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3642308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글쓴이는 지금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쓸께요
글쓴이는 어제까지만 해도 갓 200일을 넘긴 남자친구가 잇엇음
지금부터 이 남자친구를 개라 칭하겟슴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와 개는 200일을 사귀면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앗음
개랑 사기면서 참 어이없던 에피소드를 몇개 적어보도록 하겟음
정말 톡커님들도 보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거임ㅋㅋㅋ
첫번째. 개는 참 성격이 요상한 애엿음
진짜 사소한것에 쪽팔려하고 심지어 수업시간에 자기 이름만 불려도 심하게 기분 나빠하는 애엿음
어느 수업시간이엇음
(어느 수업시간인지는 글쓴이가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알지 못함)
이때 아마 조대로 조사하고 대표로 한사람이 나가 발표하는 형식의 수업이엇던것 같음
글쓴이 조는 하필이면 조원 모두가 많이 소심햇음 (글쓴이도 역시 조금 소심햇음)
우리조가 발표할 때가 됫는데 아무도 발표를 하지 않으려 하는것임ㅠㅠ
그래서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발표할 사람을 정하기로 햇음
그런데....
하.. 그래요.. 글쓴이가 졋음
드디어 글쓴이의 조가 발표할 차례가 왓음
떨렷음ㅠㅠ 완전 떨렷음ㅠㅠ 말햇잖슴 글쓴이가 좀 소심함ㅠㅠ
그래서 글쓴이는 개를 쳐다보고 발표를 하면 안 떨릴까 하는 마음에 개를 뙇! 쳐다봣음
그런데..
개는 글쓴이를 화난 표정으로 쳐다보는 거임ㅠㅠ
글쓴이는 '아 머지 개가 왜 화낫지?' 하는 마음 때문에 발표를 어떻게 햇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앗음ㅠㅠ
드디어 이 수업이 끝낫음
개가 글쓴이 앞으로 오는 거임
그래서 하는말이..
참 가관이엇음
"아 니 조카 쪽팔려"
아무리 글쓴이가 쪽팔렷다고 해도 글쓴이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음?ㅠㅠㅠ
이때 뿐만아니라 개는 글쓴이가 음악 가창 수행평가 체육 수행평가 등등을 할때에도 쪽팔린다는 말을 수
십번을 더햇을꺼임
두번째. 이건 글쓴이가 이것까지는 이해해줄수 잇음
개는 200일동안 기념일을 한번도 챙겨주지 않앗음
뭐 글쓴이가 큰 선물을 바람? 그냥 글쓴이는 노트 한장 찢어서 편지 써서 줘도 감동햇을 껀데 개는 그것
조차 하나 해주지 않앗음
빼빼로 데이때 엿슴
글쓴이는 개에게 주려고 빼빼로 만들기 세트를 인터넷에서 살짝 구입해서 만들엇음
개가 빼빼로 안 줄꺼란거 알고는 잇엇지만 약간의 기대감 같은거 잇잔슴 얘가 오늘은 좀 챙겨 줄라나? 이
런 생각에 기분이 들떳엇음
개가 학원 끝날때 쯤에 개의 학원 앞에서 기다렷음
그리고 개에게 직접 만든 빼빼로를 줫음
개가 고마웟나봄
평소 데이트 할때 집까지 데려다 주지 않는 개엿음ㅠㅠㅠㅠ
그런데 빼빼로 데이때 딱 집까지 데려다 주는거임ㅠㅠ
글쓴이는 인제 개가 빼빼로 주는것만 남앗다 하고 콩닥콩닥 거리고 잇엇음
그런데 개가 그냥 갈려고 하는거임
글쓴이는 화가 낫음 그래서 개를 불럿음
빼빼로 안주냐고 그런식으로 따졋음 근데 개가 돈이 없어서 빼빼로를 못삿다는 거임ㅠㅠ
이해는 햇지만 약간 서러운 감정이 막 올라오는 거임ㅠㅠ
그래서 막 따졋음 기념일도 안챙겨주고 이게머냐 서운하다 하면서 막 따졋음
근데 개가
...
...
글쓴이가 만든 빼빼로를 하나 꺼내서 글쓴이에게 건네는거임
완전 어이없지 않음? 그래서 개가 건넨 빼빼로를 받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들어왓음
글쓴이가 개랑 어떻게 200일을 넘겻는지 의문임ㅠㅠ
세번째. 이건 따끈따끈한 일임
금요일에 잇엇던 일이엇음
그때는 글쓴이가 제일 조아하는 세계사 시간이엇음
그런데 먼가 찝찝한 느낌인거임ㅠㅠ 여자들 ...ㅅㄹ()..할때 그 찝찝한 느낌잇잔슴ㅠㅠ
아 진짜 찝찝햇음ㅠㅠ
하필이면 글쓴이 그때 체육복 입고 잇엇음ㅠㅠ
세계사 선생님이 전에 친 쪽지 시험지를 나눠준다고 번호 순대로 나오라는거임ㅠㅠㅠ
...글쓴이는 아니겟지.. 하면서 앞으로 나갓음
근데 하필이면 그때 글쓴이가 그 쪽지 시험을 좀 잘쳣나봄ㅠㅠ
선생님이 막 글쓴이 칭찬을 하시는거임
글쓴이는 반 친구들을 등지고 선생님을 쳐다 보고 잇엇음
그런데 뒤에서 뭔 웅성거리는 소리 잇잔슴 막 그런 소리가 약간 씩 들려왓음
설마.....
글쓴이는 시험지를 가지고 글쓴이의 자리에 돌아갓음
그런데ㅠㅠ..
글쓴이의 옆짝이 글쓴이를 쿡쿡 찌르는 거임ㅠㅠ (짝 임)
"야 글쓴아, 너 지금 대박 많이 샛어ㅠㅠ"
...?...
...
그때 글쓴이 쪽팔려서 어떠케어떻게 만 반복 햇던것 같음ㅠㅠ
세계사 끝나고 친구 마이를 빌려서 엉덩이를 가리고 화장실에 갓음
와....진짜 대박이엇음
글쓴이는 선생님께 말하고 잠시 집에 갓다가 속ㅇ을 갈아입고 다시 학교로 왓음
그때 하루종일 개를 피햇던거 같음ㅠㅠ
근데 더 웃긴건 개도 나를 약간 피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임ㅠㅠ
문자 한통도 안오고 심지어 네이트온에 내가 들어가면 바로 자리비움으로 표시하거나 나갓음
바로 그 다음날 문자가 뙇 왓음
(글쓴이 개)
야ㅋ
글쓴이는 평소에 키읔 하나 쓰는걸 싫어하다 못해 증오함ㅜㅜ
웅? 야 니 키읔 하나 쓰지 말라고 안햇나ㅠ
니 세계사 시간때 먼데ㅋㅋ 조카 쪽팔림
쫌 안물으면 안되나 그런거는ㅠ
더러워ㅋ
니 그게 여자한테 할말이가
조카 역겨워ㅋ 꼴에 여자라고 생리하냐ㅋㅋ
아 왜카는데 니
니 오늘 일 조카 더럽다고ㅋ
ㅅㄹ 하는게 닌 더럽나 그럼 니 누나도 더럽고 니 엄마도 더럽나 니는
ㅋㅋ
도랏나 진짜
됫음 니같은 랑 사기는게 자체가 부끄럽다 야ㅋ 깨지자
아.. 먼데 진짜 니..
앵기지 말고 이때까지 사겨준거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ㅋ
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지 않음? 어이업지 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쓴이가 ㅅㄹ 샛다는 이유로 개 한테 차엿다는 거 자체가 너무 억울한거임ㅠㅠ
아참! 개는 참 판을 즐겨보는 아이임 그래서 개에게 편지 쫌 쓰겟음ㅎㅎ
To. ㄱㅇㅁ
ㄱㅇㅁ 안녕ㅋㅋ
나 ㅇㅎㅂ이!
너한테 더럽다 이소리 듣고 진짜 많이 울엇다?ㅋㅋㅋㅋ
아 어떻게 알앗는지 애들 문자와서 너랑 왜 깨졋냐고 묻더라ㅋㅋ
그래서 다 말햇어ㅋㅋ
너한테 진짜 미안한건데 진짜 서러워서 다 말햇어ㅋㅋ
너 진짜 밉더라ㅋㅋㅋ
그래도 200일동안 사겻는데 그동안 정도 없엇냐ㅋㅋ
솔직히 너가 나보고 쪽팔린다고 햇을 때 많이 참앗어 니 성격 내가 잘아니까
많이 참앗는데ㅋㅋㅋㅋ
하참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니 네톤 대화명 진짜 가관이드라ㅋㅋㅋㅋㅋ
여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헤어진지 몇일 됫다고ㅋㅋ
벌써부터 여자 찾나ㅋㅋㅋ
닌 쓰레기인거라
잘먹고 잘살고 인제 교실에서 봐도 아는척 하지 말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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