 입 다물겠소?!
구용하曰 입은... 그 쪽이 다물어줘야겠는데?
구용하曰 찾고 있는 걸...
내가 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윤희의 용모화를 펼치는 구용하
몇화인지 구별 없이 쓸게요
화마다 분량도 다르고 그래서ㅜㅜ
애매애매함

인스티즈앱
현재 난리 난 대군부인 변우석 연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