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여러가지 단어 혹은 문장들의 유래

1. 개판 오분전

한국전쟁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피난민들은 계속해서 밑으로 내려가였고

결국 부산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부산에서는 피난민들을 위하여 무료로 밥을 배급하였는데

배급소에서는 밥솔 뚜껑을 열기 5분 전에  "개판오분전(開鈑五分前)!"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굶주린 피난민들이 밥을 먹기 위해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을 보고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2. 고주망태

고주는 술을 거르거나 짜는 틀을 말하고

망태는 사진처럼 새끼로 촘촘히 엮어 만든 그릇을 가리킨다.

아주 옛날에 고주에 망태를 올려놓고 발효가 끝난 막걸리원액을 부어 밥알 등을 분리했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고주와 망태는 술냄새에 흠뻑 쩔게 되었고

이것이 '고주망태'라는 합성어가 되어 술에 쩔은 사람에게 부르기 시작하였다.

3 말짱도루묵

임진왜란 때 선조는 의주까지 피란을 가있던 상태였다.

어느날 한 어부가 선조에게 물고기를 바쳤다. 

맛이 상당히 좋았던 물고기를 두고 어부는 물고기의 이름을 '묵'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선조는 이런 맛있는 생선을 묵이라고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하여 '은어'라고 불렸다.

전쟁이 끝나고 선조는 그때 먹었던 은어가 생각나 다시 한번 먹었지만 그때처럼 맛이 있지 않았다.

선조는 이 생선의 이름을 도로(다시) 묵이라고 불렸고 지금의 말짱도루묵의 유래가 되었다.

 

 4. 아수라장

아수라는 고대 인도신화에 나오는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선신이였다. 하늘과 싸우면서 악신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가 하늘과 싸워서 하늘이 이기는 날에는 평화가 찾아오고, 아수라가 이기면 빈곤이 찾아온다고 한다.

'마하바라타'에서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마치 산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이 그러져 있다.

이것이 지금의 아수라장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5. 아킬레스건

그리스 신화에서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에 담그었지만

그의 발뒤꿈치는 담 않았기때문에 그의 약점이 되고 말았다.

6. 낙동강오리알

1950년  8월 4일 낙동리에 배치된 국군 1사단 12연대 11중대 앞에  1개 대대정도의 인민군이 도하를 시도하고 있었다.

치열한 총격전 도중 유엔항공기가 네이팜탄을 퍼부어 불바다로 만들어버렸다.

쉴새없이 떨어지는 포탄과  국군의 사격으로 쓰려지는 인민군을 바라보면서 11중대장이 '야!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라고 소리쳤다. 이후에 낙동강오리알은 인민군을 조롱할 때 쓰이게 되었다.

 7. 인절미

'이괄의 난'으로 인조는 급하게 공주의 공산성으로 피신을 가게 된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인조에게 공주에 사는 이름 모르는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만들어 바쳤다.

기막히게 맛이 좋아 떡을 보내온 백성의 이름을 알고 싶어했지만 성이 임씨라는 것 외에 정확히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결국 이 떡의 이름을 임씨의 성을 따와 '임절미'로 불렸다.

이후에 반란이 진압되고 한양으로 되돌아갔는데 인조가 맛있게 먹었던 '임절미'는 공주의 떡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에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발음하기 편하게 지금의 인절미가 되었다. 

 8. 함흥차사

흔히 이방원이 보낸 차사를 이성계가 죽여 '심부름을 갔다가 기타 소식이 끊긴 사람 혹은 회답이 느린 사람'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은 실제로 기록된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유래가 잘못 알려진 것은 야담집 축수편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밑에 기사를 참고해보자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72915593102495

 

잘못된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자료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3&oid=041&aid=0000053737

http://www.chung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99018

http://gajokstory.com/848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505210854240624280_1/article.html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23068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47016271&qb=7JWE7IiY65287J6lIOycoOuem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SmQP1dpySpsssudrLvNsssssssN-456315&sid=I%2BEPj21jbebRDjaIIcjXYg%3D%3D

[JIMlN]

임절미..

[끄앙끄앙뀨앙]

헐 개판오분전에서 그 개판이 그 개판이 아니구나..

[마리오]

헐 개판오분전 처음알았다

[띠용]

윤아 애굣살이 인절미같아서 별명 임절미인데 진짜 인절미가 임절미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위]

당연히 멍멍개인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