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성물 이야기를 하기 앞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있죠.
(책을 읽지 않으셨거나 영화를 안 보셨거나 너무 오래전에 접해서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을 배려합니다!!)
바로 <방랑시인 비들의 이야기>
머글들에겐 매우 생소한 책 제목;...
하지만 마법사세계에선 매우 유명한 책이라네요.
심지어 론이..... 우리의 론이....이 책을 알고 있었죠(!)

"게다가 이 책으로 말하자면, <방랑시인 비들의 이야기>라니....난 그런건 들어 본 적조차 없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네가 <방랑시인 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농담하는거지,그렇지?"
론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소리쳤다.
"아니, 농담 아냐. 넌 그러면 알고 있었니?"
헤르미온느가 놀라서 물었다.
"물론,당연히 알지."
해리는 바싹 흥미를 느끼며 고개를 들었다.
헤르미온느가 읽지 않은 책을 론이 읽은 경우는 전무후무한 일이었던 것이다.(ㅋㅋㅋㅋㅋㅋ)
.........
"아, 왜이래! 옛날 동화들은 전부 비들의 이야기잖아.
안그래? '황금의 샘', '마법사와 깡충깡충 냄비', '배비티 래비티와 꼬꼬 웃는 그루터기'...."
"뭐라고? 마지막 게 뭐라고?"
헤르미온느가 키득키득 웃으며 물었다.
네 그러합니다. 그 뒤 오히려 론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나 신데렐라 제목을 듣고선
"무슨 병명인가?"라며 되물어요ㅋㅋㅋ
방랑시인 비들의 세 형제 이야기란 이런 이야기 입니다.
"옛날 옛적, 세 형제가 해 질 녘에 으슥한 꼬부랑길을 걸어다가 강가에 도착합니다.
강은 너무 깊어서 건너갈 수도 없었고, 너무 위험해서 헤엄쳐 갈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형제들은 마법을 배운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가볍게 지팡이를 흔들어
다리를 만들고 강을 건넙니다. 다리를 중간쯤 건넜을때 두건을 쓴 어떤이가 그들을 가로막죠.
그는 바로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은 사실 세 형제가 용케 죽음을 면하게 된 것이 몹시 분하고 화가 났어요.
왜냐하면 여행자들은 대개 이 강에 빠져 죽었기 때문...ㄷㄷ
하지만 교활한 죽음은 그들을 손에 넣을 궁리를 하죠.
세 형제의 마법을 칭찬하는 척 합니다. 그리고 자신(죽음)을 피해갔으니 그 상으로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하죠.
경쟁심이 강했던 첫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은 강둑에 서 있는 딱총나무의 가지를 꺾어 지팡이를 만들어 첫째에게 줍니다.
거만한 둘째는 죽음에게 더 큰 굴욕감을 주고싶어 죽은 이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달라합니다.
죽음은 강둑에 있는 돌멩이를 주죠.(이 동네 강둑은 보물창고....?)
막내인 셋째는 형제들 중 가장 겸손하고 지혜롭습니다.(맨날 막내만 주인공인 세상....)
그는 죽음을 믿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는 죽음에게 추적당하지 않고 그 곳을 벗어날 수 있는 뭔가를 달라고하죠.
죽음은 마지못해 자신의 투명망토를 벗어줍니다.
그리고 셋은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첫째는 자신의 지팡이를 자랑하고 과시 했고 어느 날 밤 다른 마법사에게
지팡이를 도둑맞고 살해당합니다...흑
그리하여 죽음은 첫째를 차지했습니다.
둘째는 손 안에서 돌멩이를 세번 돌려
예전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이른 죽음을 맞이한 아가씨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죽은이를 불러오는건 이치에 맞지 않았고
그 아가씨는 진정으로 이 세계로 넘어올 수 없는 것이기때문에 공허하고 슬퍼보였어요.
마침내 둘째는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죽습ㄴ....ㄸㄹㄹ...
그리하여 죽음은 둘째를 차지했습니다.
죽음은 오랫동안 셋째를 찾았지만 우리 셋째는 결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많은 나이를 먹었을 때 셋째는 비로소 투명망토를 벗고
그것을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죽음을 오랜 친구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기꺼이 죽음과 함께 갔습니다.
그리하여 그 둘은 나란히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끝-
대충 아시겠죠....?

첫째의 딱총나무 지팡이
둘때의 부활의 돌
셋째의 투명망토가
바로 죽음의 성물 3가지 입니다.
이 세가지 성물을 소유한 자는 죽음의 지배가 정복자 승리자 (뭐라고 불러도 좋아요)
그런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저건 그냥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세 형제 모두 실존인물이며
성물들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

첫째인 앤티 피브렐의 딱총나무 지팡이는 주로 도둑질과 살인을 통해 이어져갔습니다.
그레고로비치(유명한 지팡이 장인)에서,
그린델왈드(덤블도어의 옛 친구이자, 볼드모트가 나타가기 전까지 가장 나쁜 어둠의 마법사)한테로,
그리고 그린델왈드로부터 승리한 덤블도어(덤블도어가 거의 100년정도 소유)
말포이 그리고 마지막 해리포터까지 소유가 이어집니다.

둘째인 캐드머스 피브렐은 볼드모트(톰 리들의 어머니 곤트가문)집안의 조상이죠.
그래서 이건 성물인 동시에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됩니다..
이것 역시 마지막엔 해리에게로

셋째는 아실듯 싶은데 이그노투스 피브렐.
그의 후손인 해리포터한테까지 쭉 잘 이어집니다.
포터 가문은 투명망토 소유 사실을 비밀로 하는 것을
전통으로 했고 그걸 잘 지켜왔다고....
참고로 이 망토는 다른 마법 망토와는 차원이 다른 망토ㅇㅇ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어떤 주문을 쏘더라도 언제나 꿰뚫어 볼 수 없는
보호막을 제공하는 그런 망토입니다.
고로 해리와 볼드모트는 머나먼 머나먼 가족....(?)같은 집안
론은 딱총나무 지팡이를
헤르미온느는 투명망토를
해리는 부활의 돌을 죽음이 준 가장 훌륭한 선물로 꼽습니다!!
해리가 돌은 뽑은 이유가 슬퍼요
선택 후에 나누는 대화....
"어, 그러니까, 만약 죽은 사람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면, 시리우스랑...매드아이랑...덤블도어 교수님....
우리 부모님도 불러올 수 있잖아...."
이번에는 론도 헤르미온느도 웃지 않았다.
"하지만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따르면 그들은 다시 불러오는 걸 원하지 않을거야, 안 그래?"
여러분은 어떤 성물이 가장 매력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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