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이지만 원래 서울역 앞(남대문경찰서 뒷편)은 원래 슬럼가의 대명사였다고 합니다.
온갖 윤락여성, 앵벌이, 부랑아, 넝마주이 등이 거주하였는데 80년대초반 재개발로 인하여
윗 사진에 나오는 장소를 제외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무튼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교통중심지에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어두운 면도 있었던 셈이네요...

2. 가리봉 차이나타운
중국인,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여 유명한 곳이죠
매스컴을 통해 몇몇 중국인, 조선족들의 잔인무도한 살인사건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곳입니다.
가리봉말고도 대림동, 건대 근처, 신림일대에도 이런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었지만
가리봉이 이 중에서 가장 원조(?)입니다.
사실 범죄사건횟수는 타 동네와 비슷한 수준입니다만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지워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건물마저 많이 노후화되어 재개발이 계획되었지만 최근에 계획이 취소되면서
재생사업을 통해 다른 방면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종로3가 뒷골목
원래는 대규모 홍등가가 위치했던 곳입니다.
<관련글 :>
한낮에도 높은 건물들에 가려져 분위기가 어두컴컴한데요.
음기때문에 귀신이 출몰한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말거나 이지만요~

4. 영등포 ~ 신도림 철도변 공장지대
영등포일대는 예전부터 공장이 많았던 곳입니다.
현재 몇몇구역은 쇼핑몰이나 업무시설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되었지만
아직 개발이 안 된 곳중이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곳입니다.
밤이 되면 가게들은 모조리 문을 닫아 오로지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야합니다.
저 멀리 신도림주변의 웅장한 고층빌딩과 이 곳의 허름한 건물들은 상당히 대조적으로 보이네요..
[작성자 : 엽혹진 연필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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