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부는 영화 ＇사도＇ 바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06/2015100602180.html?Dep0=twitter&d=2015100602180





곽씨는 “영화에서 아버지 영조의 뜻을 어기고 공부를 게을리 한 사도세자가 왕이 되지 못한 채 결국 뒤주에 갇혀 죽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게 분명 있을 것”이라며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부쩍 말을 안 듣는데, 이 영화가 스스로 ‘사도세자처럼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 엄마들은 대개 사도세자를 반면교사 삼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성공한다’는 교훈을 아이에게 심어주려 이 영화를 택한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주 남편과 아들 둘까지 넷이서 평일 저녁 함께 ‘사도’를 봤다는 공무원 변모(47)씨는 “처음 생각대로 ‘엄마 말 안 듣고 공부 안 하면 나중에 사도세자처럼 된다’는 의식을 제대로 심어준 것 같다”고 했다.

[Langu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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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토]

..?

[경성대학교]

애가 스스로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보고나오면서 엄마가 그런 의식을 갖도록 유도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했겠죠...

[셋 다시]

영화가 전달하는 바가 그것이었던가...?

[레몬맛쿠키]

거의 협박.....

[귀요미준수]

...? 왜곡쩐닼ㅋㅋㅋㅋㅋ반면교사는 저렇게 하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지나친 간섭과 제재들이 오히려 자녀를 망치면 망쳤지 공부를 게을리해서 저렇게 됐다는건 또 뭐여..에고

[차갑게 내린 달빛]

그렇게 받아들이...........................

[이세영(26)]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