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인천(1981년 作)
대한민국 역사상 다시는 나오기 힘든 희대의 망작, 저 멀리 헐리우드 까지의 흑역사
5년의 제작기간 제작비 4400만 달러흥행수익 190만 달러
현찰로 박은 돈까지 하면 1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지금 환율로 하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 1,2,3 편을 모두 찍고도 남을 돈이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7광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스케일
감독 배우 작가가 이 영화를 말아 먹었는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맥아더 역할을 맡은 로렌스 올리비에, 옆은 그의 부인이었던 비비안 리
맥아더 역할을 맡은 로렌스 올리비에는 영국 출신으로, 2차 세계대전에 해군으로 출전한 경험까지 있다.
거기다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햄릿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미친 커리어의 소유자이다.
거기다 한국 배우들도 남궁원 이낙훈등으로 쟁쟁했다.
제작진 또한 훌륭했다
감독은 최초의 007을 만들고 시리즈를 이어간 테런스 영
각본 로빈무어(프렌치 커넥션) 촬영 브루스 서티스(더티 해리)
음악은 빠삐용, 혹성탈출의 제리 골드 스미스가 맡았다.
지금으로 따지면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정재 주연의 한국영화를
본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 찍고, 씬시티 원작자 각본에 한스 짐머가 음악 연출을 맡은 거와 같다.
그리고 그 영화는 시원하게 망했다.
그럼 어쩌다 이러한 사단이 일어 났을까?

어느날 통일교 교주 문선명은 영화를 찍으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처음에는 예수의 일대기를 담은 10~15작 영화를 10억불가량 들여 찍으려다
어쩌다 내용이 틀어져 인천상륙작전 관련 영화를 찍기로 하고, 통일교 교단은 영화사를 설립힌다.
가만히 나두면 중간은 갈 영화는 통일교 교단의 지속적 계입으로 산으로 가버리고
'전쟁에 고뇌하던 맥아더가 기도를 드리던중, 인천을 공략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상륙을 감행한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가 나온다.
거기다 인천에 만든 대형 세트장이 태풍이라는 신의 분노로 다 날아 버리고
한국-미국간 소통문제로 재촬영이 남발하며 제작비는 눈덩이마낭 불어난다.
영화는 처음 칸에 공개된 후 가루가 될 정도로 까이고
이후 재편집하여 미국에 개봉하지만 흥행은 대 참패하고 만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돈은 더 쓰고 제작사를 부도시킨 '천국의 문' 덕분에
멸망영화 임팩트가 조용히 뭍힌감이 있다.
이번 인천상륙작전 주제로 리암리슨이 출연하는 영화가 만들어 진다는데
제발 이런 사단은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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