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방학이 이렇게 끝나버리네.여행을 한번 못가고
전 그래도 제주도 가는데~
민용:아 연수 간다고 그랬죠?며칠?
민정:일주일이요.
민용:재미 없겠다.
민정:재미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연수원 시설이 특급호텔 수준이래요.
되게 좋은가봐요.
그때 버스가 오고
민용:집에 들어가면 전화 줘요.
민정:조심해서 가세요
쉴새없이 손흔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정과 통화중
뚜뚜뚜-
민용:다른 전화 온거 아니에요?끊을까?
민정:아니에요.잠시만요!
여보세요.승조오빠?왜 이제 전화하세요 전화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데?
이..이게 왜!!
내가 끊을테니까 통화해요.
잠시후
민용:...여보세요.
민정:주무셨어요?
민용:네..왜요?
민정:아까 전화를 그냥 끊어서요.저기요 승조오빠라는 사람이 누구냐면요
동아리 선밴데요.저 모임이 있거든요..주절주절
민용:...예
민정:아..괜히 깨웠나요?네..주무세요.
민용:잘자요.
민용:모임이 몇신데요?
민정:일곱신데..가지 말까요?
왜 안가요?가야지.난 일찍가서 dvd나 봐야되겠다
......
야 서민정!
급나타난 대학동창친구가 끌어안고 인사함ㅋㅋㅋㅋ
희창:야 너 안본새 많이 이뻐졌다!
힉
야 연락좀 해라 홈피에 글남겨도 답도없고~
너 우리 아름다운 과거는 잊은거야?
희창:우리 강남에 한번 떠줘야지!
민정:야 무슨 뜨기는..!
희창:나 갈게!나중에 보자
민정:대학 동창인데..쟤가 원래 좀 푼수에요.과거라니 정말..오해하게
알고보면 뭐 조폭출신인가?강남에서 맞짱 뜨는 거예요?
아니 그게 아니구 노래방 가자는 소리에요!저희 무슨 이상한 사이 전혀 아니구요!
쟤가 원래 말을 저렇게 해서..절대 오해하지 마세요.네?
네.
아참 학교에 전화해야되겠다.잠깐만요
이선생님!!이선생니임!!!저!예!요!!
아이고 많이 취했네..아직 집에 안들어갔어요?
네 취했어여!저기여 저 할말이 이써서 전화했거든여
지금부터 잘들으세여 네????
네?뭐라구요?....네?
민정아 아침 챙겨먹어. 나 나간다
으응.......
아 속쓰려....
띵-동
민용:문좀 열어요 빨리!
민정:이선생님..?
민정:웬일이세요 연락도 없이?
민용:보아하니 이제야 일어나셨구만
민용:어제 몇시에 일어났어요 도대체?
민정:네?글쎄.. 한..열시?
열시?어제 나랑 술집에서 통화한게 열신데?
이거봐 하나도 기억못하고 완전 인사불성에 취해가지고!
그 승조오빤가 뭔가 그자식이랑 노니까 그렇게 재밌었나보지?
민정:네?
민용:그담엔 또 그 카페에서 만난 놈이랑 강남가서 한번 뜨고?예?
민정:왜..왜그러세요?
민용:오늘 연수 가는날 아니에요?연수가는 사람이 집에서 얌전히 준비나 할것이지
남자들이랑 밤새 어울려서 술이나 먹고.정말 이러기예요?
민정:이선생님..
민용:사람 열받게좀 하지 말아요 진짜!
민정:열받는다구요..?
민용:아니 그럼 열받지 열 안받아요?나 진짜..
짐 챙기는중
어제 내가 호프집에서 뭐 실수했나?기억이 하나도 안나네..
갑자기 저렇게 막 화를내구..
민용:아참.어제 강남에서 한판 뜨자고 한놈이랑 전화 했어요 안했어요?
민정:네?
어제 그자식이 전화 한다고 그랬잖아.둘이 또 약속 잡았지?
아니에요 안했어요.걔 원래 말만 그래요.
민용:뭐야 그 이름이 희창인지 개창인지 같은이름이던데 뭐야..
.없구만.
민용:뭐해요?빨리 챙기지 않고.빨리 나와요
민정:네..
진짜 되게 신경쓰네..정말 오해했나?
(가만..지금 질투하는거야..?)
(진짜루..?)
어머어머..
다 했어요?
잠깐만여..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아?
아니에여..
민정친구:니 남자친구가 뭐라고 안하디?
민정:무슨소리야?
민정친구:너 어제 술먹고 전화로 막 주정부리고 그랬잖아.질투 안부린다고 막 화내고
왜 나한테는 질투도 안하냐고요 왜
이민용씨 원래 목석같은 사람도 아니잖아요!내가 다 아는데 말이야!
왜 나한테 질투 안하냐고 왜!진짜 섭섭하게..
나는 뭐 여자같지도 않아!!!!!그러다 나 바람나면 엄청 후회한다 엄청!!
나 왜삼 나 진짜 죽어야됨 ㅠㅠㅠㅠㅠㅠㅠㅠ
민용:거 화장실에서 또 통화하는것 같던데.아니 누구랑 통화하길래 그렇게 숨어서 하지?
승조오빠야 희창이야?아님 뭐 다른오빠가 또 있나?
민정:그만 하세요 좀..
민용:뭐..뭘 그만해요!
민정:저 다 알거든요?연기좀 그만 하세요.
민용:에..예?
누가 연기해달랬어요?누가 질투하는척 해달랬냐구요.
하..아니 질투 해달라며.어젠 뭐 안한다고 막무가내로 땡깡 피우고 그러드만
그렇다고 뭐 연기해달라고 그런건 아니거든요?사람을 진짜 바보로 만들구..
하 참..진짜 어렵다.아니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어쩌라구?예?서선생!
민용:오분 있다가 올라가면 되겠네
민정:네!
근데 저 한라산 한번도 올라가본적 없는데 이번에 한번 가볼까봐요.
백록담까지 가는데 힘들어요?
날씨만 좋다면야 뭐.가파르지 않으니까..
근데 벌써 화 풀렸네?오래 갈줄 알았는데
네?아..저 화 안났어요.화낼일은 아니잖아요 그게.
술김에 그냥 한소리지..감정을 어떻게 강요를 해요.
노력하고 계신거 알아요.고맙게 생각해요 사실..
난..내가 보조를 잘 맞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맨날 섭섭하게 만드는걸 보면..
안섭섭하다니까요.
언젠간..저절로 뒤돌아보고 싶어질 때가 오겠죠.
.네?
아니에요.
버스 도착하고
민용:그럼 잘 다녀와요.조심하고
민정:네.
..
인사하고
돌아서서 걷다가..
문득..
멈추고 돌아보는데
민정이 항상 자기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는걸 깨닫게된 민용
안보일때까지 손흔듬ㅋㅋㅋㅋㅋ
뭔가 눌러보다가..
그냥 닫는 민용
연수 끝내고 도착한 민정
민용:오랜만이네?
이선생님!!!!!
웃어주는
왜 나오셨어요?집에 가면 전화 한다고 그랬는데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민정:그래도 제가 언제 올지 어떻게 알고..오래 기다리신거 아니에요?
민용:별루.
민용:연수는 제대로 받긴 받았나?맨날 술만 먹었을거 같은데
민정:아니에요!강의 엄청 많이 들었어요.그리구요 어제 한라산에도 갔다왔어요.
서선생님 간만에 출근했는데 점심 짜장면으로 떼워서 어떡해요?
저 짜장면 좋아해요.
저녁에 교감선생님 졸라서 삼겹살이라도 먹으러 가야겠네~
좋아여~!!
그때 전화옴
민정:어?이거 부는데..제가 비벼놓을게요!
못하게 막는
뭐하러 비벼줘 자기가 알아서 먹겠지
다 불거같아서..
괜히 남자들 챙겨주고 자꾸 웃고 그러지 마요.오해해
네?
(생각난듯)아..그만좀 하세요.저 이제 안속아요.
뭘?
연기 하지 마세요 정말..놀리지 말랬잖아요.
어이없는듯 웃는
지금 연기..
하신거..맞잖아요..그쵸?
에이 맛도 없다~
짬뽕 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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