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플랜트로닉스 back beat go 2- 블루투스 이어폰

안녕 오랜만에 사용기를 남기네

이번 제품은 플랜트로닉스의 Back Beat GO2 라는 제품이야

외관이 상당히 세련된 제품이야

목뒤로 줄을 넘겨 운동용으로 사용하기 좋지.(일단 블루투스 헤드폰보다는 훨씬 가볍지)

구매를한 이유는 운동시 헤드폰은.. 사실 땀이 묻어난다거나, 머리에서 벗겨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겨

이어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시점이었거든

이 제품의 특징은

 파우치겸 보조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어폰 자체의 재생시간은 4.5시간이지만

파우치를 이용하면 최대 15시간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해

그럼 자세한 스펙 및 리뷰 들어갑니다!

1. 가격: 129,000원(정가/ 2015.10.03 이마트 기준)

- 리미티드 버젼은 77,000원(파우치 미포함)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님. 예쁜 외관이 끌리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 걸립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소리에서 귀르가즘을 요구하기는 힘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보다 셉니다.

★★★(3/5점)

2. 소리: 저음 부스팅

- 야외 스포츠형으로서의 특징이 그대로 묻어남

사실 외부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대부분

'저음'을 강화시킵니다. 그 이유는 외부에서의 소음이

우리가 저음을 듣는것을 방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상대적으로 고음은 덜 방해받습니다.)

 운동할때는 '쿵쾅쿵쾅' 비트있는 곡들을 많이 듣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블루투스제품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버젼이라던가 APT-X지원여부를 많이 따지는데요

이 제품은 APT-X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 APT-X 란?]

무비타이틀용 다채널 음원 코덱인 DTS의 알고리즘을 음감용으로 만든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감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만, 저는 그래도 별로더라구요. 블투는 블툽니다.

저는 음감용 제품을 여러개 들고 다니는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Jabra move (블루투스 헤드폰)와

젠하이져의 IE800입니다.

 

그래서 제 귀에는 이제품이 썩 맘에들지는 않습니다. 에이징을 좀더 겨쳐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냥 '평범' 한... 5-6만원짜리 제품 듣는 느낌입니다.

 

★★★(3/5점)

3. 착용감: 귓구멍을 쉴틈없이 막습니다.

원래 야외활동을 위한 제품들군들이 그렇습니다만

사이즈가 상당히 큽니다.

물론, 이 제품은 그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입니다.

넣는것까지는 큰 무리가 없거든요.

귓구멍이 작은 친구들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겠네요.

일단 이 부분은 제공되는 기본 폼팁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폼팁이 여러개 제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야외활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인것을 감안하여

★★★★☆(4.5/5점)

4. 외관: 아... 외관은 멋집니다

이것때문에 샀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진짜 외관때문에 사고싶긴 했어요. 예뻤거든요.

뿐만 아니라 흔히 요즘 보이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솔직히 런닝머신을 달릴때 쇄골을 사정없이 두드립니다만, 이 제품은 목 뒤로 넘깁니다

옷만 잘 입고 다닌다면, 블루투스 이어폰인지 모를수도 있겠네요.

또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꼬임 방지 선을 채택하였으며

습기에 강하다고 나와있는 것을 보니 운동용으로는 제격이네요.

다만, 목에만 걸어두기에는 좀 두렵습니다.(잃어버릴까봐)

★★★★☆(4.5/5점)

5. 기능성: 만족

블루투스이며 가볍지만, 사실 이런 제품군들은 배터리가 짧습니다.

(목걸이형의 경우는 배터리 시간이 좀더 길지만, 이렇게 아주 심플한 제품들은 배터리를 장착할 공간이 없음)

이부분을 채워주는 부분이 '보조배터리'인데

누가 이어폰을 들고다니면서 보조배터리까지 들고다닙니까...

근데 이 제품은 재치있게 이 부분을 충족시켜줍니다.

파우치! 이어폰케이스가 보조배터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놀랐습니다.

파우치 하단부!! 보이시나요?

파우치 안에는 이어폰을 충전할수 있는 충전잭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어폰을 보관하는동안 자동 충전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4.5시간 배터리타임이

보조파우치를 이용하는 순간 하루 15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은 칭찬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5점)

6. 종합

사실 이 제품군들은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음감용 특화 제품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집에서 들으면서 '소리가 맘에 안든다'라고만 평하기에는

그외 기능성 등을 강조한 제품이기에

점수를 배분하는데에 있어 가중치가 기존 '음향제품'들과는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저음이 강조된 제품이고, 특색있는 음색은 아니지만

가볍고,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짧은 배터리 시간을 충전파우치를 통해 어느정도 극복했습니다.

착용감은 여타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편리하며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예쁜 외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4/5점)

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높은 점수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목적성을 생각하면

제가 일반적인 음향제품을 보는 것과는 다른 관점으로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제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