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거절감과,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저의 힙합아티스트로서의 미숙한 행동이라 판단했습니다 .
한국힙합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음악으로 말하는 방식을 택해 인정받고싶었습니다.
이 거절감을 영감삼아 저의 EP 앨범을 준비하는 중이고, 지금도 발매할생각은 전혀 변하지않았습니다.
이후 C Jamm이 신기루라는 곡을 발표해, 제가 집단으로 폭언을 당한 사실이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때에, 저와 하일라이트 레코즈의 이름이 씬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생각과달리 크게 번져가는 논란에 저는 당황했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순간에, 저는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 그때 팔로알토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나는 다구리를 하지않았는데, 너는 그 상황이 다구리라고 느꼈냐고 묻는 말에
저는 확실히, 그 상황의 의도가 어떻게 되었든, 다구리라고 느낄만한 마음의 트라우마와
압박감을 느꼈으며, 씨잼이 곡에서 쓴 가사가 피해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했습니다.
너는 그때 다끝난일을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말에,
저는 형이 약속하신대로 연락을 기다렸고,
그때 만나 모든것을 정리하고 좋게 해결하고싶었지만,
연락이 끝내 오지않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하지만 이 상황에 대해서 팔로알토형의 대답은
그저 너의 마음에 안정을 주기위해 인사치레로 한 말일 뿐이다였고,
저는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어제의 무료공개곡에서 말한것들이 통화에서 말한 팔로알토형의 전반적 입장인것 같았습니다.
너는 이후에 어떻게 할거냐는 이야기를 듣고,
그이후 3개월간 음악으로 준비하고있었고,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라고 저의 생각을 전하자
'그래 곡을 내라. 하지만 중간은 없다. 디스라고 여길 요소가 있다면,
그때는 나를 만날때 각오하는게 좋을것이다'
라 말을 했습니다, 저는 '제가 곡을 쓰는것에대해서 오는책임은 모두 지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새벽, 팔로알토형의 Thank you and Sorry 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가사의 전반적 내용은, 제게 했던 모든 말들과 다를것이 없었지만,
가사 마지막에 적은 네줄은, 제마음에 큰 배신감을 가져왔습니다.
전화로는 '너는 곡을 꼭 내야한다. 하지만 디스일경우 각오하라'던 팔로알토형이
대중들이 볼수있는 가사에서는 제게 직접 전한적 없던
사과를 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다음날, 팔로알토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올린 곡을 들었느냐, 그곡에 나의 생각을 다 담았고, 격앙된 말투로
이야기한것에대해서 너에게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오늘 내가 너에게 전화해서 사과한 사실은 글에서 빼고, 사건에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두루뭉실한 해명글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저는 씨잼의 곡에 거짓된사실은 없다고 생각하며, 그 사실들이
제가 쓰는 글로인해 소문만 듣고 경솔하게 나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오해를 받길 원치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모든사람들이 상처입지 않는 선에서 글을 쓰겠다고 했고,
전화는 끊겼습니다.
이후 몇시간동안 팔로알토형이 요구한 글을 다 적었으나, 글 머리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저는 이 상황에서 필요한것은, 적당하게 얼버무린 껍질뿐인 해명글이 아니라.
제가 겪었던 모든 상황에대한 설명이 필요한것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숨기는 사실 하나하나가, 국내 힙합팬들에대한 기만적 행위이고,
누군가는 이러한 치부를 모른채, 같은 행동을 통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굉장히 멋없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것을 압니다.
분명히 이런 결정을 내릴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가져왔던 저의 과오가 만든 결과이고,
저의 자존심이 훼손될지언정, 이 모든 리스크를 짊어지려합니다.
저는 분명히, 소수만이 좋아해주는 신인 아티스트일 뿐이고,
Real 함이라는것을 추구하며 입에 달고살던 MC였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행동중, 가장 진실된 행동이 이렇게 음악이 아닌 글로밖에 표현할수없다는
사실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신인 아티스트로서 제가 Keith Ape의 한국힙합 발언 이후
HILITE 의 행동에대해 비판한것이나 ,
지금 이렇게 마음을 바꾸어 진실된 방향으로 모든 사실을 대중앞에 내어놓는것이
저에게 또다른 도전이고, 힘있는 자에게 무분별하게 굴복하지않는
작은몸짓이라고 보아주시길 바라며 저에게는 쉽지않은 선택이었습니다 .
원문
http://hiphople.com/5567612
오케이션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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