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참조>
'고어쿤'님 블로그 http://blog.gorekun.com/?p=1081
나무위키 https://www.namu.wiki/
장병기 : 창과 같은 긴 막대 형태의 무기류
과(戈)
가장 오래된 장병기의 하나로 중국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에 전차병들이 주로 사용했다 함.
전차를 타고 다니며 보병이나 상대 전차병을 내리찍거나 끌어 내리는 용도.
마찬가지로 보병 역시 같은 형태로 전차병을 공격할 때도 사용 가능
중무장한 적에게 효과가 미약하고 전차전이 사라지면서 사용되지 않게 된 무기.


모(矛)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창과 무엇이든 막을 수 있다는 방패의 고사로 유명한 바로 그 '모순'이라는 고사에 나오는 무기.
뾰족한 촉과 나무 자루로 이루어진 무기로 '창'과 흡사. '모'는 촉 아래에 자루를 끼울 수 있는 원통형의 구멍(일종의 소켓)이 있어 자루를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다.
(창과 다른 점이라고는 하나 사실 이렇게만 제작된 것은 아니고 창과 같이 제작되기도 하기 때문에 후대의 '창'과 형태상으로 다를 바가 없다)
* 삼국지연의에서 장비의 무기가 바로 모의 일종인 '장팔사모'이다.


극(戟)
'과'와 '모'가 합해진 형태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하나의 자루에 과와 모를 결합한 형태였으나 개량되어 과와 모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었다. 나중에는 활용도가 떨어져 주로 의장용으로 활용되었다.
* 삼국지연의에서 여포의 무기가 극의 일종인 '방천화극'


피(鈹)
춘추전국시대의 장병기. 유적으로만 남은 촉만으로는 당시 사용하던 '검'과 동일하다. 나무로 된 자루부분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베일에 쌓여 있던 장병기이다. 때문에 1976년 진시황릉의 마병용이 발견되어 존재가 드러나기 이전에는 발견 촉들은 검으로 분류되곤 하였다. 쉽게 얘기하면 긴 장대에 창이나 모와 같은 촉이 달린게 아니라 '검'이 달린 형태.

창(槍)
외관상으로 '모'와 동일하다. 촉이 소켓형태로 되어 있어 그 안으로 자루를 꼽는 것을 '모', 촉 아래쪽의 슴베를 나무손잡이 사이에 끼어 넣는 것을 창이라 구분하기도 하다 위에 서술했던 것처럼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때문에 형태상으로 창과 모를 구분하는 것 보다는 사용된 시대와 사용 방법으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하게 여겨진다.
모는 주로 한손으로 들고 방패와 함께 사용되었고, 후에 양손을 쓰는 창으로 발전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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