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신지 : 영민씨? 왜?
영민 : 집 앞에 왔으니까 내려와요.
신지 : 왜 왔어? 가서 볼걸.
영민 : 요새 돈 하나도 없어서 버스비도 아끼는 중이라며?
신지 : 뭐? 누...누가 그래? 내가 왜 돈이 없어?
신지 : 뭐???
영민 : 차비 안받을테니까 내려오라구요. 무일푼 신지씨.
신지 : 야 서민정. 너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다녀?
내가 뭘?
너 영민씨한테 요새 나 돈없어서 굶고 다닌다 그랬다며?
어...?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
그럼 뭐라고 말했길래 사람을 완전 취급을 해?!
아니..저번에 왔을때 이것저것 물어보드라?
집은 어떻게 된거고 차는 왜 없고 꼬치꼬치 묻길래...그냥..
꼬치꼬치 묻는다고 내 지갑사정까지 까발리냐? 사람 쪽팔리게?!
야.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남자한테 버스비 걱정까지 들어야 되냐고!!!
미안해...
물어보는데 거짓말하기 싫어서..
너 민용오빠한테도 나 거지라고 떠벌리고 다니지? 그치??!?
아니야!! 너 왜 그래?
아니긴!!! 표정봐.
그래.. 널 믿고 속사정 다 얘기한 내가 바보지.
너 뭘 그렇게까지...!
입장바꿔 생각해봐.
난 니 배려하느라고 너에 대해 아무말도 안하는데
나도 민용오빠 만나서 너 온갖 얘기 다 할까? 그럼 너 기분 참 좋겠다?
무슨 얘기? 온갖 얘기 뭐?
니 찌질한 전남친부터 말이야 하려면 할 말 많지!!
뭐? 너 대따 치사하다?
난 지금 말로만 하는거지.
행동으로 옮긴 치사빤스가 누군데?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니까!!
아 됐어. 룸메이트라고 사생활까지 다 보여주는게 아니였는데.
나 앞으로 니 사생활 완전 신경 끌테니까 너도 내 일에 입 좀 다물어줬음 좋겠는데 어때?
알았어 그래. 맘대로 해.
그래!! 맘대로 할께!!!!
어이 무
밥상차리는 신지
빼꼼
민정이 밥 챙겨주는 신지
서로 아무말 안하고 밥만 먹는중
신지 : 여보세요?
여자 : 신지씨죠? 나 혜숙엄마 통해서 돈빌려준 사람인데!!
신지 : 네?아...네...
여자 : 오늘도 입금이 안됐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혜숙엄마한테는 곧 줄거처럼 계속 그랬다는데.
예? 아 예...저기 곧..
근데 감이 안좋아서 잘 안들리네요?
뚝.
하아...
복도에서 캐치볼하는 승현-찬성
민정 : 얘들아 여기서 공놀이를 하면 어떡해! 운동장에서 해야지!
찬성 : 밖에서 하면 추우니까 그렇죠.
그래도 여기서 하면 안되지!!! 유리 깨지면 어떡해!!
다른 애들도 지나다니지를 못하잖아.
얼른 교실로 들어가!!!
싫은데요?
민정 : 뭐? 니들 이선생님 반이지? 안되겠다. 담임선생님한테 말해서...!
찬성 : 담임선생님 오늘 안오셨는데~
아 정말...
니들 정말 안되겠구나.
민정 : 니들 일루와!!! 빨리 안와??!?
민정 : 담임선생님 계셨음 혼났을텐데 안계시니까 내가 대신 해야겠다. 손 내!!!
선생님 화났어. 빨리 손바닥 내!!!
에이. 진짜 때리게요?
당연하지!!!!! 손바닥 열대씩이야. 얼른 손 내!!!
때리려는데
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정 : 너 진짜???!?
찬성 : 제가 반사신경이 너무 좋아서 저절로 막 피해져요.
너 지금 장난쳐???!? 손바닥 내!!!!!!
또 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매점이나 가자.
다음에 때려주세요 선생님~
배가 너무 고파서~
민정 : 가긴 어딜 가!!!! 손 내!!!!!
피하려다 잘못 맞은 찬성.....☆
아!!!!!!!!!!!!!!!!!
어머!!!!!!
Aㅏ.............
어떡해.....괜찮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교감쌤한테 깨지는 민정ㅠㅠ
젊은 사람이 매사에 왜 그렇게 긴장을 하고 사는지..
아무 빈틈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급하게 일자리 알아보는 신지
미치겠네 정말.....
현관문 덜컹
급 아무렇지 않은척ㅋㅋㅋㅋㅋㅋㅋ
눈치봄
찬성엄마 : 거기가 혹시 서민정 선생 집인가요?
신지 : 네. 맞는데요.
찬성엄마 : 당신이 서민정이야? 이것봐 당신!!!
신지 : 저 서민정 아닌데요? 잠시만요.
누구한테 웬수지고 다니냐?
뭐?
아참. 묻는게 아닌데..미안.
민정 : 여보세요?
찬성엄마 : 당신이 서민정이야? 나 황찬성 엄만데
당신 내 아들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내 아들 만드려고 작정한거야 뭐야???!?
민정 : 아..저...그게 아니라요..
힐끔
잠시만요...
무선전화기로 바꾸고 방으로 들어가는 민정
초인종 딩동
누구세요?
여자 : 당신이 신지야???!?
신지 : 네. 누구...?
여자 : 나에요. 혜숙엄마 친구.
어머..안녕하세요...
여자 : 열불터져서 찾아왔는데 정말 사람이 왜 그래??!?
신지 : 죄송합니다. 제가 사정을 말씀드렸었는데..
계약금 들어온게 있었는데 갑자기 차사고가 나서 급하게 갚느라고..
-그건 당신 사정이지!!!
혜숙엄마 믿고 빌려줬는데 자꾸 이렇게 나오면 우리끼리 웬수되게 생겼어!!
지금 당장 해결해줘요. 얼른.
-안받으면 안가려고 작정하고 왔어!!
휴....
민정 :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구요 교육차원에서 간단히 체벌하다가...
찬성엄마 : 교육차원에서 간단한 체벌? 지금 장난해요?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찬성엄마 : 당신 신참이라며? 다 선생해? 나 가만 못있어요.
교육위원회에 다 찔러넣을거야!!! 그따위로 다시는 선생질 못하게!!!
여기서 이러지들 마시고 제가 각서를 써드릴께요.
제가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도 아니고 정말 돈이 곧 나오거든요?
여자 : 각서고 나발이고 그냥 내놓으라고!!!
이런 집에서 돈이 없다는게 말이나 돼? 뭐라도 내놔.
신지 : 이 집이 제 집이 아니고...
여자 : 그럼 저 사람 집이야? 저 사람한테 빌리면 되겠네!!
네???
아하하 쓰레기장을 옮기는거요? 전 대찬성입니다!
?????;
부녀회 사람들인척 열연중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는 민정
연기 끝
다음주까지 드릴께요. 약속 드려요 정말...
허...
월급 가불 부탁하는 신지
제발 부탁드려요. 정말 급해서요.
내일 단장님 나오시면 말씀은 드려볼께요.
근데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런 전례가 드물어서..
꼭 좀 부탁드립니다.
터덜터덜
아!!! 막차 끊길 시간인데!!!!
결국 막차 놓침ㅠㅠ
부르릉
스톱!!!!! 아저씨!!!!!!!! 저 태우고 가요!!!!!!!!!!
아이씽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도로 사과하는 민정
허 참....!
교감쌤 : 이렇게 사과를 하는데 받아주시죠. 학교 시끄러워지는거 모양새도 안좋고..
찬성엄마 : 제가 정말 마음 같아서는요!!!!
교감쌤 : 예 알죠. 알고말고요.
하지만 첫 부임한 젊은 선생인데 앞길을 너무 막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고개를 못드는 민정ㅠㅠ
택시 탄 신지
미터기는 자꾸 올라가고
지갑 확인하는 신지
신지 : 왜 이렇게 막히죠?
기사 : 글쎄요. 사고가 났나?
아저씨 여기서 내려주세요.
아니 여기서요?
죄송해요. 제가 현금이 없어서..
집으로 들어가는 찬성 부모님
민정 : 죄송합니다. 교감선생님까지 저 때문에..
교감쌤 : 다 경험이에요. 앞으로 별의 별 꼴 다 보게 될거라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덜덜 떨면서 집까지 걸어가는 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덜덜덜....
서로 눈치보는중
왜!!!
뭐!!!!
힐끔힐끔
왜...
뭐...
너 왜 울어....?
울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왜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지뽑다가 넘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다친거 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관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관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넌 왜 꽁꽁 얼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거없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대로 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 엄마가...!
?????????
눈물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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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아이유 변우석 재회 가능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